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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뼛속까지 바꾸겠다”는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28일 민주통합당의 새 원내 사령탑이 된 박기춘 원내대표 앞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 그의 임기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까지지만, 그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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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성숙한 지혜의 세밑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포퓰리즘·흑색선전·여론조작의 검은 안개를 걷어내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두부모 자르듯 극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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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가 그랜드 플랜, 복지·경제는 총리가 전담을
20일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서울대 교수, 김인철 성균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장훈 중앙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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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신 30%만 요직에 나머진 정권 구분 없이 발탁”
김광웅(71) 서울대 명예교수는 역대 정부가 조직을 개편할 때마다 관여했다. 노태우 정부와 김영삼 정부에선 각각 대통령자문 행정개혁위원회 위원, 행정쇄신위원회 위원이었다.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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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신 30%만 요직에 나머진 정권 구분 없이 발탁”
김광웅(71·사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역대 정부가 조직을 개편할 때마다 관여했다. 노태우 정부와 김영삼 정부에선 각각 대통령자문 행정개혁위원회 위원, 행정쇄신위원회 위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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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제 "전두환은 과욕,노무현은 소탈…MB는"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서재에서 노트에 깨알 같은 글씨로 메모를 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각종 메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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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쇄신 vs 야권신당
박근혜, 대통령 직속기구 공약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집권 시 대통령 직속으로 ‘국정쇄신 정책회의’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부터 설치 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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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후보의 불편한 진실 - 말 바꾸기] 박근혜, 해양수산부 존폐 … 문, 10조 해저터널 공약…안, 4대강 사업에 대해…이랬다 저랬다
박근혜 먹튀방지법-투표시간 연장 동시 처리, 측근이 번복하자 두둔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4일 충북 청주시 석교동 육거리시장에서 김을 사고 있다. [청주=김형수 기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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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측, 대통령 권한 축소 합의 … 국회의원 감축은 이견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소방의 날인 9일 광주 화정동 서부소방서를 방문해 화재진압장비를 착용한 소방대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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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된 총리 인사권 보장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도 추진”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직장인들과의 대화’를 위해 6일 낮 서울 인크루트 본사에 들어서고 있다. [김형수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6일 집권하면 대통령 4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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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법원 차관급 인플레 … “직급 높아야” 권위주의 탓
‘검찰 내에 차관급 자리가 너무 많다’는 취지의 14일 안대희(57)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 발언 이후 법원과 검찰 조직이 긴장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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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권위, 차관급 숫자에서 나오나
검찰 조직 내 직급 인플레이션이 이슈로 등장했다. 검찰 출신인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그제 “검찰에 차관급이 55명이라는 것은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고 거론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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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중앙인사위 부활 검토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인 박민식 의원은 13일 “이명박 정부에선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인맥)’ 인사란 말이 나오는 것처럼 ‘코드’ 인사, ‘회전문’ 인사로 국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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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34개국 강력범죄 분석해보니 … 부끄러운 살인 6위
경기도 안양에서 납치·살해된 혜진·예슬양 사건으로 떠들썩했던 2008년 초. 우리 사회의 관심은 온통 아동 성범죄 사건에 집중됐다. 당시 최인기 민주당 의원은 휴대전화로 경찰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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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국민 5대 걱정 덜겠다지만 … 5조 증세해도 부족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의 브랜드가 ‘5+5’로 정해졌다. 일자리·교육·주거·보육·노후 등 5개 분야에서 국민이 걱정 없게 살 수 있도록 5개의 실천방안을 약속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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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박근혜가 불붙인 자본소득 과세 … 한나라 가속도
연봉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세금 더 걷자는 데서 출발한 한나라당의 부자증세론이 이번엔 주식투자로 돈 번 사람들에 대한 과세 문제로 번지고 있다. 증세 추진 대상이 근로소득에서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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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준 경제연구소장의 경제 산책] ‘국세 선진화 방안’ 어디로 갔나
박의준경제연구소장 1989년 말~1990년 초 국세청은 ‘유흥·사치·향락 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이들이 돈을 엄청 벌면서도 매출은 낯뜨거울 정도로 적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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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조직 아닌 역사의 방향 바꿀 국민운동이다”
한반도선진화재단(한선재단) 박세일(사진) 이사장이 시민단체인 ‘선진통일연합’(선통련)을 출범시킨다. 전국 70개 지역 단위 조직과 탈북자, 해외 지부의 1만 명 회원이 다음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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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고리 끊겠다” 지자체, 명단 공개 바람
인사 청탁자 명단 공개 바람이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고 있다. 인사 때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청탁·로비를 근절하려는 몸부림에서 나온 초강수다. 전북 익산시는 지난 달 31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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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박사님 공무원’106명 활용 … 행정 쇄신 실험 중
“가방끈 길다고 일 잘하나.-” 흔히 직장 내 고학력자에 대한 질시 또는 비아냥을 나타내는 이 비속어는, 적어도 경북도 공무원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경북도청 소속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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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외교부 당분간 ‘트로이카’ 체제로
신각수, 천영우, 김종훈(왼쪽부터)외교부는 지난주부터 매일 오전 8시45분 간부회의를 갖고 있다. 신각수 장관 직무대행(1차관)·천영우 2차관·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중심으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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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출신 입지전적 총리" 청와대 설명
○ 이번 내각 개편은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궐선거 등을 통해 드러난 당?정?청 전반에 대한 쇄신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친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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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에 600여 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영회 기자]24일 오후 2시 아산 시민생활관에서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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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첫선 보인 MB 소통정치, 야당까지 이어가길
이명박(MB)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에 화해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그제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표에게 “앞으로도 국가를 대표해 특사 업무를 많이 맡아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