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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흐름을 보면 변화를 안다
2001년 12월, 중국의 장쩌민(江澤民) 주석은 90세 생일을 맞은 노과학자 첸쉐썬(錢學森)박사를 찾아 건강을 걱정하고 그의 학문적 위업을 칭송했다. 첸 박사는 1935년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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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인터뷰] "核포기로 신뢰 얻어 외자유치 성공"
소련에서 독립한 유라시아의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중앙아시아 정상 중 유일하게 골프를 칠 정도로 자본주의 마인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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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00일 박호군 과기장관
“연구현장에서 이제 정부를 믿고 일을 해도 되겠다는 신뢰가 쌓이고 있습니다.장관 집무실을 대전에도 두고,연구 현장을 수시로 돌며 애로 사항을 해결해 온 결과입니다.” 박호군 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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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강국 일본의 등장] 중국 "日 군국주의 부활은 안돼"
◆한국=일본의 보통국가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9.11테러 이후 급변한 국제질서와 동북아에서의 미국의 군사 전략 변화, 자국 내의 정치.경제적 여건상 일본은 유사법제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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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美軍 재배치 논의 자제를"
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의 4일 국회 대표연설은 북핵과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둘 다 이라크전 발발 여파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민감한 현안들이다. 鄭대표는 먼저 북한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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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회 신행정수도 건설 심포지엄
새로운 행정수도 건설은 지역의 균형 개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또다른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행정수도 이전은 안보적인 차원과 국내외 정치 상황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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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이전 토론회 지상중계
◇행정수도 건설안의 타당성과 시의성(김형국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국내외 경험에 비추어 수도 이전은 단지 균형개발이란 이유만으로 추진하기에는 명분이 약하다.경제·사회적 상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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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전통일부장관 인터뷰]"북한도 결국 核 평화해결 나설 것"
북한의 핵 개발 움직임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북.미 간의 대치는 하루가 다르게 가파른 국면으로 치닫고 있고, 일본과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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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전통일부장관 인터뷰]
북한의 핵 개발 움직임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북.미 간의 대치는 하루가 다르게 가파른 국면으로 치닫고 있고, 일본과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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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접근로가 문제다
'금강산관광지구법'에 이어 '개성공업지구법'이 공표됨으로써 '7·1 경제관리개선조치' 이후 기대됐던 북한의 대외개방 그림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신의주는 금융, 금강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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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국회연설 전문]
1. 국민의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대구에 사는 30세의 어느 주부는 최근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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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물리학 분야 연구사업 활발
북한은 최근 기초과학 연구에 비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학을 중심으로 물리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언론들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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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미·중 공중충돌의 파장
미국과 중국 같은 강대국의 관계가 긴장돼도 괜찮은 시기 따위는 없다. 그러나 최첨단 장비를 갖춘 미국 해군 정찰기와 중국 공군 전투기가 공중 충돌한 사건은 두나라 관계가 민감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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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실체를 벗긴다] 5. 벨기에 얀센연구소
유럽국가들은 지금 지놈연구의 선두주자인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면서 협력하는 양면전략을 택하고 있다. 나라별 특성이 강한 이들을 묶어주는 끈은 '지놈연구 결과는 공공의 이익'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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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대북정책조정관 PBS 긴급대담
지난 5월 현직 관리로는 최고위층 인사인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나흘간 평양을 방문, 북한 수뇌부와 협상을 벌였다. 이후 미 의회에 제출한 ‘페리보고서’는 향후 미국의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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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54차 유엔총회…안보리 확대.군축이 최대 '화두'
[유엔본부 = 신중돈 특파원]제54차 유엔 총회가 14일 (현지시간)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개막돼 새 밀레니엄을 앞둔 지구촌의 해묵은 과제를 정리하고 새로 부각되는 도전에 대한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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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미사일 기술 준 중국…美엔 '뜨거운 감자'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미사일 개발에 쓰일 기술품목을 도입했다는 정보가 미 워싱턴 타임스의 보도로 일반에 공개됨으로써 미 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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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년생이 인터넷에 '입자물리 연구소' 열어
소년 물리학자가 탄생하는 것인가. 초등학교 5년생이 입자 (粒子) 물리학 분야에서 대학생 이상의 실력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간혹 어린이 수학 영재가 등장하긴 했지만 물리학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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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핵.미사일 포기땐 수교'
윌리엄 페리 미 대북 (對北) 정책조정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미국 정부가 북.미 수교와 경제제재 해제조치를 취하는 것을 비롯한 모두 6개항의 북.미간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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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대미외교 강화 역점둬야
남북한은 1992년 2월19일 평양에서 개최된 6차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와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 을 발효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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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쟁땐 미군부터 공격" 북한 귀순용사 미국 상원청문회서 증언
북한 귀순용사인 崔주활 전북한군 상좌와 高영환 (전콩고대사관 1등서기관) 씨는 지난 20일 미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은 한반도 전쟁초기 대규모 화력으로 최소한 2만명의 미군 사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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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수성 신한국당 고문 - 질의.답변 요지 (1)
'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시작에 앞서 이수성(李壽成)신한국당 고문은 분장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주최측은“분장을 하지 않으면 얼굴이 번들거린다”고'사정'해야했다.그는 총리때도 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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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김연철 교육감 인간.교육 심혈 교육목표 밝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인간교육과 학생들이 잠재능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만드는 인재교육에 힘쏟을 생각입니다.” 대구시교육청김연철(金演哲)교육감은“올 한해.인간'.인재'교육에 심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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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물리학 南韓보다 5년앞서-과학기술處 國監자료
핵개발에 필수적인 북한의 물리학 수준이 남한에 비해 5년정도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처는 13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에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북한의 과학기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