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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향토색 분명한 우리 누룩, 마을마다 술 익는 향 모두 달라
우리 전통술의 주 재료인 누룩을 발효시키는 누룩방. 천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누룩의 재료와 제조법은 다양하다. 술의 향과 풍미는 누룩에 따라 달라진다. [중앙포토] 나그네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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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술상은 담백·웰빙 … 요즘은 육류 위주에 맛 자극적
산골 집에 고요히 앉아있으면 해가 긴데 한잔 술과 창포김치에 남은 향기 있네 -원천석의 『운곡 행록』(여말 선초) 출렁이는 술잔은 따스함 머금고 소반엔 부드럽고 살찐 냉이나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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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영등포] 과거와 현대, 노동과 예술 … 공존의 양지 영등포
흔히 영등포하면 영등포역 주변을 말한다. 영등포는 흥미로운 동네다. 오랜 역사의 전통시장과 먹자골목이 자리하고 있는가 하면 그 건너로는 으리으리한 대형백화점과 복합유통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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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탈리아 맛 서울에도 있었네
1 이탈리아 치즈 퐁듀를 곁들인 바르베라 와인 파파델레 파스타(오른쪽)와 갑오징어를 이용한 전채요리(왼쪽). 외국 여행을 하다 보면 한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언어도 낯설고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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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넘어 공간을 넘어 예술은 通한다
보물 제 1385호인 청자양각운룡문매병(고려 12세기)과 바이런 김의 유화 ‘고려청자 유약 #1, #2’(1995~1996). 설치 컨셉트 설명을 위해 두 작품을 그래픽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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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로렌 미만형’ 위암 걸리면 전이 빠르고 생존율 낮아
위암 투병 중이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 씨가 2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삶을 마감했다. 1973년생으로 41세의 젊은 나이였다. 1989년 혼성그룹 ‘푼수들’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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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힐링투어] 곰배령·분주령·화절령 … 봄·여름꽃 흐드러진 천상의 화원
나도개감채 : 이 녀석을 만났다면 이번 야생화 여행은 성공이라고 자부해도 된다. 여간 귀한 몸이 아니시다. 강원도 깊은 골짜기 안으로 들어가거나 백두대간 마루금에 올라서야 조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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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잡는 파전·콩국수 … 오미자 수박화채는 배탈 막아줘
일부 지역에선 30도가 넘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위를 잘 견디려면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적당한 운동·휴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찬 음식만 찾다가는 입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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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의 연금술사만이 불러낼 수 있는 茶의 神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이 자신이 직접 제다한 녹차를 우려내 찻잔에 따르고 있다. 박 소장은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의 차 계보를 5대째 잇고 있다. 조용철 기자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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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살 모르는 모로코 여인 비결은 신이 내린 ‘황금 원액’
1 아르간 너트와 아르간 오일 아르간(Argan) 오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사지 오일, 각질 크림, 립밤은 물론 비누와 샴푸까지 거의 모든 미용제품에서 아르간 오일의 노화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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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다서 건진 ‘꽃’ 푸르른 기운이 넘실
봄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통영은 봄이다. 이곳저곳에서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볕이 잘 드는 곳뿐 아니라 이제는 짙은 그늘 속에 있던 나무들도 빨간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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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쌉싸름한 맥주가 왔다
바이엔슈테판의 베스트셀러인 헤페바이스와 맥파이의 페일 에일(왼쪽부터).“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 다니엘 튜더(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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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 계획
대방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아파트(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4만1000여 ㎡의 대지면적에 전용 84㎡A, B형 737가구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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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꽃나무·허브 향기 가득한 산책길 조성
대방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아파트(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4만1000여 ㎡의 대지면적에 전용 84㎡A, B형 737가구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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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자연환경에 테마놀이시설 갖춰
대방건설이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4만1000여㎡의 대지면적에 전용 84㎡A, B형 737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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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무게, 향기로 만드는 ‘우리만의 커피’ 맛보러 오세요”
최근 문을 연 카페 ‘블라인드’에서 시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었다. 시각장애인 커피 바리스타들이 카페를 창업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병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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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신당동·청계천·남산 … 추억의 ‘내 고향’ 서울 그렸다
잦은 이사로 살가운 이웃도 없는 이들, 사는 동네로 생활 수준을 평가받는 이들, 명절 귀성 행렬을 뉴스로만 접하는 이들, 바로 서울 사람들이다. 힘들 때나 아플 때 가까이 비빌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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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2017년 겨울, 대한민국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지난 두어 달, 표심을 그냥 표류하도록 두었던 것은 나의 선호가 소멸된 때문이 아니다. 논리를 무장해제한 상태에서 후보들의 매력 포인트가 얼마나 나를 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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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험하며 편안한 연말연시를 … ”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이 필요한 때다. 특급 호텔들은 북적 이는 연말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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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림 같은 음식, 시가 있구나
아버지는 시간이 돈인 사람들에게 밥을 팔았다. 빨리 먹고 빨리 일하러 가야 하는 사람들. 그래서 아버지는 ‘한 그릇 음식’이 최고의 외식 메뉴라고 믿었다. 빠른 회전을 위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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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K-POP 작곡가, 스윗튠·신사동호랭이·용감한 형제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뛰고 있는 ‘K-POP 3대 작곡가(팀)’. 왼쪽부터 용감한 형제, 한재호·김승수 콤비, 신사동호랭이. [김도훈 기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AB엔터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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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서 찾았다, 봄철 맛집 열두 곳
해마다 춘궁기를 겪던 시절 봄나물은 그나마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고마운 먹거리였다. 봄 바다가 키워낸 갯것은 한 해를 시작할 자양분이었다. 이제 보릿고개는 옛말이 됐지만 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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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동 명인 찾아가 3년간 ‘면발 수업’… 맛으로 불황 녹였다
자영업자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는 요즘이다. 경기가 가라앉아서다. 회복 신호도 잘 보이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다 보니 음식점·소매·부동산중개업소엔 손님들 발길이 끊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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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끄떡없는 천연향기·황제삼계탕·흑삼 …
불황에도 웃는 아이템이 있다. 명품이다. 루이뷔통·구찌·페라가모 같은 외국 명품업체는 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연속 두 자릿수 성장했다. 불황에도 웬만해서는 씀씀이에 영향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