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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예일대서 대외정책 강의
「포드」전 미국대통령은 7일 자신이 36년 전 법학사학위를 받았던 정든「예일」대학에 「방문교수」로 돌아와 강의를 시작. 방문교수로서의 그의 역할에 만족하는 듯 시종 명랑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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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안방에 파고든 자유의 사자|서독 TV 전파
서독 TV에서 상품 광고를 본 동독인이 서독에 있는 누이에게 그 TV 광고에 나온 물건을 사 보내 달라고 편지를 썼다. 서독의 누이는 그 편지를 받고 자기도 처음 알게된 상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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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외교」그 후
북구를 무대로 한 북괴공관의 밀수사건은 26일 「핀란드」의 4명이 추방됨으로써 제1막은 끝났다. 북괴가 북구4국에서 외교관 17명을 추방당했다고 해서 그들의 외교정책이나 전략에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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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꼬리 무는 「밀수외교」|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이 본 북괴공관의 표정
【헬싱키=주섭일 특파원】「핀란드」의 추방령을 거부했던 북괴의 외교관 4명이 25일 하오3시30분발「모스크바」행 열차표를 샀다는 정보가 나오자 발차1시간 전부터 15명의 「핀란드」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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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양보밖에 모르는 외교관|「솔제니친」의 「키신저」 비판
다음은 「슐레진저」 전 미 국방장관의 해임에 충격을 받고 「키신저」 미 국무장관의 정책을 신랄히 비판한 소련 망명자가 「솔제니친」의 글을 「헤럴드·트리뷴」지에서 전재한 것을 요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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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된 미관
아름다운 일화 하나가 생각난다. 1952년「헬싱키」의「올림픽」대회 때 있었던 일이다 「스웨덴」의 왕이「헬싱키」를 방문했었다. 많은 군중들이 이웃나라의 왕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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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세계…새 질서로의 분수령
세계는 지난 10년 동안 격렬한 변화를 겪었다. 이 변화에서 구질서 붕괴현상은 뚜렷해지는 반면 새 질서의 모습은 계속되는 혼란 속에 좀처럼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다만 새로운 질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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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논·벤요하난」주한 이스라엘 대사
「암논·벤요하난」제2대 주한「이스라엘」대사는 해외공관 근무보다는 본부의 외교정책수립에 깊게 참여해 온 참모형 외교관. 17년간의 외교관 생활중 주「헬싱키」대사관 근무 3년을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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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 피카소 추상화
【런던=박중희·주섭일 특파원】한국경제인으로서는 처음 소련「레닌그라드」를 2박3일동안 방문한 김용완 전경련회장과 전택보 천우사 사장은 18일 하오3시「핀란드」선 「보레」3호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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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본사 주섭일 파리 특파원 긴급입수 독점 연재|전택보
본사는 한국경제인으로서는 최초로 소련을 여행한 전택보 천우사 사장의 「레닌그라드」견문기를 긴급입수, 이를 독점 연재키로 했다. 이 견문기는 지난 10일 이래 「레닌그라드」방문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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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한국실업인 소련여행
【헬싱키(핀란드)=주섭일 특파원】김용완 전경련회장과 전 학보천우사 사장은 16일 상오1시(한국시간)「핀란드」선「보래」3호를 타고「헬싱키」를 출발「레닌그라드」에 상륙, 2박 3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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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양성에 바쁜 목포의 강방달씨
「젊은 철각」 들이 달릴 목포∼서울간 1천2백릿길은 일찌기 우리나라육상계에 많은 우수선수를배출한 「스타」 탄생의 「코스」 이기도하다. 목포에서서울에 이르는 전장502·75km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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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의 사교형-「킬러닌」경 「프로필」
【뮌헨23일AP동화】「에이버리·브런디지」씨의 후임으로 제6대 국제「올림픽」(IOC) 위원장에 선출된 「에이레」의 「킬러닌」경은 겉으론 무뚝뚝한 표정이지만 「파이프」담배를 즐겨 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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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내일 개막
【레이크플래시드=외신종합】『한 손에「펜」, 한 손에는 성화』라는「슬로건」을 내건 대학생의 제전인 제7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27일 미국의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막, 9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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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기록을 갱신
【헬싱키13일DPA합동】절대영도에서 불과 0·0006도 높은 새로운 저온기록이 헬싱키 기술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핀란드의 FNB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같은 저온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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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피겨·스피드 한국 세 종목 출전
【로바니에미(핀란드)4일 외신종합】제6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4일 새벽 2시(한국시간) 「핀란드」의 「로바니에미」에서 개막됐다. 미국·서독 등 69개국 6백 50명의 대학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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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69개국 참가
【로바니에미2일 AFP 합동】제6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4일 새벽 2시(한국시간) 「핀란드」의「로바니에미」에서 한국선수 6명을 비롯한 69개국 6백 50명의 대학생선수들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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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의 기수들은 지금 무엇을 하나
의례적 직책인 의회의장 67년 독재자 「노보트니」의 뒤를 이어 당 제1서기가 된 후 「체코」의 자유화를 위한 기치를 들었다. 이 때문에 그는 수갑에 채인 채 「모스크바」로 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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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메달들의 전과|멕시코 올림픽과 한국스포츠의 내일
근대「올림픽」의 원조인「바론·피에르·쿠베르텡」남작이『「올림픽」의 목적은 승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데 있다』고 말했듯이 한국의「올림픽」출전은 이제까지「참가」로만 그쳐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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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림사건 대법원판결문
국가보안법 제2조, 형법제98조 제1항 소정의 간첩죄의 기수시기에 관하여 반국가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자가 국가기밀을 탐지, 수집 행위를 한때로보고, 북괴로부터 남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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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선수 오륜배척 비난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주)24일 UPI동양】1948연도 런던올림픽경기와 1952연도 헬싱키올림픽경기에서 플래트·폼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수상한바 있는 하와이태생의 한국계 미국인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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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정규명에 사형 | 동백림사건 전원 유죄선고 |
[동백림을 거점으로한 대남 적화 공작단 사건]의 피고인 조영수(34·정박·외대강사) 정규명(39·프랑크푸르트대학 이론물리학 연구원)등 2명에게 사형이 선고되었다. 13일 상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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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그라니트, 미국 히틀라인, 미국월드 교수|노벨의학상 3명 공동수상|「신학의 생리작용」에 새발견으로|「신학의 생리작용」
【스톡홀름18일AP특전동화】67연도「노벨」의학상이「스웨덴」왕립「캐롤라인」연구소의 「라그나르·그라니트」교수, 미국「뉴요크」「록펠러」대학의「홀던·케퍼·하틀라인겨수. 「하버드」대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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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거지아이
「스웨덴」의 국왕 「구스라프·아돌프」6세가 「헬싱키」를 방문한 일이 있다. 1952년, 「올림픽」이 열리던 해이다. 많은 시민들이 질서정연하게 연도에 서서 이웃나라의 왕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