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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만으로 사퇴 안 돼 vs 대통령에 부담 주지 말아야
관련기사 툭하면 말 바꾸는 정치인 넘치는 건 거짓말해도 아무 제재 없는 사회 탓 [사설] 검찰, ‘성완종 백서’ 만드는 각오로 수사하라 문무일 팀에 전권 줬다지만 ‘이 총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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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 거부자' 낙인에 2003년 정계은퇴, 김홍신이 말하는 한국 정치
김홍신 전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불합리한 당론은 거부하는 것이 헌법 정신”이라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할 만큼 했다’ 싶었다. 내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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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의 벽, 박근혜·문재인도 못 넘었다
“저는 원래 (대화록) 열람을 요구한 건데요. 어쨌든 당론으로 결정된 거니까 따르면 되는 거죠.” 지난해 7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등 자료 제출 요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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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해임건의안 자동 폐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황교안 법무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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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통령 시정연설 … 정국 갈림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국회에 간다.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서다. 지난 9월 16일 여야 대표와의 3자 회담에 이어 약 두 달 만이다. 취임 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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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해임 … 방문진 여당 이사 2명 찬성 표
26일 해임안이 가결된 김재철 MBC 사장. [뉴시스]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이 확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26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의 해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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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뜰수록 코너 몰리는 박지원
‘이안제박(以安制朴)’. 정치권의 신조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 급부상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처리를 압박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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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검찰 출두 안 하고 민주당선 ‘한명숙 무죄’ 연구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검찰의 소환 요구일인 19일, 끝내 검찰청사에 나가지 않았다. 그런 박 원내대표를 민주통합당은 당 차원에서 감싸고 나섰다. 이해찬 대표가 직접 총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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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스포츠토토 대표 해임…박대호 “법적 대응하겠다” 반발
담철곤 회장(左), 박대호 대표(右)담철곤(57) 오리온 회장이 계열사 스포츠토토의 박대호(52) 대표 해임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박 대표는 30일 “대주주의 횡포”라며 “강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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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비대위 vs 김선동 원내대표 … 한 지붕 두 당 임박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통합진보당이 14일 비례대표 경선 후보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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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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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사회 무얼 남겼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당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당분간 업무를 할 수 없는 ‘식물사장’이 됐다. 라응찬 회장, 체면치레는 한 셈이 됐다. 신 사장이 업무에서 손을 떼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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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임기 반환점 이틀 만에 여권의 반란 시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왼쪽에서 둘째)가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원내대표(왼쪽에서 첫째)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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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임기 반환점 이틀 만에 여권의 반란 시작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왼쪽에서 둘째)가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원내대표(왼쪽에서 첫째)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안성식 기자 #장면1: 2001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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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강경파 “총리 해임안 땐 찬성표”…야당 ‘71년 오치성 파동’ 기대
1971년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다. 당시 여당인 공화당은 과반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소속 의원들의 ‘반란표’로 오치성 내무장관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른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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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쇠고기 미봉책’국민 감정만 자극
“그때는 내가 없었던 때라서 일일이 보지 못했다.” 지난달 7일 국회 쇠고기 청문회장.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마련한 한·미 쇠고기 협상 지침을 읽어 봤느냐”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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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쇠고기 미봉책’국민 감정만 자극
정운천 “그때는 내가 없었던 때라서 일일이 보지 못했다.”지난달 7일 국회 쇠고기 청문회장.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마련한 한·미 쇠고기 협상 지침을 읽어 봤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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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농림 해임안 부결
22일 오후 국회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의원들이 상정된 법안을 심의 처리하고 있는 가운데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담당 법안이 처리되자 인사하며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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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쇠고기 공세카드 속빈 강정?
외화내빈(外華內貧). 요즘 ‘쇠고기 정국’에서 통합민주당의 처지가 딱 이 모양이다. 지난달 25일 임시국회가 시작된 이후 민주당이 쇠고기 협상 논란과 관련해 꺼내 든 대여 공격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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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하야
대통령이라고 임기를 다 채우는 건 아니다. 대통령제가 안정된 미국도 마찬가지다. 워싱턴부터 부시까지 미국의 역대 대통령은 42명. 그 가운데 9명이 임기를 못 채웠다. 5명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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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표도 게이트 관련자도 '표적'
26일 공개된 김은성 전 국가정보원 국내담당 차장의 공소장 내용은 김대중(DJ)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 도청이 정치 사찰 수준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여야 정치인뿐만 아니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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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해임안은 여당 압박용 의총서 제출 여부 결정 안 해
한나라당은 19일 의원총회에서도 천정배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의총에서 이인기 의원은 "표결 결과와 상관없이 천 장관 해임안을 내는 것이 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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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소 안 간 국회의장 언제 투표했지?
지난달 30일 윤광웅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이 끝난 뒤 김원기 국회의장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되자 국회 주변에선 이 같은 의문이 터져나왔다. 김원기 국회의장이 해임안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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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윤 국방 구하기'
▶ 노무현 대통령이 30일 오전 대전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함께 전시장비를 관람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오전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