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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주 그 10년의 실태 (하)|연고 초청의 문젯점
계약 이주 (농업 이민) 시책의 실패로 국민의 해외 송출은 68년을 고비로 고용 계약·연고 초청 이주로 전환되었다. 이것이 많은 지식층·저명 인사들의 해외 이주의 기회가 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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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 이승만 박사 유묵전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 유묵전이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화랑에서 열린다.65년 「하와이」에서 향년 90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할 때까지 붓과 벼루를 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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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양식 반세기(8)|이중일
나는 열차 식당의「헤드·웨이터」로 만주와 부산·서울·청진을 오르내리면서 나라 잃은 설움과 일본 제국주의의 횡포를 목도하던 끝에 철마 위에서 8·15 해방을 맞았다. 만주사변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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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시초프」의 회고|진위 말썽 속의 「망명」비록
【뉴요크23일=김영희 특파원】「라이프」지는23일 진부를 싸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흐루시초프」의 회고록』중 「스탈린」과의 생활주변을 상술한 제l부를 게재했다. 「흐루시초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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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신여성 교육(9)
여성들의 해외유학은 삼·일 운동을 전후해서 길이 틔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하난사 박「에스더」씨처럼 선구적인 여성들이 일찍부터 유학의 길에 나섰지만 1915년대 이후부터는 신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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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신여성 교육 (8)|서은숙
우리 나라 여성으로서 최초의 외국 유학을 갔던 분은 하난사 선생이었다. 선생은 미국 「오하이오·웨슬리언」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귀국, 3·1운동 직전까지 10여년간 이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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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적 치하의 3개월(7)|지하의 시련(4)|「6·25」20주 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적 치하 3개월 동안에 받은 인명피해는 기록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16만5천명이 피살되고, 12만3천명이 이북으로 납치되었다. 서울시에서 만도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민간인 9천5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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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를 담은 창작극 『손달씨의 하루』공연
국립극단은 제58회 공연으로 이일룡 작·허규 연출 『손달씨의 하루』를 29일∼10월4일 (하오 3시30분·7시30분)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권력의 마술적인 매력에 대한 시니컬한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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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영친왕이 항상 마음속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는 분이 하나있었으니 그분이 즉 의친왕이다. 의친왕(전 이강 공)은 고종황제의 제2왕자이므로 만일 순서대로 한다면 그분이 왕위계승자로 왕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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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의 경쟁과 필요한 한의 계획」지침아래…오늘의 집권 그 배경|서독 사민당 백년|
독일의 사회민주당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라사루」를 영수로 해서 만들어 진 전독일 노동자동맹(1863년)과 「베벨」 또는 「리푸크네히트」를 지도자로 해서 만들어진 사회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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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국문학|해외에 알려진 작품들
우리나라 문학작품은 세계 각국에 얼마만큼 소개되어 있을까. 우리작품이라면 한국어로 쓰여진 것이 1차적인 대상이지만 한국인이 외국어로 쓴 것도 2차적인 대상으로 빼놓을 수 없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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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에 정정법이 풀리면
5·16군사혁명후 줄곧 정치활동이 금지되어온 구자유당, 민주당 및 혁신계의 일부인사들이 오는8월15일 「정치활동정화법」에서 일제히 풀려난다. 만7년3개월만에 정치활동이 허용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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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산당 골수 분자였다. 항기리 외교관의 망명
미 국무성은 지난 17일 『「야노스·라드바니이」 주미 「헝가리」 대리대사가 미 시민으로 영주할 것을 결정하여 대사직 사임을 「헝가리」에 제출했다.』는 요지의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