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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타임'에서 '퍼스널 타임'시대가 왔다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사진)가 13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은 시간과의 충돌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의 햇볕정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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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위기 북핵, 미국경기, 가계 부채, 환율
'내년에도 원화 가치가 계속 올라 연평균 환율이 910원(올해는 955원 정도)까지 떨어진다. 이로 인해 수출 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수출 증가도 더뎌진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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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 ?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또다시 많은 말들을 쏟아냈다. 대통령의 외국방문 일정을 짤 때 동포간담회는 의례적으로 꼭 끼워넣는다. 해외동포들에게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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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치는 '아버지 콤플렉스' 탓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겐 '아버지 콤플렉스'가 있다. 주민에겐 주체사상을 위해 희생하라고 강요하면서 자신은 궁전에 살며 사치를 하는 건 위대하게 보이려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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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우리 사회에 극우의 광기 흐르고 있다"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이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과 관련해 "무섭고 두려운 현상이며 파쇼적 분위기가 넘실거린다"며 "그럼에도 일부 신문의 전매특허인 사상검증은 어디로 갔나. 이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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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북핵 폐기하라" 북한 "금융제재 풀라"
18일께 개최될 6자회담의 성공 여부는 북한이 핵 폐기 이행에 동의하느냐에 달려 있다. 한국.미국.일본.중국.러시아는 북한에 핵무기와 핵물질 포기 의사를 밝히고 핵 폐기 초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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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과 집단안보 맞교환 북핵 해결에 좋은 선례"
"핵을 자발적으로 포기한 경험이 있는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북핵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 18일 방한을 앞둔 빅토르 유셴코(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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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국과 IT·항공우주 분야 교류 협력 기대"
국제부문 유철종 기자 키예프 현지 인터뷰 '오렌지 혁명'(민주시민혁명)과 독극물 중독사건으로 유명한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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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일정 앞당겨 내일 귀국
노무현 대통령이 해외 순방 일정을 앞당겨 조기 귀국한다. 11~13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가 내년 1월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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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핵 용인하는 듯한 대통령과 통일장관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에 핵무기가 있더라도 한국의 군사력은 우월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치명적 상처를 입힐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북한이 한국을) 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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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북핵 있어도 전쟁 이긴다? 몰상식의 극치"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어도 한국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호주 동포 간담회 발언과 관련, 한나라당이 “몰상식의 극치”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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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 대통령 각하, 평양에 오시죠"
*이 글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로이 킴 교수가 작문한 것임. "각하의 임기가 2년 남았습니다. 9.11 테러와 카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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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대학생의 꼬인 문장, 대통령의 꼬인 말
중앙일보 신입기자 채용시험의 작문 답안지를 채점하느라 지난 며칠간 바빴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면서도 즐거웠다. 요즘 대학생들의 고민거리.관심사와 우리 사회에 대한 생각들을 엿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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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부시의 종전선언 제의를 주목한다
만물유전(萬物流轉)은 길게 보아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짧게 보아도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던 것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불변이 가변(可變)이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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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정상회담 애걸복걸하는 이유가 뭔가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당의장이 "대북특사 파견과 남북 평화정상회담의 적기가 도래했다"면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결단을 촉구했다고 한다. 남북 정상회담을 촉구한 사람은 정동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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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위기 속에서 위기 극복하며 살아" "지지율 자만하다 눈물 찔끔 흘릴 수도"
'쫓는 자와 쫓기는 자'. 한나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간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고민에 빠졌다. 속내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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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탕발림 원조 미끼에 홀리면 파멸"
북한이 1일자 로동신문 논설을 통해 핵무장을 포기한 리비아, 사찰을 수용한 이라크, 사회주의를 포기한 동유럽 등을 예로 들면서 "제국주의자들이 내흔드는 사탕발림 '원조' 미끼에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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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시선집중 출연한 박근혜 전 대표의 일문 일답 전문
- 중국 방문 중 리장춘 정치국 상무위원.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등을 만났다. 중국방문 성과는 어떤가. "유익했다. 새마을 특강을 하러 갔었는데, 6자회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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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체제 보장해도 북핵 해결 어렵다"
좌담에 참석한 한중 전문가들. 오른쪽부터 쑤하오 외교학원 교수, 이태환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장롄구이 중앙당교 교수, 김흥규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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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귀담아 들어야 할 페리 전 미 국방의 충고
윌리엄 페리 미 전 국방장관이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당의장을 만나 뼈 있는 소리를 했다. "한.미 관계의 복원이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열쇠다. 한국은 반미감정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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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언급한 한·미·북 정상 만남 이뤄질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과연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한자리에서 만날 의사가 있을까. 부시 대통령이 최근 한.미 정상회담(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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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병력 18만 감축
30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한 국방개혁법안은 노무현 정부가 야심적으로 추진한 법안이다. 1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이 이 법안과 로스쿨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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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미국 아시아 정책 변할까 ?
지난달 28일부터 어제까지 2박3일간 금강산에서 '남북언론인 통일토론회'가 열렸다. 온정리 문화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남측에서 115명, 북측에서는 60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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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이상한 공동성명
지난달 28일부터 어제까지 2박3일간 금강산에서 '남북언론인 통일토론회'가 열렸다. 온정리 문화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남측에서 115명, 북측에서는 60명이 참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