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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연구관 언론현장서 첫 연수
헌법재판소가 헌법연구관을 언론사에 파견해 연수를 시킨다. 헌재는 전상현(38) 연구관을 중앙일보사에, 이황희(33) 연구관을 한겨레신문사에 각각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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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Mr. 소수의견’ 조대현 헌법재판관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요”라고 말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용기는 필요조건일 뿐이다. ‘아니요’의 근거를 대기 위해선 피 말리는 고민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오늘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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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헌재소장, 정치적 중립성 확보가 관건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마치고 어제 임명장을 받았다. 이로써 '전효숙 파동'으로 야기된 4개월여의 헌재소장 공백 사태도 마침표를 찍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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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 반대 본격화] 가처분 수용땐 사업 '일단 정지'
헌법재판소법에는 정당해산과 권한쟁의 심판에 대해서만 가처분 관련 규정이 있을 뿐, 헌법소원 등과 관련해서는 명문화된 규정이 없다. 따라서 수도 이전에 반대하는 대리인단이 가처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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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문 막판 대폭 손질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 막판까지 결정문 내용을 놓고 진통을 거듭했다고 한다. 헌재 관계자들의 설명을 토대로 선고 전날 평의부터 결정문 선고까지의 상황을 재구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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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복귀] 헌재, 숨가빴던 2개월
▶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진 14일 경찰이 헌법재판소 주변을 에워싸고 경비를 펼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어둡고 긴 터널을 통과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주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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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정지] 헌재는 당혹
▶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12일 헌법재판소 건물 앞의 마크가 비에 젖어 있다. [연합][Poll]▶ 14일에 있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때 재판관들의 소수 의견을 공개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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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정지] 소수의견 비공개로 가닥
▶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14일 오전 10시로 잡혔다. 11일 오후 방송사에서 현장 중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연합] "큰 부분은 거의 결정됐고, 다듬는 작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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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과에 관계없이 탄핵심판 절차대로 진행"
헌법재판소는 16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재판은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철 헌재소장은 이날 "총선 전이나 후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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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 오래 안끌 듯
▶ 盧대통령 변호인단 대책회의 문재인 변호사(左)를 비롯한 노무현 대통령측 변호인단이 헌재심리를 앞두고 26일 서초동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노무현(盧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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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정지] 헌재 '탄핵 연구팀' 구성
헌법재판소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심리하기 위해 별도의 연구 전담반을 구성했다. 사안의 특수성을 감안한 것으로 헌재가 설립된 지 1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검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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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오는 18일 탄핵안 심리 첫 공식회의
헌법재판소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을 심리하기 위해 오는 18일 재판관 9명 전원이 참석하는 첫 평의(評議)를 열기로 했다.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은 13일 오전 출근길에서 "이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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憲裁,評議내용 유출경위 조사-5.18 訴취하후 표정
…헌재의 결정선고를 코앞에 두고 5.18헌법소원 청구인들이 선고연기요청에 이어 헌소(憲訴)취하를 해오자 헌재재판관과 연구관들은 크게 허탈해하는 모습들. 재판관들은 오전에 이어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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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장 장관급 격상 등 직급인플레/헌재법 개정 은밀히 추진
◎“재판업무 악영향” 연구관 반발 헌법재판소 사무처(처장 김용균)가 처장의 직급을 현재의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고 사무처 직원들을 승급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헌법재판소 법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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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거」연기/위헌심판싸고 「헌재 고심」
◎적극론 참정권 관련 문제… 신속진행 마땅/신중론 정치적 상황 고려 시간갖고 심리 여·야간 첨예한 대립을 빚고 정국경색의 핵심요인이 되어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유보는 위헌인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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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심판 체계정리 서둘러야(사설)
◎대법헌재의 소관 다툼은 안된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관할싸움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한다. 헌법을 포함한 모든 법률과 법규심판에 최고의 권위를 갖는 두 기관의 법리해석을 둘러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