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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질적향상」의 실험
문교부가 추진해 오던 고등교육개혁 방안이 27일 확정발표 됐다. 고등교육개혁은 장기적·단기적 개혁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으나 이날 확정된 것은 단기적 개혁방안으로 골자는 ⓛ계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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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환경문제의 새로운 제기-1972년의 전망
오는 6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는 사상 초유의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열린다. 이 생명 다하도록 살아야할 『유일한 지구』(Only One Earth)를 「슬로건」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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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성 재산에 대한 중과세
내무부는 사치성 재산에 대한 중과와 영세민 부담의 경감을 내건 지방세법 개정안을 성안 발표했다. 지방세 10개 세목 중 재산세 등 5개 세목의 세율 조정에 중점을 둔 이번 지방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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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에의 몸부림 『과기처』직제 개편|그 의의와 파문
장관이 갈린 지 3개월 되는 과학기술처는 요즘 그 내부에 직제개편·연구개발사업관리규정의 개정 등으로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6월 2대 장관으로 취임한 최형섭 장관은 처음부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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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질서 기틀 잡아…관세청 한돌 평점
관세청이 27일로써 발족 1주년을 맞는다. 작년 4월 세관행정에 대한 전면감사결과를 토대로 세관행정의 쇄신을 위해 발족된 관세청은 밀수근절에 1차 목표를 두어 단속을 강행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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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각의 새 얼굴들|신임 각료 소감과 프로필
신임장관들은 4일 다음과 같이 취임 소감을 말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맞춰 신축성 있는 외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며 특히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외교 활동을 강화하겠다.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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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생활 환경을 되찾자|일 국민생활환경 의회서 종합보고
환경오염문제가 세계적 과제로 활발히 논란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특히 두드러진 공해에 직면해있는 일본의 국민생활 심의 회는 최근『생활환경회복』에 관한 종합적 보고서를 공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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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 특원확보·방위산업 육성|아주 협력체제 강화·일의 북괴접근 저지에 노력|농산 물가인상·의무교육 정상화
조국 근대화를 민족의 지상과제로 실정한지 10년 가까운 기간 중 정치의 안정과 사회적 질서를 찾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빈곤을 박차고 비로소 자립경제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국제사회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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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국정감사
국회는 지난 28일부터 사실상 공화당만의 「단독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권능의 핵심이기도 한 국정감사를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실시하고있는 사실은 그 정치적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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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근절의 제도적장치
13일, 개헌 후 처음으로 열린 전국지방장관회의는 박대통령의 국정쇄신에 관한 유시를 듣고, 국정전반에 대한 혁신책과 관기확립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대통령은 유시에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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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정당정치|야당부재상태 극복을 위한 각계인사의 처방
10.17국민투표는 한국 정치의 큰 전기―. 이로부터 정부·여당의 집권태세는 얼마간 달라지리라고 봐야하며 야당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두 개의 변화중에서 보다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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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행정」재확인
박정희대통령은 1월13일부터 18일까지 중앙관서를, 2윌3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지방관서를 각각 시찰하고 새해의 세부적인 행정계획전반을 파악하는한편 연두기자회견에서밝힌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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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법원장맞은 사법부
지난8일 법관추천회의에서 대법원장으로 제청된 전법무장관 민복기씨(55)가 국회의 동의와 박대통령의 임명절차를 거쳐 21일 제5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했다. 앞으로 6년동안 사법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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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으로 자립 번영|박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박정희대통령은 3일 국회본회의에서 69년의 시정방침을 밝혔다. 정일권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박대통령은 『2차경제개발5개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자주국방력을 강화함으로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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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정의 쇄신
정능배밭골 판잣집철거를 계기로 서울시청산하 공무원들의 부패상이 엄청난 규모라는것이 백일상에 드러난 감이 있다. 불과 3백여 세대의 극빈자들로부터 1천여만원이나 뜯어낼 여지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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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민주적 발전
지난 18, 19일 양일간 대구에서 열렸던 전국종합교육연구대회는 성공리에 폐막됐다. 교육주간행사의 하나인 이 대회에서는 각급학교 교사들의 현장연구의 결실인 14개분과, 1백35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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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 큰 정국
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 민족해방의 8·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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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및 기능수준의 향상
우리나라는 이번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열렸던 제1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빛나는 전과를 거두었다. 모두 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미·서독·일 등 12개국 2백34명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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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재집권 방향 구상|내각·원내요직 인선 중심으로
5·3 선거에서 대승, 재집권의 길을 잡은 제6대 대통령 당선자 박정희씨는 국회의원 선거전이 개막되는 내주 말께 제주·진해 등의 정양지나 청와대에서 2, 3일 동안 대외 공식접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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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에 바란다, 새 대통령에의 제언
5·3 대통령선거는 공화당 박정희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써 끝을 맺었다. 이로써 현 대통령인 박정희씨는 이나라 제6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이며 앞으로 4년간에 걸쳐 대통령직을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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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해난의 참사
지난 14일 밤 10시께 남해 가덕도 앞 바다에서는 또다시 끔찍한 해난사고가 돌발하였다. 기보된 바와 같이 이날 여수·부산 간의 정기여객선 「한일」호는 때마침 동해경비임무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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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공명선거 노력토록|산업성장 부작용 대비
박 대통령은 14일『전국 공무원들은 내년 총선거가 공명 정대하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 이룩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라』고 강조하고『공무원의 임무는 맡은바 자기직책을 성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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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정책입안(상)
공화당은 지난 집권2년 동안 정책의 결정·집행에서「국외자」와도 같은 처지에 놓였었다. 중요정책의 입안에 새 방향을 제시한 적이 거의 없었으며 결정과정에도 집권당으로서의 뚜렷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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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