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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여성「모드」
[파리=장덕상특파원]「모드」의 수도 「파리」엔 올해도 봄마다 「모드」가 앞서 왔다. 1월27일 「필립·베네」가 끊은 「테이프」를 계기로 「모드」양장계는 새「컬렉션」경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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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바람 조심스런 상륙|올겨울의「코트·모드」
올 가을에 과연「맥시·코트」가 유행할까-. 이것이 69∼70년 한국겨울「모드」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지난 가을 겨울동안에 추동복「컬렉션」을 발표한「디자이너」는 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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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새맵시|몸매를 바로 하는속옷
「코트」를 벗어버린 가벼운 옷차림속에 맵시있는몸매가 한층 돋보이는 무렵이다. 양장의 맵시는 겉옷보다 속옷에서 온다는게상식이지만 봄이야말로 「파운데이션」의 중요성이 한층강조되는 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