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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일자리 나누기’ 중
3일 오후 4시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기술연구소 대강당. 포스코에서 기계·전기설비 정비와 제품 운반을 하는 외주 파트너사 대표 61명이 모였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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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도 다시 봤다 … 거품 보이더라”
예산을 줄여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한 ‘충남형 절감 방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충남도는 이달 초 본청과 시·군 전 직원은 물론 124개 민간단체까지 동참, 예산을 절약해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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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위 없이도 ‘글로벌 천장’ 뚫다
벽이 높기로 소문난 마이크로소프트(MS) 연구소에 국내 대학 출신의 연구인력이 입성한다. 고려대에서 지난해 9월 컴퓨터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송영인(34·사진)씨다. 해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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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어도 간다” 청소년 해외봉사 인기
“남한에 와서 받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요.” 2004년 탈북한 새터민 전광혁(23·고교 3년)씨는 인도 자원봉사 여행을 앞두고 들떠 있다. 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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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증가율 보면 ‘실세 부처’ 보인다
정부가 제출한 2009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실세 부처로 분류되는 곳에서 업무추진비와 특정업무경비의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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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아반떼, 널 따라잡을 거야"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 불이 붙었다. 그동안 준중형차 시장은 현대차 아반떼의 일방적인 독주체제였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아반떼는 6만 대 넘게 팔렸지만 쎄라토(기아)·라세티(GM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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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도, 보고도, 결산도 ‘맘대로’
의원외교의 상당수가 알맹이 없는 외유성 여행으로 흐르는 데엔 이유가 있다. 계획과 보고, 결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부실한 시스템 때문이다. 첫 단추에 해당하는 계획부터 허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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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했던 천재 스프린터 헌정영화 ‘더 원’으로 부활
1932년. 23세의 중국 청년이 태평양을 건넌다. 청년의 이름은 류창춘. 그는 중국 최고의 육상 단거리 선수로서 조국을 대표해 LA올림픽에 참가하러 가는 길이었다. 여행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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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섬기며 배운다
1. 1년 예정으로 세계 봉사여행을 하고 있는 나병도·서정은 부부와 나윤빈·나윤송 형제가 캄보디아 시엠리아프에 있는 ‘다일 공동체’ 캄보디아 지부 앞마당에서 촬영에 임했다. 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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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능력과 잠재력 마지막까지 다 뽑아 쓴다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시장 시절인 2005년 6월 서울숲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올해 66세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15년간 현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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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능력과 잠재력 마지막까지 다 뽑아 쓴다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시장 시절인 2005년 6월 서울숲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올해 66세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15년간 현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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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판명 난다 BBQ 매상만 올라"
4일 인천시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이명박 후보의 파란장갑. [사진=오종택 기자]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4일 BBK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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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국세청장 취임 날 집무실서 1000만원 받아
뇌물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전군표 국세청장이 6일 저녁 눈을 감은 채 승용차를 타고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전군표 국세청장은 6일 오후 8시 부산구치소로 수감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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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안 부러운 산업은행 부장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부장급 직원 해외출장비가 정부 차관급 공무원보다 하루 평균 100달러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이목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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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한고조와 괴물 사냥
한고조(寒苦鳥)는 히말라야의 만년설 속에 산다는 전설의 새다. 혹한과 눈보라 속에서도 둥지를 트는 법이 없다고 한다. 어느 추운 겨울 밤 남편 한고조가 덜덜 떨며 말했다. “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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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9인은 후보의 심장을 겨눠라
전 세계 정치판에서 한나라당 국민검증위원회 같은 총천연색 그룹은 희귀하다. 서슬 퍼렇던 전직 대검 중수부장, 박정희 개발독재 때 노동투사였던 목사, 불교대학원을 맡고 있는 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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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흑룡강신문 이진산 사장
이진산 사장은 흑룡강신문이 중국 내 조선족과 한국인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우리말을 통해 흩어진 겨레의 소통.매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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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토종'의 좌충우돌식 유엔 진출기
유엔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어떻게 하면 유엔에 들어가죠?" "전공은 뭘 해야 하나요?" "어떤 경력이 도움이 되나요?" 감히 말하지만 정답은 없다. 유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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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 국민은행" … '신입행원 유학' 약속 지켜
국민은행이 4년 전 했던 신입행원들과의 '해외 유학' 약속을 지켰다. 국민은행은 2002년 11월 신입직원 100명을 뽑으면서 "4년 뒤 근무성적이 우수하고 세계 20위권 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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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지원' 4년전 약속 지킨 국민은행
국민은행이 4년 전 신입행원들과 했던 '해외 유학' 약속을 지켰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2년 11월 신입직원 100명을 뽑으면서 "4년 뒤 근무성적이 우수하고 세계 20위권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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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사람에 반해 … 자연에 취해 130여 나라 돌아다녔어요"
지난해 5월 페루 쿠스코에 들렀다가 원주민들과 포즈를 취한 함길수씨(맨 오른쪽). '배달원 구함' 제대 후 복학을 앞두고 있던 그의 눈이 확 뜨였다. 그 때부터 두 달 간 중국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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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2·96·97년 … 선거 치른 해 예산 '껑충'
"정부 예비비 중 비밀활동비(국가정보원 관련 예산) 총액을 공개하세요. 그래야 깎든 늘리든 할 게 아닙니까."(한나라당 이한구 의원) "비밀활동비는 국정원이 편성해 집행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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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50만명 돌파… 공무원 '여행잔치'
충남 천안시가 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공무원 포상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어 시민들 비난을 사고 있다. 시는 주민등록 전입 유도에 공이 큰 공무원을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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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우리는 해외로 가요"
전주시내 고교생들 사이에 해외수학 여행 붐이 일고 있다. 해외 견문을 넓혀 21세기 글로벌 시대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