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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팔고 화장품 만들고… 건설사 생존 몸부림
‘신안인스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건설회사 신안의 박지훈 과장. 그는 요즘 화장품 관련 용어를 익히는 데 열심이다. 그간 화장품은 로션 정도밖에 몰랐던 그는 링클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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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프놈펜에 1만7660가구 미니 신도시 짓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오른쪽)과 임춘림 캄보디아 국토건설부 장관이 7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부영타운’ 기공식에서 기념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 부영그룹]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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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쉬쉬한 부실 수주 폭탄 마침내 터졌다”
#1 2011년 5월 9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마덴과 미국 알코아의 합작사인 마덴 롤링밀사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제품 생산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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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건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에 219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고백했다.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플랜트 현장에서 3000억원가량의 손실을 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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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공사 수주 봇물
국내 주택경기 침체로 맥이 빠져 있는 건설업계에 해외로부터 낭보가 잇따라 날아들고 있다. 현대건설 등 3개 업체가 20일 하루 동안 3건 모두 12억4900만 달러(약 1조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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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동반성장펀드 680억 출연, 협력사에 담보 없이 저금리 지원
현대건설은 지난해 우수 협력사 13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카타르 등 6개 해외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관계자들이 현지 건설시장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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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항공산업
1999년 무렵, 필자가 김천(金泉)시와 성도(成都)시와의 자매결연을 주선했던 관계로 중국의 성도(成都)를 방문하였을 때에 중국 측의 호의로 항공기 부품 공장을 방문하게 되었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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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기업, 법정관리 졸업
67년 역사의 ‘건설 1세대’인 삼환기업이 6개월 만에 법원의 관리를 벗어나 정상 기업으로 일어서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파산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삼환기업에 대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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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파워리더 (17) 장병호 계양전기 대표
계양전기 장병호 대표가 안산공장에서 생산을 마치고 포장 직전인 전동 드릴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계양전기] “2등이 점점 없어지는 1등 독식의 세상이 되고 있다. 우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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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가 그랜드 플랜, 복지·경제는 총리가 전담을
20일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서울대 교수, 김인철 성균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장훈 중앙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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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과 무대 바꾼 해외건설…연타석 홈런
[황정일기자] 지난 5월 30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총리 공관에서는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사에 길이 남을 초대형 사업 수주가 성사됐다. 한화그룹 김승현 회장,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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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체질 좋아져 … 한화건설 약진
한화건설이 주택 10만 가구를 건설하는 1830만㎡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조감도. [사진 한화건설] 지난 5월 30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총리공관에서는 국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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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글로벌경영, 어윤대 사회공헌 … 위기 속 빛난 리더들
월간중앙이 ‘2013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수상자 22명을 선정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조직문화를 선도해온 국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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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시장 개척·틈새 공략 … ‘지속가능 성장’ 목표로 뛴다
요즘 건설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지속가능 성장’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대형 건설사가 나타면서 위기감이 커졌다.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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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로·칠레로 … 건설사 CEO들은 해외출장 중
삼성물산 정연주 부회장은 한 달이면 보름 이상을 해외에서 보낸다. 이번 달에는 대부분 해외에서 묵었다. 추석이 지나면 바로 몽골로 날아간다. 몽골에서 사우디로, 사우디에서 영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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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주 5000억 달러 시대 … 국내선 신성장동력 발굴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토목·건축과 같은 전통적인 분야는 물론 대규모 플랜트, 고급건축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 신축한 W호텔. 공사 규모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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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국내 최고 수준 EPC 바탕으로 사우디 누적 수주액 1위 달성
대림산업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은 에너지 발전사업이다. 이미 부산·광양복합화력, 영광원자력 발전소5·6호기 등 국내뿐 아니라 사우디 가즐란 화력발전소, 필리핀 일리얀 복합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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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금융·시공·운영 전문 TF팀 구성 최근 2년 해외 발전소 5건 수주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 신규수주 목표를 작년보다 30% 가량 늘어난 64억 달러로 세웠다. 신규 시장 진출과 공종의 다양화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가동 중인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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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시장 진출 47년…수주 5000억 달러 시대 열다
[황정일기자]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에다 유럽발 경제불안까지 겹치면서 건설산업 전망이 온통 어둡기만 하다. 내수시장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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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정주영 등과 한국 건설 이끈 1세대
1968년 마닐라에서 열린 서태평양 건설업자대회에 참가한 최종환 삼환기업 명예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조정구 삼부토건 총회장(왼쪽부터). [중앙포토]삼환기업 창업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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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인력 급구… 3년간 1만4000명
[박일한기자] 한화건설은 요즘 9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외사업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모집하느라 정신이 없다. 도로와 상하수도 공사와 함께 10만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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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갑자기 1500명 긴급채용하는 이유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수주가 급증하면서 해외 건설시장에 일자리가 크게 늘고 있다. 현대건설이 카타르 도하에서 짓고 있는 하마드메디컬시티병원(2013년 12월 완공 예정)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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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막에 판교 두 배 면적의 신도시 세운다
김승연 한화 회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이라크 비스마야의 신도시 건설 현장을 찾아 현지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한화] 신도시 건설이 한국의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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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공급 과잉에 재무 건전성 나빠져 … 가을 성수기 반등 기대
내우외환에 포스코가 흔들리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철강값은 떨어졌고 국내서 누리던 독점적 지위도 옛말이 됐다. 주가는 뚝 떨어졌다. 그러나 일부에선 올가을 반등 기회가 있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