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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판 햇볕정책 정리한 정형근 의원
한나라당의 새 대북 정책은 정형근 최고위원이 이끄는 당내 평화통일정책특위가 만들었다. 1980년대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에서 대공 업무를 맡았던 그는 당내의 대표적 대북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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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푸틴에 아주 특별한 대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과테말라로 가던 길에 1일 미국에 들렀다. 그런 그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서양 연안의 메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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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헨리 키신저의 그림자
미국 연방은행까지 동원해 ‘BDA 문제’를 해결한 직후에 힐 차관보를 평양에 보낸 미국의 최근 행보를 보면 지난 수년간 북·미 간의 협상 타결을 막아온 미국 쪽의 장벽은 대충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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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과 게임의 법칙
지난주 희망스러운 얘기들이 전해졌다. 영변 원자로가 3주 후 폐쇄되고 8월 초에는 6자회담이 개최되는가 하면,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로 비난했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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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북핵의 4중 딜레마와 복합 해결책
지난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평양 방문 이후 북한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팀들의 걸음걸이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올 2월 13일, 6자회담은 2005년 9월 19일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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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金의 2007년 大選 생각 ②] DJ, 범여권 대통합의 조타수 자임
■ 민주개혁세력 무능론에 본능적 방어… 범여권 대통합에만 주력 ■ 위기의 햇볕정책 지키기 위한 2차 반응에 주자들 계승 경쟁 ■ 킹메이커 가능성 거의 없어… 여야 양자대결구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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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 본질은 BDA·영변 아니다
한동안 조용하던 북한 핵 문제가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북.미 간 책임을 떠넘기는 가운데 꽉 막혀 있던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계좌 문제가 지난주 일단락된 것이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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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입담 불뿜은 한나라 정책토론회
빅2의 허점을 파고드는 '언더독(Underdog.군소 후보)'의 공세가 매서웠다. 19일 대전 평송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외교.안보 분야 정책토론회. 원희룡 후보와 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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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대북 퍼주기 안된다' 한목소리
검증 공방으로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이명박 후보가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냈다. 19일 대전 평송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외교.안보 분야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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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영역별로 짚어 보는 동북아 군비 경쟁
동북아 지역이 군비 경쟁 조짐을 보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진수된 '꿈의 함정'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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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책토론회 기조연설 전문
19일 오후 대전에서 한나라당 통일외교안보분야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다음은 각 후보별 기조연설문 전문. 이명박 후보 통일외교안보 기조연설 평화가 우선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부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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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절 소련의 허풍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미국
▶전략무기 제한 협정 서명식 자리에 속임수 전문가인 전략기만국장이 참석 어제(6월18일)는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과 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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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란 직업에 대해 거듭 自問해야 할 후보들
최 훈 정치 에디터 #연급여 2억354만원에 월급 1696만원. 퇴임해도 현직 급여의 95%를 평생 제공하고 사망 시 배우자에게 70%를 지급한다. 그랜저를 타는 차관급 이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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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13합의 질질 끌면 미, 본격 봉쇄정책 펼듯"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묶였던 북한 돈 2500만 달러가 풀린 다음 북핵 폐기 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주제로 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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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방하면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 되게 도울 것"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4일 자신의 대북 정책인 '비핵.개방 3000 구상'의 실현을 위한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비핵.개방 3000 구상'이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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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결단한다면 노 대통령 임기 내 정상회담 개최 가능"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때 통일부 장관이었던 박재규(사진) 경남대 총장은 지금까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세 번 만났다. 2000년에 두 번, 2005년에 한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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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 러, BDA 묘수 찾았다
▶뉴스분석 올 2월 13일 북핵 6자회담 당사국이 도출한 '베이징 합의'가 4개월 만에 돌파구를 찾았다. 합의 이행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마카오 방코델타 아시아(BDA)의 북한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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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이끈 '메르켈 리더십'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도력이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빛났다. 8일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막을 내린 G8(주요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다. 올해 G8 의장인 메르켈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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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북한은 최악 독재국가" 왜 말했나
▶뉴스분석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5일 북한을 세계 최악의 독재국가 중 하나로 꼽고 "독재자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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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기 위해 나라가 클 필요는 없다"
1970년에 '미래의 충격', 80년에 '제3의 물결', 90년에 '권력이동', 2006년에 '혁명적인 부(Revolutionary Wealth)'를 써서 역사의 전환기마다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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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진전 위해서도 남북 정상회담 늦추면 안 돼"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가 임의로 앞당기기도 어려운 일이지만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해 뒤로 늦춰서도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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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핵 포기' 열매 맺는다
영국 최대 석유회사인 BP가 다시 리비아에 투자한다. 1974년 리비아의 석유산업 국유화 조치로 철수한 지 33년 만이다. BP의 복귀는 88년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벌어진 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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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남북이냐 4자냐
문정인 연세대 교수 정외과 요즘 정상회담의 형식을 둘러싼 논쟁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일부 논객은 노무현 대통령을 4자(남북, 미ㆍ중) 정상회담 선호론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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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공동체 협력 다방면으로 확대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한 제13회 ‘아시아의 미래’ 포럼 이틀째 회의가 25일 일본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 참석한 왕이 주일 중국대사, 한승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