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 합법화’ 행정명령만으로 추진엔 논란
정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합법화 추진은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크다.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한 ‘신정부의 국정 환경과 국정운영 방향’이란 보고서에는 촛불 개혁 10대 과제
-
대선 후보들, 2월 국회서 수권 능력 검증받아라
사설2월 임시국회의 막이 올랐다. 4당 체제로의 정치권 재편 후 열리는 첫 국회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3월 중 결론 날 경우 조기 대선 체제에 돌입할 것이므로
-
[중앙SUNDAY 사설] 정부는 민생만이라도 확실히 챙겨라
대한민국은 지금 혹독한 시련기를 맞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국가 컨트롤타워가 공백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안보와 경제가 한꺼번에 거친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고 있다. 어제 미국
-
정부는 민생만이라도 확실히 챙겨라
대한민국은 지금 혹독한 시련기를 맞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국가 컨트롤타워가 공백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안보와 경제가 한꺼번에 거친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고 있다. 어제 미국
-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⑥·끝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좌우 극한 대결의 해법을 찾는 릴레이 인터뷰의 마지막은 손호철(57)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그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2000~2005년)을 지낸 진
-
“경제장관들, 대통령 메뉴 학습하느라 진짜 집중할 데 못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우리에겐 왠지 낯설지 않은 이유는 뭘까. 10년 전 IMF 외환위기와 지금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판박이처럼 닮았기 때문이다. 세계경제가
-
“경제장관들, 대통령 메뉴 학습하느라 진짜 집중할 데 못해”
-미국발 금융위기를 어떻게 보나.“10년 넘게 쌓여 온 모순이 한꺼번에 폭발한 게 이번 사태의 본질이다. 이번 위기가 왜 발생했는지를 곰곰이 따져 보면 수습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
-
[Cover Story] 유가, 140달러 육박 … 직격탄 맞은 한국 산업계
고유가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의 무급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급여 없이 최장 6개월간 쉬는 제도다. 2일부터 휴직 신청을 받아 10일 마감을 코앞에 뒀지만
-
시대를 끌어안은 지성 40년
사돈 성대경 교수가 준 아호 청사(晴蓑)는 백낙청(白樂晴)에 기대어 한 글자를 더했다. ‘맑은 날의 도롱이’라는 뜻이다. 늘 준비가 철저한 사돈의 삶과 가치를 기리었음 직하다.
-
마사회 감사실 차장 추락死
14일 오전 11시50분쯤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서울경마장 관람대 5층 난간에서 한국마사회 감사실 김종신(42)차장이 15m 아래 2층 계단으로 떨어져 그자리에서 숨졌다. 목격자
-
[삶과 신앙]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손봉호교수
손봉호(62.서울대.사회교육과)교수는 요즘 항의전화를 받느라 바쁘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자격으로 광림교회의 담임목사직 세습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사회문제화된 이후 광림교회의
-
“사면초가” 교육부에 드리운 그림자/노재현 정치부기자(취재일기)
21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는 대량 유급위기에 처한 한의대생 문제와 전교조 해직교사 복직방안을 다루었다. 회의는 내내 답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교육부가 뾰족하게 내놓을 대책
-
경찰 "잇따랐던 총선 악재 우린 없었다"
교육부는「거야」등장에 따라 전교조 해직 교사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이는 1천5백여 교사의 대량 해직이라는 조치를 취한 6공 정권이 말기에 접어들었고 특히 민주당이 자율
-
수난당하는 동구문화재/자유화부작용(지구촌화제)
◎교회·미술관의 성모상·가구등 곳곳서 도난/공무원도 합세 밀반출 앞장 동유럽국가들이 민주화전후 각국에서 문화재급 골동품에 대한 마구털이가 성행하고 있다. 이같은 골동품수난은 특히
-
갈피못잡는 재계 대책 못세워/내년 노사관계 엇갈린 전망
◎노측 “매우 불안” 사측 “안정기조 지속”/노동부·경찰등 정부부처간 이견도 커 내년도 노사관계에 대한 전망이 경제단체나 정부부처마다 크게 엇갈리고 있어 혼선을 빚고있다. 사용자단
-
해직교사 복직운동 눈총받아 여고생 투신자살
【경산=연합】 해직된 전교조 가입교사의 복직운동을 폈던 여고3년생이 영남대 인문관 4층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오후11시20분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인문
-
전교조 문제도「대 타협」기대한다
올해는 우리교육이 뿌리째 흔들린 최악의 한해였다. 1학기에는 학내 문제가 중·고교까지 확산, 재단비리를 들고나선 학생들의 시외·농성 때문에 전국의 많은 사립학교들이 열병을 앓았다.
-
"그 곳엔 입시 지옥 없겠지…"
『대학입시를 끝내고야 너를 생각하는 나를 용서해라. 네가 있는 하늘나라는 입시지옥은 없겠지』 21일 오후3시 서울 당산동 성문 밖 교회. 전교조 주최의「자살학생 추모제」에 참석한
-
교조관련 딸 직위 해제 아버지가 목매 자살
26일 오후 5시50분쯤 부산시 청학2동 447 이상효씨(54·무직) 집에서 이씨가 교직원노조 부산지부산하 초등지회장을 맡은 둘째딸 성림씨(30·동삼국교교사)가 직위해제된 것을 비
-
1백45회 임시국회 25일 무엇을 했나|중간 평가 휘말려 민생 또 "뒷전"
제145회 임시국회가 25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9일 폐회됐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를 소집할 때는 시급한 민생법안과 정치현안 관계법을 우선 처리하고 어떤 방향이 되든 5공 청산을
-
중간평가·지자제가 정국의 분수령|1989년 어떻게 전대될까 정치부기가 방담
-기사년 새해가 밝았읍니다. 6공화국의 2차연도인데 새해 정국을 들여다보면 희망찬 모습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민주화 요구가 보다 강하게 분출할 것이고 체제내 안정과 개혁을 놓고 보
-
"5·17은 합법 가장한 준혁명"
3면에서 계속 ◇이철 의원(무) 신문 -허문도씨는 통폐합 문서작성에 이 증인·이수정씨 등과 팀을 만들었다고 했다. 허씨가 주도했다는 건 증인의 위치를 짐작케 한다. 5공 정권 초기
-
해직비관 철도공무원 석유뿌리고 분신자살
11일 오후11시쯤 서울 봉천5동482의7 쓰레기하치장에서 지난80년 철도 공무원 직에서 해직 당한 뒤 이를 비관해오던 민회씨 (38·서울 봉천5동 산101의51)가 온몸에 석유를
-
국회당임위|민방부활 용의 없는가 질문|해직기자 복직에 최선 답변
▲김성기의원 (민정)=김대중씨의 형집행정지사유와 그 사유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지. 사유가 취소됐으면 다시 수감할 계획은. ▲권녕각 국방부차관 답변= 81년 이후 학적변동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