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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선 불출마 '서면 문답'
16일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고건 전 총리의 대권도전 포기 기자회견이 지지자들의 반대로 지연 승강기를 이용해 지하주차장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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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전히 오리무중인 정부의 북핵 대책
북한의 2차 핵실험설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공식적 입장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는 엉거주춤한 내용이다. 1차 핵실험 직후 혼란스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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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 기상도 '대체로 흐림'
2007년 들어 북한 핵 문제를 올해 해결하자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1980년대 김일성대학에서 유학한 내 경험에 비춰볼 때 올해 안에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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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정 장관의 어설픈 대북 지원 논리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새해 벽두부터 논란거리를 만들었다. '부자'인 우리가 북한의 가난에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대적 지원 방침을 시사한 것이다. 이 장관의 발언은 '핵실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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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특파원들이 만나 본 지구촌 보통 사람의 새해 소망
어떤 곳에선 포성이 울렸고, 다른 곳에선 종교가 충돌했다. 핵 개발에 나선 나라도 있었고, 유가 급등으로 목에 힘을 준 국가도 있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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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종별 전망
올해 우리 산업계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돈과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답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으련만 전망이 썩 밝지만은 않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하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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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구촌 이슈 캘린더
새해가 밝았다. 2007년 지구촌도 수많은 이슈 속에 숨가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질 주요 행사를 '2007 지구촌 캘린더'로 살펴보고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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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반도 정세를 전망한다
2006년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 주변 안보환경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 국제관계에 지각변동적 변화가 일어난 불행한 한 해였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든 안하든 북한이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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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통일 "6자회담 진전돼야 쌀 지원"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28일 취임 후 열린 첫 언론 브리핑에서 정부의 대북 지원과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종전과 다른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대북 쌀 지원 문제에 대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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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칼럼] 꿈, 현실 그리고 유머
또 한 해가 저뭅니다. 사흘 후면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2006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황금돼지의 해'라는 정해(丁亥)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묵은 한 해를 정리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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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단어 'sustainable'(지속가능한)
미국의 영어 사용 감시단체인 글로벌랭귀지모니터(GLM)는 올해의 단어로 '지속가능한(sustainable)'을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 세계 영어 사용 현황을 추적.분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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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이란 핵 제재" 결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3일(현지시간) 핵농축 중단 요구를 묵살해온 이란에 대해 최초로 제재를 결의했다. 그러나 이란은 핵개발용 "원심분리기 3000대를 가동하겠다"고 즉각 맞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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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 해결 불씨 살아 있나
제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가 '가장 이른 기회'에 재개키로 하고 휴회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북핵 해결의 '조기 수확'을 기대했지만 북.미 간 불신이 깊어 아직 수확은 이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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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BDA 이야기만 하다 끝나
북핵 6자회담의 한국 대표인 천영우 수석대표가 22일 베이징의 호텔을 떠나고 있다. 13개월 만에 재개된 6자회담은 북한 측이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계좌의 동결 해제를 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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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자회담 틀' 포기해선 안돼
18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가 다음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어제 끝났다. 북한 핵실험 이후 어렵게 조성된 대화 국면이 결국 무위로 끝남에 따라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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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핵겨울에 부는 베이징 봄바람
무능한 정부 아래 고생하는 성실하고 똑똑한 한국인들에게 하늘이 새해 선물이라도 보내는 것인가. 베이징 6자회담에서 흘러나오는 소식은 엄혹한 핵겨울에 부는 한줄기 봄바람 같다. 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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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군축회담 열자" 미국 "핵 위협 인내 한계"
북한이 핵 폐기 조치를 전면 거부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18일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고위급 인사의 숙소와 회담장으로 쓰이는 중국 국영호텔)에서 재개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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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보유국' 내세워 몸값 부풀리기
13개월 만에 마련된 베이징(北京) 6자회담 테이블이 북한의 핵 폐기 거부로 첫날부터 삐걱거렸다. 지난해 9.19 공동성명에서 "공화국(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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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행계획 마련에 유연성 보여야"
남.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18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제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 전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각국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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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6자회담에 큰 기대 갖지 말자
미국의 언론과 싱크탱크들은 6자회담 재개 소식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6자회담은 다른 나라들에서도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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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2단계 6자회담 기사모음]6자회담 휴회…향후 전망 불투명
지난 18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가 차기 회의 일정도 잡지 못한 채 22일 휴회했다. 특히 북한과 미국이 핵 폐기 이행조치와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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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과 양자회담 거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18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북한이 미국의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의 북한 관련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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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우 수석대표 이르면 오늘, 북한 김계관 만날 수도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사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말수가 부쩍 줄었다. 지난달 초 6자회담 재개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생긴 일이다. 차분하게 대북 협상의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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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6자회담의 향방
올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과 10월 핵실험으로 동북아시아의 안보 상황은 매우 긴박해졌다. 최대 관심사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6자회담의 향방이다. 북한의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