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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주공아파트 … 상품 아닌 鄕愁의 공간
중앙포토 서울 강동구 둔촌1동에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1979년 완공됐으며 총 593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사진 이인규] “고향이 어디세요?” 모든 것은 이 질문에서 출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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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3000가구 그쳐, 시장 불붙이기엔 한계
정부의 전·월세 대책이 발표된 28일 오후 서울 잠실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에 매물 시세표가 붙어 있다. 이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매매가격의 59~76%에 이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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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단골 잃는 건 1초 … 과일 먹는 기분까지 맛있게 판다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 이준용·이연형씨 부부가 과일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이씨 부부는 365일 쉬지 않는 영업전략과 ‘직접 먹어보고 맛이 없으면 팔지 않는다’는 장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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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이름 같이 좀 씁시다" 신월동의 끊임없는 구애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신트리’ 아파트 1~4단지. 아파트 외벽에 새겨졌던 신트리라는 이름은 2008년을 전후해 ‘신목동’으로 하나 둘 대체되기 시작했다. 현재 일대 신트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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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해양수산부 外
◆해양수산부<부이사관 승진>▶감사관실 감사담당관 한기준▶해양정책실 국제협력총괄과장 류재형▶수산정책실 어촌양식정책과장 임광희▶해사안전국 해사안전시설과장 김우철 ◆산림청<과장급>▶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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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원이 행복감 지수 높인다"…최근 아파트 선택의 기준은 '공원'
최근 주거 선택에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질 수 있는 ‘그린 프리미엄’이 커지면서 공원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는 실수요자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면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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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없는 전셋값 … 비수기에도 고공행진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아들을 둔 진모(45)씨는 올 연말 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이사할 계획이다. 여의도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하기 편하고 교육 여건이 마음에 들어서다. 현재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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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남 재래시장의 고수들
재건축된 고층 아파트가 뒤로 보이는 잠실 새마을시장. 모델은 시장 상인 최재옥씨.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각축장입니다. 경제력에 걸맞게 주민들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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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줄게 활력 다오 … 늙은 일본 해법은 '세대 공존 타운'
일본은 노인의 나라다. 일본 내각부가 14일 발표한 ‘2013년 고령자 백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3079만 명(2012년 10월 현재)에 달한다. 사상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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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대 아파트, 거제시의 실험
“분양가 300만원대와 같은 장기임대아파트를 저소득층 근로자에게 공급하겠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이 같은 공약을 한 권민호(57) 경남 거제시장이 아파트 건립에 속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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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자리 없어진 '보금자리'
이명박정부의 야심작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됐다. ‘보금자리주택 건설’ 얘기다. 박근혜정부는 이미 4·1 부동산대책에서 “기존 보금자리 추진계획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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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예산 갈등, 주민 반발 … 행복주택 불협화음
‘행복주택 20만호’ 건설이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기획재정부가 “예산 절감”을 이유로 사업비를 깎으면서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건설 중단이 우려된다”고 맞서고 있어서다.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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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공급으로 주변 임대료 9% 하락
[최현주기자] 새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의 임대료만 받고 공급한다는 행복주택. 이 행복주택이 주택임대시장에는 위협이 될 것 같다. 행복주택이 주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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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에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 있다…임대료 하락 우려에 임대시장은 울상
[최현주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오피스텔 3실을 보유한 김모(62)씨는 요즘 착잡합니다.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5년 안에 행복주택 2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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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복주택, 목동·잠실·가락동에도 짓는다
서울 남서쪽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구로구 오류동) 주변. 교통이 편리하면서 집값이 비교적 저렴해 서민층이 많이 모여 산다. 이곳에서 전철을 타면 서울시청역까지 30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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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가능한 별내지구, 배후 수요 풍부한 논현2지구
2013년 부동산 경기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삼성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은 올해 부동산 경기가 급격한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본다. 오히려 바닥권 진입한 뒤 완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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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60%, 신혼부부·대학생 우선 공급
철도 선로 주변 등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주거·상업시설과 공원·문화공간이 혼합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행복주택의 예상 조감도. [국토교통부] 지난해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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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받고 편리한 '한옥 행복마을'에 살으리랏다
황룡 행복마을에 있는 한옥 견본주택을 사람들이 둘러 보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일부 필지에 한옥을 건축해 분양할 예정이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라남도 산하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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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부동산 대책 국회 입법 기싸움
‘4·1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여야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새누리당은 조속한 입법화를, 민주통합당은 “서울 강남 고소득층을 위한 대책”이라며 맞서고 있다. 가장 첨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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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협력 새 밑그림 그리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의 지도체제가 들어섰다. 중국의 새 지도자들은 ‘중화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부국과 민생을 추구하겠다는 국정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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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협력 새 밑그림 그리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의 지도체제가 들어섰다. 중국의 새 지도자들은 ‘중화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부국과 민생을 추구하겠다는 국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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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만 50억원' 요즘 뜨는 부자동네 어디
부촌으로 꼽히는 곳에는 어디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바꿔놓은 공식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66층), 부산 해운대 제니스(80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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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위 행복주택 역세권 함께 개발하면 공약대로 행복할까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 역사 밖으로 나오면 남서쪽으로 10여 가닥의 철로가 부채꼴로 넓게 펼쳐져 있는 게 보인다. 운행을 마친 지하철을 정비하는 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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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성미산마을 '소행주'가 대표적 … 공간 공유 거부감이 걸림돌
민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셰어하우스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1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수목 마이바움 연희’의 외관. 2‘수목 마이바움 연희’의 공용 공간. 거실 겸 사랑방, 카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