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공무원 특허 81건, 광주 남구는 '발명특구'
광주광역시 농성초등학교 앞에서 행인들이 LED 조명이 비치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특허 출원된 이 조명은 서울 등 10개 도시에도 설치됐다. [프리랜서 오종찬] 광주광역시 남구
-
[시론] 북한 전염병 고통 덜어줄 지원 나서자
이혜경(사)새삶 대표·약사탈북 여성 박사 2호 가을바람이 불면서 남한에서는 에볼라가 잊혀지고 있다. 그러나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
-
기술은 어떻게 예술이 됐나
저자: 노소영 출판사: 자음과 모음 가격: 1만8000원 종종 취재 현장에서 신기한 구경을 하곤 했다. 한 패션쇼 오프닝에서는 모나리자와 미인도가 조각조각 흩어진 뒤 서로의 그림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30만 넘던 가양주 기능인, 일제 때 10여 명으로 줄어
20일 오후 정여창고택 옆 솔송주 문화원이 자리한 경남 함양의 개평마을엔 가는 비가 내려앉고 있었다. 찹쌀에 솔잎, 봄에 나는 솔순으로 빚은 솔송주의 단아한 향이 비가 만든 습기에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30만 넘던 가양주 기능인, 일제 때 10여 명으로 줄어
20일 오후 정여창고택 옆 솔송주 문화원이 자리한 경남 함양의 개평마을엔 가는 비가 내려앉고 있었다. 찹쌀에 솔잎, 봄에 나는 솔순으로 빚은 솔송주의 단아한 향이 비가 만든 습기
-
[사설] 안전은 불편함에 대한 보상이다
26일 오전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소문로의 한 건물 앞에선 대형 크레인이 차도 일부를 막아선 채 작업을 하고 있었다. 행인들을 위한 안전통로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행인들은
-
배곯던 노숙자, 스타 소리꾼 무형문화재 됐다
김준호(왼쪽)·손심심(오른쪽)씨 부부가 일요일인 지난 12일 부산 금정산 자락에 있는 부산민속예술 보존회에서 후배들에게 우리 소리와 춤을 가르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19
-
[우리 동네 이 문제] 지역 신도시 소규모 건축 공사현장
천안·아산 신도시 곳곳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건축공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은 천안 불당동의 소규모 건축공사 현장. 조영민 기자 # 아산 장재리 신도시에
-
中 한복판서 소수민족 폭탄테러···위구르인들 체포돼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송기용특파원 sky@] [28일 5명 사망한 차량 폭발사고, 위구르인 테러로 드러나···용의자 5명도 체포] 지난 28일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심장부
-
'지머먼 무죄 항의 시위' 약탈·강도로 얼룩
조지 지머먼 무죄 평결에 항의하는 평화시위에 미성년자가 주도하는 철없는 행동이 오점을 찍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나흘째 시위가 이어진 17일엔 베벌리힐스와 패서디나, 빅토빌에서
-
밀린 집세 대신 세입자 딸의 뭐를 잘라~
새해 첫날 밀린 집세를 받으러 간 50대가 세입자 딸의 손가락을 자른 사건이 전북 전주시에서 발생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자신이 세놓은 원룸에 살던 최모(18)양에게 흉기를 휘두른
-
밤 운동 나온 여성에 '비비탄' 쏜 대학생 "장난삼아 그랬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10일 길 가던 여성을 향해 '비비탄 총'으로 불리는 장난감 권총을 쏜 혐의(폭행)로 대학생 김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0
-
"직장 잃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더니…"
경찰청장 앞에서 ‘여의도 칼부림’ 재연 23일 서울 여의도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김기용 경찰청장(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날(22일) 발생한 사건 상황을 재연하고
-
[사설] ‘묻지마 칼부림’은 사회적 문제다
서울 미아동에서, 의정부 전철역에서, 수원 술집에서, 그리고 그제는 서울 여의도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일어났다. 곳곳에서 충격적 사건들이 동시다발로 벌어지자 시민들은 “바깥으로
-
여의도 '묻지마 칼부림' 30대, 팀장으로 승진 후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모(30)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한 남성이 피를 흘리고 있다. [사진 노컷뉴스] 22일 이유 없이 흉기로 사람을 찌른 ‘묻지마 칼부림’이 잇따라 발생했다
-
130살 원조 글로벌촌, 이젠 관광 필수코스
원조 글로벌촌인 인천 차이나타운이 제2 부흥기를 맞고 있다. 사진은 평일에도 관광객과 행인으로 붐비는 인천시 북성동의 차이나타운 거리. [인천=김도훈 기자] 지난달 28일 인천시
-
“예술은 보이지 않는 걸 보여주는 것”
자비에 베이앙(Xavier Veihan)은 움직임을 낚아채는 작가다. 걸어가는 행인도, 질주하는 마차도 그의 손길이 닿으면 순식간에 ‘얼음’이 된다. 움직임의 역동성을 정지된 조
-
서울 ~ 부산, 까짓것 걸어가는 거야 … 유쾌한 열아홉 청춘
지난해 11월 24일 경기도 평택에서 충남 천안으로 가는 길에서 송준희(19)군이 길을 걷다 흥에 겨워 뛰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대구 산격동 경북대 정문 앞. 흰 도포에 갓
-
중국 ‘인권대국’으로 부상하나
#. 1995년 겨울 중국 동북 3성의 중심도시 선양(瀋陽)에 갔을 때였다. 석탄 연기가 매캐한 아침 7시쯤 번화가 시타(西塔) 거리에서 카키색 제복의 공안(公安·경찰)이 20대
-
이회영 6형제, 광복자금 600억 들고 ‘가문의 이동’
혹한 속 집단망명. 우당 이회영은 1911년 정월 6형제 일가족 60여 명을 이끌고 횡도촌에 도착했다. [그림=백범영 한국화가, 용인대 미대 교수] 절망을 넘어서⑥ 일가 망명여류
-
국민주의 추억
‘모든 국민을 자본가로!’1980년대 초 마거릿 대처 총리의 영국 보수당 정권은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주(國民株)’ 공급에 박차를 가했다. 영국석유(BP)를 필두로 통신·철
-
중전, 투호 그만하고 노래 한자락 들음이 어떠하오
올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세 가지를 소개한다. 세 가지 모두 최근에 새로 문을 열었거나, 이번 여름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곳이다.
-
[j Biz] ‘태양의 서커스’ 기 라리베르테, 꺼져가던 서커스를 예술로 승화시키다
그의 성은 프랑스어로 ‘자유’를 뜻한다. 이름은 ‘가이드’ ‘리더’를 의미한다. 기 라리베르테(Guy Laliberte·52). 세계 최대 서커스 회사를 이끄는 기업가이자 수백억
-
NK지식인연대“북한군 집단 항명 보위사령부 진압”
탈북자 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11일 “최근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 군부대가 집단 항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131지도국 47여단에서 지난달 17일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