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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의 꽃’ 다리 기술 100% 독립 선언 … 카타르·베트남 교량 수주 나섰다
바다에 긴 다리를 놓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 때문에 해양 장대교량을 온전히 시공할 수 있는 건설업체가 많지 않다. 지난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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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세계로 뛴다] 신약·세계화 ‘처방’ … 위기를 기회로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열기가 확산되면서 올해 R&D 투자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 지난해 제약업계는 커다란 풍파를 겪었다. 약을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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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엑소더스 … 대우·현대건설은 “공사장 지킬 것”
“어떻게 따낸 공사인데 철수합니까. 당장 죽을 일이 아니라면 현장을 지킬 겁니다.” 리비아 벵가지 인근에 있는 송전선 건설 현장의 현대건설 관계자는 21일 밤(현지시간)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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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상 ‘코스닥’ 입성하다
관련사진철스크랩 업체 자원 강진수 회장·서재석 사장 인터뷰 철스크랩 업체 ‘자원’ 국내 최초 상장 … 광산 광업권 획득 추진 “시너지 기대”해상수송시스템 구축 … 우회상장 한계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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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체, 두바이서 부동산 개발 첫 결실
국내 건설업체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벌인 부동산 개발사업이 첫 결실을 보았다. 반도건설은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서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시공을 한 초고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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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 하면 이 회사, 왜 … 기술·열정·투자 3박자 척척척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의 연구원들이 현재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OLED 증착 및 봉지시스템 개발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화성=오종택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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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카타르서 전력분야 사업 잇따라 수주
인도 코테슈아 변전소에서 효성 기술자들이 이 회사가 납품한 초고압차단기(GIS)를 시험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올해 핵심사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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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주액 20조 돌파 예상 … 현대상선과 시너지효과 기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된 16일 현대건설 안팎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한편에선 인수 고가낙찰 후유증 등으로 앞선 건설업체 인수합병의 좋지 않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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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ssue&] 건축가 설 자리는 없는 ‘디자인 한국’
정영균희림건축 사장 서울 남산공원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식에서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건축가가 홀대받았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 개관식에서 자리도 제대로 잡지 못한 건축가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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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U의 기술 빗장 ‘유레카’로 뚫다
지난달 25일 터키 이스탄불의 시라간팰리스캠핀스키호텔에서 열린 기술협력 세미나에 참가한 한국과 터키 기업인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터키의 이스탄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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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현대차) + 뿌리(현대건설)?
결국 둘만 남았다. 현대건설 인수 입찰참가의향서 접수에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두 곳만 서류를 제출했다. 겉으로는 비교적 담담해 보이지만 현대차그룹 역시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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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통신 블루오션’에 뛰어들다
SK건설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문을 열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제대로 진출하지 못한 통신분야에 뛰어든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카타르에서 3400만 달러(약 390억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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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ssue &] 해외 건설시장은 신뢰 먹고 자란다
경세제민(經世濟民·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함). 1970~80년대 개발시대 청년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단어였던가. 그것은 내가 경제학을 전공으로 택한 동기였으며 당시 강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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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틀로는 성장 한계 있다. 원전·항만 등으로 눈 돌릴 것”
현대건설 김중겸(사진) 사장이 늘 하는 고민은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다. 이를 화두로 미래의 먹을거리 전략을 짜는 데 고심하고 있다. 특히 먹을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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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금융·시공 아우르는 ‘글로벌 디벨로퍼’ 꿈
해외 건설시장 개척의 선두주자인 현대건설이 질적 도약을 꾀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의 해외 수주가 급증했지만 질적 성장은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목표는 ‘글로벌 인더스트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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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뚫고, 녹색기술 개발하고 … 위기에서 기회를 낚는다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건설업체들은 국내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전남 광양만에 건설 중인 이순신 대교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콘크리트 현수교 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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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 녹색성장 깃발 들고 세계로
요즘 건설업계를 보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위기가 진짜 변화를 만들어낸다.’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꽤 유명한 말이다. 국내외 건설 경제 환경이 극도로 위축되자 건설업계가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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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28)‘중국, 이길 수 없으면 합류하라’
천안함 사건, 댜오위다오 사건, 그리고 북한의 3대세습...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 중국이 있습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으로의 권력이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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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으로 일궈낸 성공 스토리 … 최근 5년 동안 2000억 달러 수주
#해외에서 하루에 한 건 이상 수주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GS건설 허명수 사장 등 주요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연초에는 반드시 해외에서 전략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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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ssue &] 적도기니에서 ‘건설 한국’을 보다
최근 업무출장차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을 찾았다. 마천루가 즐비한 수도 아스타나의 도심에서 정말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 동틀 무렵 조깅을 하는데 빌딩 사이로 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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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건설, 600억 상생협력펀드 조성 外
기업 현대건설, 600억 상생협력펀드 조성 현대건설이 600억원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해 680여 개 협력업체들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이 펀드는 현대건설이 200억원, 외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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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기업 DNA 달라졌다] ⑥ 포스코의 ‘스피드 DNA’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지난해 베트남 냉연공장에서 생산한 첫 냉연제품에 기념문구를 적고 있다. 포스코는 의사결정 과정을 대폭 줄이고, CEO가 직접해외시장을 발로 뛰며 중요한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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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저진동 해머·비트 국산화 “확실히 돈 받을 곳에만 팔았죠”
김정겸 1991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변변한 직장도 없는 애 딸린 서른여덟 살 여자가 살기에 한국은 팍팍했다.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늦깎이 대학생이 됐지만 거기까지였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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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포스코 “3분기부터 철강 값 6% 인상” 外
기업 포스코 “3분기부터 철강 값 6% 인상” 포스코가 3분기 계약분부터 국내 철강 제품 가격을 6% 올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10%보다는 낮은 인상 폭이다.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