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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차별 없는 복지 vs 맞춤형 복지
누리과정 예산 갈등으로 본 복지 논쟁보육 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만 3~5세 무상보육 과정인 누리과정 예산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중앙정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지방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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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
중앙일보 소비자도 환경 위해 폴크스바겐 리콜에 적극 나서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이 문제 차량 리콜 의사를 환경부에 밝힘에 따라 국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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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애틀 연설에 담긴 10가지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미국 현지시간 22일 저녁(베이징 시간 23일 오전), 첫 미국 국빈방문 길에 오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워싱턴 현 정부와 미국 우호단체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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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리가 지뢰 따위나 주물러댔겠는가" 나흘만에 부인
북한이 1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 남측 국방부 발표 나흘만에 “우리가 매설하지 않았다”며 "증거를 내놓아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정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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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시대공감] 대우 해체와 명량대첩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출간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렇지만 대우 해체를 둘러싼 논란은 처음부터 방향이 많이 잘못된 것 같다. 내가 보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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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공동어로 입장 돌변한 국방부, 알고보니
국방부가 2007년 10월의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공동어로구역 설정에 대한 기존의 반대 입장을 찬성으로 갑자기 뒤집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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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호사카 유지 교수
호사카 유지 교수가 독도가 한국땅임을 명시한 일본 고지도를 펼쳐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세빈양, 호사카 교수, 김우현군. “얼마 전 미국 국회에서 독도 발언 기회가 있었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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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LA폭동 20주년의 교훈
장태한미 캘리포니아대 교수 29일은 LA 폭동이 발생한 지 꼭 20년이 되는 날이다. LA 한인 사회에서는 그날을 4·29로 기억하고 있다. 한인들은 엄청난 재산 피해, 정신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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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와 통계 다툼
1936년 미국 대선 때 다이제스트는 무려 1000만 명, 갤럽은 5만 명의 유권자를 표본 삼아 여론조사를 했다. 그 결과 다이제스트는 공화당 후보가, 갤럽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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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 안의 ‘브레이빅’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지난 5월 노르웨이 한림원이 주최한 국제회의에 연사로 초청받은 적이 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학자들은 한목소리로 노르웨이를 열린 민주주의,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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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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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균형 핵심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한국 경제학자가 외국에 나가서 한국 경제를 아프게 비판한다면 이런저런 뒷담화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특히 민감한 외교 문제에서 자국이 아닌 상대국 편을 든다면, 이를테면 일본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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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체제 허구 일깨우고 타계한 황장엽
‘북한 체제의 아킬레스건을 정확하게 짚고 있는 김정일 가정교사 출신의 노(老)학자.’ 어제 87세를 일기로 타계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에 대한 국내 인물평이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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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운동권인가 생활진보로 바꿔야”
관련사진조국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진보적 지식인 중 한 사람이다. 그런 지식인으로서 진보진영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스스로 찾아내고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해낸다.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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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⑥·끝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좌우 극한 대결의 해법을 찾는 릴레이 인터뷰의 마지막은 손호철(57)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그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2000~2005년)을 지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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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低 CO₂후진국’ 벗고 재생에너지 제국 꿈꾼다
버락 오바마가 10월 8일 뉴햄프셔 포츠머스에서 자신의 에너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위기에 봉착한 미국이 2030년까지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35% 축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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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내정자까지… 외교안보팀 ‘동맹파’ 장악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팀 면면은 10년 만의 보수 정권 출범을 상징한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 내정자, 이상희 국방부 장관 내정자, 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 김병국 청와대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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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가 웃을 전자브리핑 제도
정부가 이른바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해 온 전자브리핑 시스템의 문제점과 허구성이 어제 시작된 시범운영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재정경제부·외교부 사이트에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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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캠프 반응
"일 잘하는 이명박을 확인한 검증의 장이었다."(이명박 후보 측 장광근 대변인) "자신의 정책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나."(박근혜 후보 측 최경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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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 토론회, 공약 검증 혹독해야 한다
한나라당 대선 주자 5인의 정책토론회가 29일 시작된다. 어느 대선 주자나 검증받아야 할 두 가지 실체는 자질과 공약이다. 자질을 놓고는 이미 한 차례 검증 공방이 있었고, 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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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학문의 자유 운운하며 강교수 보호 말아야
사소한 법리논쟁으로 친북활동의 반역성(反逆性)을 덮지 말라 “괘씸하다고 구속하느냐”는 정권실세의 반(反)국가적 망언 사람이 멋을 알고 살아가고 예술의 참 뜻을 음미한다는 것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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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정치공세 자제"
17대 국회의 두 번째 국정감사가 22일부터 20일간 일정으로 17개 상임위별로 시작된다. 여야 모두 "이번 국감만큼은 정쟁을 피하고 내실 있는 국감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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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빅텐트 정치연합' 결성 주장 글 전문
빅 텐트' 정치연합으로 대한민국을 수렁에서 건져내자 - 제1부 연정론의 허구성과 한나라당의 과제 - 광복 60년, 민족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큰 전기를 만들어야 하는 중대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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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갑원 통계청장 "노인인구 실태 등 새 통계 개발"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고 했다. 그냥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숫자가 그것이다. 통계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숫자 놀음의 허구성을 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