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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의 ‘한국 경제 구하기’(3)] 0%대 금리시대 대비하라
중장기적으로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시장금리가 ‘0%’대로 떨어지고 각 경제 주체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금융회사들은 해외로 나가 돈을 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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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몫이던 통화정책 결정권 금융통화위원회로
한국은행법의 산파 아서 블룸필드 박사. 그는 한국 같은 후진국에 중요한 것은 금 보유액이 아니라 중앙은행의 독립성임을 강조했다 선문답(禪問答)은 불교 선종(禪宗)의 독특한 수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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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 발주한 LNG선 2척, 은행이 보증 꺼려 무산 위기
SK그룹이 수주절벽에 빠진 현대중공업에 총 4억 달러(약 4700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 건조를 맡기며 ‘백기사’로 나섰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의 채권은행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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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일임형 ISA 투자, 고객 성향에 맞춰 드려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은행들은 앞다퉈 일임형 ISA를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일임형 ISA는 투자자가 운용 지시를 하는 신탁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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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ISA 투자, 고객 성향에 맞춰 드려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은행들은 앞다퉈 일임형 ISA를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일임형 ISA는 투자자가 운용지시를 하는 신탁형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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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m&] ‘경제 핏줄’ 한국금융의 도약, 수익성에 달렸다
하영구전국은행연합회 회장한국 금융산업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의 설문조사 결과 우간다보다 못해 미운 오리새끼로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의 국제통화기금(IMF) 금융발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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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은 3자가 협력해야 성공하는 종합 예술”
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은 7일 “기업 구조조정은 각 플레이어(기업·채권단·금융당국)가 위기의식을 갖고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는 종합예술”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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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운용사 CIO에게 듣다] “금리높은 채권에만 투자하면 주식에 올인하는 셈"
더글라스 피블스저금리 상황에 연초부터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9일 기준 국내 채권펀드의 연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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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①] 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갔나
언제부터인가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가 된 건 아닌지 회의감이 떠돈다. 성장을 해도 고용이 늘지 않고 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려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 현실이 각박해질수록 노벨경제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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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 금감원의 은행권 금융사고 조사보고서] 사고 금액 ‘KB국민>하나>수출입은행’
summary | 지난 3년 간 국내 은행권의 금융사고가 141건 터진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으로는 7983억원에 이른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금융감독원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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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괴짜들은 그렇게 월스트리트의 멍청함에 올인했다
2008년 9월 ‘미국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 사태’가 벌어졌다. 주식 시장이 무너졌고, 그 여파로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집을 잃었으며, 전 세계 금융권이 위기를 맞았다.‘빅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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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제 전망] 대출규제 강화, 공급 과잉 … 부동산 지역별 편차 커질 듯
새해 병신년(丙申年)은 ‘붉은 원숭이띠’의 해다. 붉은색은 악귀를 쫓아내는 건강·부귀·영화의 상징이고, 원숭이는 영리한 동물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제기상도는 재주 많은 붉은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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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금융기관을 규제에서 해방시켜라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현 정부의 경제팀은 지금이 금융개혁의 최적기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하면서 과감하고 신속한 추진 의지를 공언하고 있으나 추진 방향이 분명하고 초점이 잘 맞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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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볼 만한 코코본드] 10년간 연 4% 이자 받아
[이코노미스트] BNK금융지주는 지난 8월 5일 1100억원의 코코본드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대구은행도 처음으로 1000억원의 코코본드를 8월 안에 발행할 계획이다. 코코본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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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스마트 보안카드 … 재테크, 더 편하게 더 안전하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알아 두면 돈 되는 금융 제도들 올해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가 뚜렷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때 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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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혁신 DNA 필요한 인터넷은행
황영기금융투자협회장 인터넷전문은행이 핀테크라는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한국의 금융산업이 이제야 제대로 혁신과 경쟁의 링 위에 오르게 됐다. 한 때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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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채 인기가 왜 이래 … 구로다의 속앓이
구로다 총재일본은행(BOJ)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에게 고민이 생겼다. 일본 국채시장에 이상한 조짐이 나타나서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채 도매(발행)시장에서 국채를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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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채시장 이상 조짐 … 입찰 감소
일본은행(BOJ)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에게 뜻밖의 고민이 생겼다. 일본 국채시장에 이상한 조짐이 나타나서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채 도매(발행)시장에서 국채를 사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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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좀비기업 살리는 관치금융의 망령
정철근논설위원 “앞으로 건설업의 먹거리는 해외에 있습니다.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를 보면 랜드마크타워 등을 갖고 싶어한다는 게 권력자들의 공통된 욕구입니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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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일제 강점기에도 금융감독 밥그릇 싸움은 치열
1·2 1923년 9월 관동대지진 직후의 모습. 당시 조선인 ‘수천 명’이 조직적으로 학살되었으나 최근 개정된 일본 중등교과서에서는 이를 ‘다수’라고 표현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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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먼저 금리 1%대로 내리나 … 정기예금 2.0%에서 눈치보기
2.00%. 주요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1년 만기)가 끝자리까지 같아진 흔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1%대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나타나는 진통이자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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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저금리 지속, 내년에도 내재가치 투자 유효
[중앙포토] 연초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2014년이 저물어가는 현재 지속적인 성장지표를 보여주는 국가는 미국뿐이다. 그밖에 대부분의 주요 국가들은 성장 둔화로 저금리와 통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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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부활한 하이닉스, 누가 살렸나
정철근논설위원 1990년 말 경기도 이천의 현대전자 반도체공장(현 SK하이닉스)을 방문한 적이 있다. 겨울방학 때 현대그룹 인턴사원에 지원했는데 회사 교육 프로그램이 현대그룹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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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고 풀어도 … 일본 ‘무기력증’
일본 양적 완화(QE)의 한계가 다시 확인됐다. 지난달 말 실시된 추가 QE 앞날마저 어둡게 했다. 일본은행(BOJ)은 “올 10월 시중은행 대출이 2.5%(전년 동기대비)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