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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이 안 보인다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대통령이 안 보인다. 많은 국민이 보기에 꼭 있었으면 하는 그 자리에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요즘 세상일을 보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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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후보자 44% “금품·향응 요구 받았다”
지역 유권자들의 74.9%가 ‘6·2 지방선거가 과거보다 깨끗해졌다’고 응답했다. 정당·후보자도 ‘과거보다 깨끗해졌다’는 의견이 72.7%에 달했다. 하지만 돈 선거 관련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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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한나라당 천안시장 후보 검찰 고발
이규희 민주당, 구본영 자유선진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성무용 한나라당 예비후보와 천안시청 공무원,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등 5명을 사전선거운동 및 관권선거 혐의로 대전지검 천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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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접대 한도는 연간 50달러, 단 커피와 도넛은 제외”
구학서 신세계 회장 Q.윤리강령은 윤리경영에 필수요소입니까?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나요? 규정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하죠? 윤리강령 제정은 누가 주도하는 게 좋습니까?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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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스폰서’ 폭로한 건설업자는 자살기도
건설업자 정모(52)씨의 ‘검사 스폰서’ 주장과 관련, 정씨로부터 수차례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지목된 박기준(52) 부산지검장이 2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지검장은 이날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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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얻어먹고 62만원 노래방 따라갔다 56만원
6·2 지방선거를 89일 남겨놓고 ‘과태료 경보’가 내려졌다. 출마자들로부터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받았다가 고액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유권자가 부쩍 늘고 있다. 이미 155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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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게이트’ 열리나
‘스테이트월셔 게이트’가 열리는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경기도 안성의 골프장인 ㈜스테이트월셔CC 측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회사 공모(43)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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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신사동 그 사람
시골에서 고생하며 자랐다. 어린 나이에 서울에 올라와 충무로 인쇄골목에서 밥벌이를 시작했다. 요즘엔 자동화된 덕분에 안전해졌지만, 당시만 해도 종이 절단기는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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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차량 홀짝제와 골프 자제령
경제위기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누구도 감히 말하길 꺼리는 금기사항이 더러 있다. 하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들 때가 많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듯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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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돈 받고 부적합 식품 통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 A씨(6급)와 B씨(8급)는 2004년 1월부터 7월 사이 식품 수입업체 H사로부터 휴가비와 알선 소개비, 골프연습장 비용 등의 명목으로 다섯 차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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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후보 초청해 초등학교 동문회 연 30명에 과태료
지난 주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 관중석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6·4 재·보궐선거에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27일 오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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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폐지된 총리실 암행감찰반
공무원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던 국무조정실 암행감찰반이 지난달 29일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직제에서 사라졌다. 다른 기관과의 사정(査正)업무가 중복돼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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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측, 선거법 위반자도 공천 배제 요구
한나라당 김무성 최고위원이 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박근혜 측 원내·외 인사들과의 모임에서 눈을 감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된 뒤 수세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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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달인' 미국 로비스트
미국의 한 자선재단은 최근 기금 모금 파티를 열었다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부닥쳤다. 기업과 로비스트들이 한 장에 2500달러(약 230만원)나 하는 파티 입장권을 수백 장씩 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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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사건 관계자와 골프·식사 금지
앞으로 검사가 사건 관계자와 만나 골프나 식사를 함께할 수 없게 된다. 직무와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브로커 등에게선 '떡값'을 받을 수 없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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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K의원 잘 아니 상품권 인증 도와주겠다"
사행성 성인 오락게임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제3의 브로커'들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모아지고 있다. 게임장 업주들의 모임인 한국컴퓨터산업중앙회 김민석(41) 회장과 안다미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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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는 법원·검찰 사람 술·돈에 맛들어 있었다"
"사건을 부탁하는 사람들은 '회장님'이라면서 내게 허리를 숙였다. 나를 아는 법원이나 검찰 사람들은 돈과 술에 맛들어 있었다." 카펫.가구 수입업자이자 법조 브로커 김홍수(5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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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배 과태료 시골마을 "어이쿠"
경남 진해시 주포마을 부녀회원 17명이 도의원 출마예정자가 밥값을 대신 내준 저녁을 먹었다가 1인당 1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해당 주민들이 밭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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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 접대 골프 집중 감시"
이해찬 전 총리의 '3.1절 골프 파문'을 계기로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의 '접대성 골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국가청렴위원회는 1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반부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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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의원 집유… 서울 고법, 항소 기각
서울고법 형사10부는 14일 지난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김기석(58.부천 원미갑)의원의 항소심에서 김 의원의 항소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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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0명 과태료 2570만원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과 관련,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金모(40).강모(58)씨 등 동구을 선거구 유권자 10명에게 모두 25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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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임 등 '위장 향응' 유권자 등 잇따라 구속
유권자들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한 17대 총선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물론 돈을 받은 유권자들도 잇따라 사법처리되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선거구민에게 선심 관광을 시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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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신고 줄이어
선거관리위원회가 포상금을 노리고 무차별적으로 선거법 위반사례를 신고하는 '선거 파파라치'때문에 인력난을 겪고 있다. 22일 전북도 및 시.군의 선관위들에 따르면 4.15 17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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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불법 금품·향응 신고자 최고액 포상금 지급
17대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해 최고 액수의 포상금인 1000만원이 지급됐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예정자의 금품.향응제공 사실을 신고한 익명의 제보자에게 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