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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우는 국유기업, 한국 경제에 드리운 위기의 그림자
지난달 1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혁개방 40주년 경축대회'.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세에 대한 중국의 대응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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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예멘 가정집 초대 받고 남자만 본 까닭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 컷(37) 고상근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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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해운사, 홍콩 OOCL 7조2400억원에 인수
중국의 해운 굴기(우뚝 섬)가 본격화했다. 중국 최대 해운회사인 국영 중국원양해운(COSCO·코스코)이 홍콩 해운회사 오리엔트 오버시즈 컨테이너 라인(OOCL)을 63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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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가뭄에 단비’ … 올들어 선박 첫 수주
‘4월 위기설’에 시달리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다음 달 당장 4400억원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 말 그대로 ‘가뭄에 단비’다.대우조선은 2일 유럽지역 선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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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공멸 행진곡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세계 최대의 해운회사인 ‘몰러-머스크(Moller-Maersk)’는 덴마크 기업이다. 인구 500만 명에 불과한 소국이 해운시장 15%를 점유한다.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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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 해운업계에 부작용 커"
은행이 부실한 해운회사를 물 위에 띄워놓고 있다.”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AP묄러 머스크 그룹의 닐스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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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정관응(鄭觀應)과《성세위언盛世危言》열풍
아편전쟁을 전후하여 매판(買辦)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많은 인물들이 명멸하였다. 그들은 ‘돈’에 운명을 걸었다. 돈과 관련하여 널리 퍼진 두 가지 중국 속담이 있다. “돈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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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펀드 절세+수익성 ‘순풍’ 부나
선박펀드가 절세와 수익성을 갖춘 겸용상품이지만 돌발변수가 많고 정보에 접근하기 힘들어 주의해야 한다. [중앙포토]2004년 ‘동북아 1호’로 닻을 올린 선박펀드가 최근 인기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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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업계 ‘머스크 리스크’에 울상
아이빈드 콜딩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라인(Maersk Line)이 24일부터 ‘데일리머스크’라고 부르는 새로운 형태의 아시아~북유럽 노선 서비스를 실시한다. 머스크라인은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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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크루즈선 내년 뜬다
이르면 내년 9월부터 한국 국적의 크루즈선을 타고 중국·러시아·일본 등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국내 해운회사인 폴라리스 쉬핑의 자회사 하모니크루즈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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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만나다] 영남권 최대로펌 '법무법인 국제' 한원우, 이한석 변호사
법무법인 국제는 1994년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의 법률문화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이래,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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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남아공 해운사업 진출
대우조선해양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해운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남상태 사장이 최근 남아공을 방문해 제이컵 주마 대통령을 단독 면담한 뒤 남아공 대표 해운회사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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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멕시코만에 ‘희망의 빛’
로봇 잠수함의 팔이 10일 멕시코만 해저에서 돔 설치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두 달 넘게 이어져온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가 새로운 유정 차단 돔과 방제선 투입으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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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울지마 그리스여’
중국이 그리스의 구원 투수로 등장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중국이 그리스 해운·물류·항공산업 프로젝트에 수십억 유로 규모의 투자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국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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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우조선 합작사, 1억 달러 운송계약
대우조선해양이 출자한 나이지리아 국영 해운회사인 나이다스가 최근 나이지리아 국영 석유회사인 NNPC와 1억 달러 규모의 원유·정유 제품 운송계약을 맺었다. 나이다스는 향후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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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STX팬오션, 브라질 업체와 7조원 수송계약
해운회사인 STX팬오션이 7조원대 규모의 장기 수송 계약을 했다. STX팬오션은 브라질의 철광석 업체인 발레 사와 2011년부터 25년간 최대 58억4000만 달러(약 7조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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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연금 55회 … 투옥 6년 … 망명 … 사형선고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공판에 나온 고 문익환 목사(左)와 김대중 전 대통령. [중앙포토] ‘인동초(忍冬草)’.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생애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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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에어프랑스 잔해로 보이는 물체 발견
한국인 1명 등 승객과 승무원 228명을 태우고 지난달 31일 밤(브라질 현지시간) 대서양 상공을 비행하다 실종된 에어프랑스 AF447편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다.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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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다방·공원서 … 뇌물 받은 강무현
강무현(57·구속)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차관이던 2005년 3월 부산 초량동의 한 커피숍에서 부산항운노동조합 간부 B씨를 만났다. B씨는 강 전 장관에게 “부산 신항만 개항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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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현 전 해양 수뢰혐의 체포
강무현(사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강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마지막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전 정부의 장관급 중 사법처리된 첫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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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현 전 해양 수뢰혐의 체포
강무현(사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강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마지막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전 정부의 장관급 중 사법처리된 첫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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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경제 주무르는 ‘푸틴의 부르주아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2). 블라디미르 푸틴(55) 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다. 현재 제1부총리 직을 맡고 있는 그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집권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그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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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기름 유출 사고에도 안도하는 까닭은 배·인력 빌려 써 책임 없어
7일 오전 짙은 안개로 뒤덮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코스코 부산호(사진)’가 다리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5500 TEU(1TEU는 컨테이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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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여객선 수주
한국 조선업계의 불모지대인 크루즈선 시장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중공업은 스웨덴의 유럽 최대 여객선 운항 해운회사인 스테나로부터 준크루즈급인 3만1000t 규모의 고급 여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