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호의 시시각각] 박 대통령은 탄허 스님을 믿고 있나
이철호논설실장요즘 박근혜 대통령의 심상치 않는 대북 발언을 들으며 탄허 스님의 예언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박 대통령의 비난 수위는 “북한 (김정은) 예측 불가”→“북한
-
[거세지는 푸틴의 동방정책] 극동·시베리아 개발해 경제대국 꿈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사진:뉴시스러시아 극동 지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방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동·시베리아 개발
-
[이달의 책] 자원 부국 가나가 한국보다 가난한 까닭 외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의 5월 키워드는 ‘인류는 어디로 가야하는가’입니다.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전세계적인 문제들이 인류 앞에 놓여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은
-
[이달의 책] 자원 부국 가나가 한국보다 가난한 까닭 외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의 5월 키워드는 ‘인류는 어디로 가야하는가’입니다.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전세계적인 문제들이 인류 앞에 놓여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은
-
북, 사이버 공격·테러 등 범인 특정 못할 도발로 나올 것
다음달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북한은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위협을 노골화하는 것으로
-
[시사NIE] 개성공단 폐쇄 찬반 논쟁
강력한 대북제재 필요 vs 안보 불안만 부추겨남북 관계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1월 6일)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2월 7일)에 대해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 전면
-
[중앙시평] 북한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 4개
김 진논설위원 남북이 다시 대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2010년 이산가족 상봉 이후 5년 만이다.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남한에서는 또 기대가 부풀고 있다. 수십 년 동안 북한은 대화
-
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
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
"5·24, 목적이 아닌 협상도구로 … 북 운신 폭 넓혀줘야"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청사 간 화상 국무회의 시작 전에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주말 북한 최고
-
[비즈 칼럼] 연 1000억 달러 교역 …‘아세안’의 재발견
조영재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2011년 현재 중국에 이어 한국의 둘째 교역상대는 어디일까? 흔히 미국, 일본 또는 유럽연합(EU)을 떠올리겠지만 답은 동남아국가연합, 즉 아세안이
-
“예산 1% 통일기금 적립” 이젠 실천할 때 ③ 통일 이전에도 기금 쓰는 유연성을
가난의 그늘을 채 벗어나지 못 했던 1977년 남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043달러였다. 한국은행의 북한 통계지표에 따르면 2009년 북한의 1인당 GNI는 960달러
-
아이 여름방학 계획을 짤땐…
직장맘 김도희(43·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씨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방학기간동안 홀로 있는 시간이 많게 될 초등학생 딸을 위한 생활 계획표 때문이다. 자
-
올해 투자액 작년의 2배 … 세계 곳곳에 포스코 깃발
포스코는 지난해 8월 멕시코 동부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 인근에 자동차용 고급 소재인 CGL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왼쪽에서 둘째)과 멕시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앞
-
[내 생각은…] 한 - 호주, 중견국 역할 수행해야
작년 9월 미국 피츠버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G20을 세계 경제 협력을 위한 핵심 협의체로 정하고, 2010년에 캐나다와 한국에서 G20을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인터뷰] “삼성생명 상장 땐 지분 매입 검토”
서울 송파구 국민연금공단 건물 외벽에는 ‘국민을 든든하게, 연금을 튼튼하게’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난달 2일 전광우(사진) 이사장이 취임한 뒤 새로 만든 경영 슬로건이다.
-
[커버스토리] 함께 들어가실래요?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우리나라 산은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법이 없다. 반만 년 역사를 거치며 산은 사람과 함께 웃었고 사람과 함께 울었다. 우리는 기도를 드리려 산으로 들어
-
호주와 FTA협상 5월 시작 … 안보 분야 양국 협력 확대
이명박 대통령이 5일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개시를 선언했다. 첫 협상은 5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명박
-
[취재일기] 주최 몽골 … 후원 일본
요즘 몽골에서는 건국 800주년 기념행사가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다. 13세기 세계를 호령했던 칭기즈칸의 정신을 되살려 나라를 부흥시키자는 의도에서다. 행사는 '몽골 정부 건국 8
-
[다시 문학이다] 1. 개인은 존재의 숙명
▶ 사진 왼쪽부터 문학평론가 박철화·소설가 정이현·김영하. 이들은 소설의 죽음이 이야기되는 상황에도 끊임없이 소설이 태어나는 한국 문단의 역동성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배수아씨는
-
[과학과 사회의 만남] (1) 과학기술중심사회로 가려면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 사회가 얼마나 잘 수용하느냐에 따라 상당부분 좌우된다. 과학기술을 경제성장의 도구 정도로 생각했던 선진국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등 사회와
-
[미국]'대북제재' 언제 얼마나 풀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햇볕론' 을 놓고 한.미 양국이 정책조율에 나선다. 조율 대상은 대북 (對北) 제재완화 문제다. 金대통령은 방미중 빌 클린턴 대통령과 다음
-
홍석현 중앙일보사장 장쩌민 중국주석 단독회견 전문
다음은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 푸젠팅(福建廳)에서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사장과 나눈 일문일답 내용. ▶江주석=오늘 이렇게 만나게 돼
-
「흑 아프리카」에 펼쳐질 북괴제압외교 |전 대통령 5개국 순방계획의 의의비동맹절반이 &&비동맹 절반이 자리잡은 「북한표밭」|「몸으로 부딪치는 외교」펴 열세만회 |평화통일지지 권 넓혀
전두환 대통령의 아프리카순방은 우리 외교사에 전환기적 의미를 지닌다. 아프리카는 제3세계의 거점이고 북한의 표밭이었다. 그런 곳에 전 대통령이 직접 순방 길에 나서는 것은 남북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