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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문화재청, 설 당일에 4개 궁과 종묘, 조선 왕릉 무료 개방 外
◆문화재청은 설 당일인 23일 창덕궁 후원 권역을 제외한 4개 궁과 종묘, 조선 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22, 24일)에 한복을 입으면 궁·능을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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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노래 들으면 온몸이 짜릿…그의 음악과 삶에 완전히 반했다”
한국 최고의 뮤지션으로 꼽히는 신중현을 미국 록 음악계에서도 ‘록 뮤직의 신화’라고 부른다. 최근 신중현의 영어판 음반을 제작한 라이트 인 디 애틱(Light in the 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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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아니 벌써, 한국적 록 띄운 지 35년
산울림은 벼락이었다. 1977년, 한국 대중음악계에 느닷없이 내리꽂힌 그 벼락은 우렁찼다. 김창완(57)·창훈(55)·창익(사망) 3형제가 풀어놓은 낯선 음악을 제대로 풀이하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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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2] “북한이 공격했는데 … 한국 상황 괜찮은가”
이글스와의 인터뷰는 멤버들의 ‘매우 사적이고 삼엄한 호텔방’에서 이뤄졌다. 멜버른 시내에 위치한 크라운 호텔엔 스위트룸으로만 구성된 층이 있다. 이곳에 머문 멤버들에게 접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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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는 아직도 내 사랑' 환하게 부른 이은하
관련사진각 방송사들은 개편 시즌인 봄·가을마다 폐지되거나 새롭게 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넘쳐난다. 특히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이라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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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임창정 불량남녀 관객 쥐락펴락 하는 놀라운 코미디 재능 2000년대 초반 ‘색즉시공’ ‘위대한 유산’ 등으로 임창정은 코미디 배우로서 범상치 않은 재능을 이미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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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펜더’에서 기타 헌정 … 무대로 돌아온 록의 대부 신중현
우리는 거장을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다. 다른 가수들이 번안곡을 부르던 1960~70년대에 ‘빗속의 여인’ ‘커피 한 잔’ ‘미인’ 등 히트 창작곡을 쏟아낸 신중현(72). 그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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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멜 깁슨 엣지 오브 다크니스 괴한에게 딸 잃은 형사의 터프한 액션 언제 때 멜 깁슨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랜 연기 생활을 해온 배우 멜 깁슨이 외동딸을 잃은 형사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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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앞에서 오디션 받는 기분, 똑같이는 안 되네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30일 헌정음반 제작보고회에서 김현식의 외아들인 가수 김완제씨가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고 있다 3[왼쪽 작은 사진1]은 생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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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앞에서 오디션 받는 기분, 똑같이는 안 되네요”
지난달 30일 헌정음반 제작보고회에서 김현식의 외아들인 가수 김완제씨가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고 있다 3[왼쪽 작은 사진1]은 생전의 아버지 김현식과 어린 시절의 완제씨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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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불황인가봐 … Re패키지, Re메이크, Re믹스
‘새 노래 만드는데 돈 쓸 필요 있나, 원래 있던 곡 재활용하면 되지.’ 불황기에 대처하는 가요계의 자세다. 리패키지 음반, 리메이크 음반, 원곡의 리믹스 버전 등 ‘재활용 콘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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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비틀스, 한국서 ‘부활’
올해로 비틀스 결성 45주년. 그러나 비틀스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고교 시절부터 비틀스 광팬을 자처해 온 30대 직장인들이 결성한 비틀스 카피밴드가 헌정 콘서트를 연다. 4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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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행복을 주는 선율 고통받는 사람에 힘 됐으면”
‘재즈계의 황태자’ 해리 코닉 주니어(41·사진). 감미로운 보컬과 낭만적 피아노 선율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가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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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015B
1990년 1집 '텅빈 거리에서'로 데뷔한 후, 1996년 6집 'sixth sense' 발표를 마지막으로 총 6장의 정규앨범과 4장의 비정규 앨범발매를 통해 7여년간의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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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고구려 복식의 웅비'전 外
◆조효순 명지대 의상디자인학과 교수의 정년 퇴임을 기념하는'고구려 복식의 웅비'전이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서울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열린다. 고구려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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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44. 우드스탁 폐업
1997년 12월 우드스탁에서 열린 헌정음반 제작 축하 모임. 필자(右)는 이 자리에서 이남이(左)씨와 즉흥 연주를 벌였다. 우드스탁을 찾아온 친구들은 내게 술을 한 잔씩 권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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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새벽'에 진 영혼의 빚 음반으로 갚습니다
'노동 속에 문드러져/너와 나 사람마다 다르다는/지문이 나오지를 않아' 20년 전 발간된 박노해 시인의 시집 '노동의 새벽'에 실린 '지문을 부른다'를 읽으며 속에서 뭔가 울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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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헤세 헌정 음반 '몬타뇰라' 外
*** 헤세 헌정 음반 '몬타뇰라'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에게 헌정하는 피아노 연주 음반 '몬타뇰라(Montagnola)'가 발매됐다. 독일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베른바르트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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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9년 만에 새 앨범 '핸드 메이드' 낸 이정선
그가 기타 현을 울리며 '섬소년'이나 '산사람'등의 맑은 노래를 불렀을 때 진작 알아봤어야 했는지 모른다. 가수 이정선(53)이 우리에게는 친근한 아웃사이더라는 것을. 일상에 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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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클래식으로 부활
'아침 이슬''상록수''가을 편지'…. 1970년대의 시대의식을 서정성 짙은 노랫말과 선율에 담아낸 김민기(51)의 노래. '아침 이슬'은 북한 평양의 고려호텔 지하 화면반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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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위한 헌정 앨범 발매
'난 아파요, 난 울었죠. 꽃 피는데, 꽃 피는데. (…)난 버렸죠, 날 가뒀죠. 꽃 피는데, 꽃 피는데. ' (노래 '빼앗긴 순정' 중에서) 꽃같은 10대 소녀 시절에 일본 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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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간시 CD롬 제작 추세 확산
종이책과 CD롬의 결합이 확산되는 추세다. 가정용 PC 보급이 늘어나면서, 책을 팔면서 동화상이나 음악 등을 구현할 수 있는 CD롬을 부록으로 제공하는 일이 최근 뚜렷이 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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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철학자가 동시대에 주는 일침
고속버스에 타고 있는 거의 모든 승객이 잠을잔다. 돌쟁이 아이를 어르며 노는 한 부부와 저자만이 깨어 있다. 저자는 수마에 빠져 있는 22명의 다른 승객들을 바라보며 책을 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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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헌정앨범 잉태하기까지…]
들국화의 헌정 앨범이 처음 논의된 것은 지난해 4월. 음악평론가 강헌(39)씨등 대중음악 관계자 몇 명이 함께 한 술자리에서였다. 들국화의 컴백 이야기가 나왔고, 소모적인 댄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