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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지식·과학] 북태평양 떠도는 제7대륙 ‘쓰레기 섬’
지난 1일 오후 2시 일본 미야기(宮城)현 게센누마(氣仙沼) 2㎞ 해상. 쓰레기가 뒤덮인 바다 위를 수색하던 일본 해상구조대 헬기가 잔해 위에서 뭔가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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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 박테리아’이름 GFAJ-1의 비밀은 ?
‘펠리사에게 일자리를 달라(Give Felisa a Job)’는 영어 문장의 머리글자를 모으면 GFAJ가 된다. 바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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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학과 탐방- 동의대학교] 성공을 부르는 대학의 스마트 캠퍼스 학생중심의 커리큘럼
스마트 캠퍼스와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동의대학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위치한 동의대는 1977년 개교 이래 묵묵히 내실을 다져오며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매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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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새만금] 군장대, 육·해·공 아우르는 엘리트 배출
군장대는 예비 조종사·정비사를 양성하는 항공교육원을 미국 스파르탄 항공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군장대는 ‘작지만 강한 대학’을 지향한다. 직업교육 중심대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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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추위 연구에 미친 극지연구소 김성중 박사
김성중 박사가 2006년 7월 북극 다산기지 앞 피오르를 관측하면서 찍은 사진. 김 박사는 “ 극 지방에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중 박사 제공]“북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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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꿈 있어 절망 이겨냈죠” … 중증마비 두 ‘수퍼맨’ 만나다
이승복(44·右) 박사가 장갑 낀 손으로 수동 휠체어를 밀어 서울대 이상묵(47) 교수 연구실로 들어섰다. 책상 앞에 있던 이 교수는 고갯짓으로 전동 휠체어를 움직여 이 박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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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00억원대 국책사업 책임 맡은 ‘서울대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
이상묵(47)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지난해 3월 “나를 살린 것은 줄기세포가 아닌 IT(정보기술)”란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던졌다. 차량 전복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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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시계와 경도
런던을 여행하다 보면 들를 만한 곳이 해사박물관과 그 옆에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다. 천문대 앞에는 지구의 동서를 구분하는 자오선이 그려져 있고, 천문대 꼭대기 방에는 존 플램스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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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299명 미래 대한민국 만든다
13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기초기술연구회가 최근 NAP 5대 과제를 선정해 드림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갔다. 2015년까지 산·학·연 과학자 29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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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빙하 녹으면 고대 미생물 부활 생태계 혼란 줄 수도”
최정동 기자 “아직도 남극에서 짐이 안 왔어요.” 인천 송도신도시에 있는 극지연구소로 출근한 지 한 달 남짓 됐다는 이상훈 박사. 바싹 자른 흰머리가 눈에 들어왔다. 세종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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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바닷물로 화장품을 만든다?
“물은 생명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다.” 프랑스의 소설가 앙투안 생텍쥐페리(1900∼1944)가 『인간의 대지』에서 물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유엔이 물부족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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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너무 가난 … 그들도 사랑의 대상”
세계성공회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여성 관구장 대주교가 된 캐서린 제퍼츠 쇼리(53·미국 성공회 관구장·사진) 대주교가 한국을 찾았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금강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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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사무총장 안병옥씨
환경운동연합은 24일 전국대표자회의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에 안병옥(44.사진) 환경운동연합 산하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을 선출했다. 안 신임 총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운동,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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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 대화' 이벤트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두 미국인이 서로 대화했다. 지구 상공 400㎞ 위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수심 3.2㎞의 태평양 심해에 있는 잠수정 앨빈호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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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주범 CO2를 남극에 가둬라"
2004년 남극에서 숨진 세종기지 대원 전재규씨는 남극 해저 화산의 이름으로, 남극 연구자들 사이에는 '남극에서 산화한 해양 과학자'로 아직 살아 있었다. 8월 11일 겨울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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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역사를 가로지르는 우리 바다 읽기 '주강현의 관해기(전3권)'
우리 바다의 생활과 민속, 지리, 과학, 역사, 신화, 생태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바다 문화사, 《주강현의 관해기》(전3권)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남쪽 바다의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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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스터리] 뭍으로 몰려온 다대포 백합 조개
▶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6일 주민들이 몰려나와 백합 조개를 줍고 있다(上). 수심 10m 안팎의 바닷속에 서식하는 백합 조개가 느닷없이 백사장으로 올라온 것은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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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내 인생 다시 꽃피우다, 14년만에
직장인은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 어딘가 내 적성에 딱 맞는 일이 있을 것 같지만 감히 찾아 나설 용기는 나지 않는다. 간혹 탈출구를 찾아 떠난 선배들이 있지만 그다지 성공스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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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해양생물 권위자 '헤이'박사 계약교수 임용
해양생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캐나다 국립수산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 더글라스 에드워드 헤이(62.사진) 박사가 계약교수로 부경대 강단에 선다. 헤이 박사는 캐나다 UBC(Un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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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스터리] 2. 제주 거북이 동해로 간 까닭은
지난 6월 초 강원도 양양군 인구리 해변. 바다거북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등딱지가 유난히 붉은 갈색을 띠고 있었다. 이런 거북을 처음 본 어부들은 당국에 "괴상한 놈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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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확인된 전재규씨 유족 오열
"아들 낙(樂)에 살았는데…어떻게 하란 말이냐." 실종됐다가 숨진 것으로 확인된 전재규(27) 연구원의 어머니 김명자(45.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흡9리)씨는 구조 소식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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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피플] '빛과 전자' 김홍만 사장
'위험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있다.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지만 도전하기가 부담스러울 때 쓰는 표현이다. 이런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빛과 전자'의 김홍만 사장(47)은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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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멸종 불렀다
지질학과 고(古) 기후학이 발달하면서 수십억년의 지구 역사를 바꿔 놓은 격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폼페이시를 묻어버린 베수비어스 화산의 폭발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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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은 거대한 폐수처리장
갯벌이 미생물·유전 자원의 보고(寶庫)로 주목받고 있다. 갯벌 미생물들의 탁월한 오염물질 정화 능력을 폐수 처리 시설에 이용하고,갯벌 생물들로부터 의료용 물질을 뽑아내는 등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