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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는 반군, 파나마는 가뭄…위기의 글로벌 통상로
━ 긴장 고조되는 ‘물류 길목’ 글로벌 통상로가 위태롭다. 세계 경제가 저성장·고물가·공급망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글로벌 지정학적 급소(Choke Point)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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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예멘 10여곳 미사일 폭격…후티 "대가 치를 것" 복수 천명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이 홍해의 항행 안전을 위협해온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군·영국군의 공습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12일 미 백악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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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띄우기? 중국 "후티 리스크 대안은 中·유럽 열차"
지난해 11월 중국 산시성 시안역에서 중국-유럽 화물 열차가 출발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 바닷길 위협이 이어지면서 중국과 유럽을 잇는 화물열차를 대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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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회수만 500년? 전용 투어상품 선보인 中 강주아오 대교
강주아오 대교는 2018년 완공 당시 다리와 인공섬, 해상터널로 구성된 세계 최장 해상 교량으로서, 새로운 ‘세계 7대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018년 10월,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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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공항 건설 가시화…활주로 3500m 물류허브로 난다
1단계로 약 13조원을 들여 부산 가덕도 일원에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제공항을 짓는 내용의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개항은 2029년 말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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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m 활주로에 24시간 운영...가덕도공항, 2029년말 개항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자료 국토교통부 1단계로 약 13조원을 들여 부산 가덕도 일원에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제공항을 짓는 내용의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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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기도 끈 러 '유령선', 北 나진항 드나들어…무기거래 정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북한과 러시아가 이달 초까지 국제사회의 눈을 피해 무기 거래를 이어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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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컨테이너 운임비 50% 오른다는데…" 홍해發 물류대란 현실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으로 예멘 후티 반군의 헬기가 홍해 지역에서 자동차운반선인 갤럭시 리더호에 접근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예멘 후티 반군이 미 군함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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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조원 화물이 우회…‘홍해발 물류대란’에 육해공 운임 뛴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으로 예멘 후티 반군의 헬기가 홍해 지역에서 자동차운반선인 갤럭시 리더호에 접근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예맨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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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공격에 출렁이는 유가·물류…美 ‘홍해순찰 다국적 해군’ 창설
지난 5일 예멘 알 살리프 해안에 총기로 무장한 후티 반군 대원들이 소형 보트에서 내리고 있다. 이들 뒤로는 지난달 19일 나포한 선박 '갤럭시리더호'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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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연간 40억불 러시아 돈줄 죈다…"러 다이아몬드 수입 봉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본부 앞에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전쟁 밑천이 되는 다이아몬드와 원유 수출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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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선 '재미' 봤는데…中, 중동서 만난 뜻밖 악재
지난 6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 항구에서 컨테이너 화물선이 출항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산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유럽 수출의 핵심 통로인 홍해-수에즈 운하 노선이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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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틀어막는 반군…"수에즈 못 간다" 전세계 물류대란 비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편을 들고 있는 친(親)이란 성향의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민간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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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홍해 인근 선박 위협 지속…경계 강화 당부
나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센트럴파크 호의 마지막 확인 위치. 마린트래픽 홈페이지 캡처 국가정보원(국정원) 등 관계기관이 홍해 인근 해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이 선박을 위협하는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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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또 무기거래? "나진항에 석달새 대형선박 18척 드나들어”
지난 9월 러시아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AP=연합뉴스 북한의 대러 무기 수출 창구로 지목된 북·러 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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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쎄, 이후락 그 자가…” 박정희 분노케한 ‘DJ 납치’ (56) 유료 전용
국무총리 시절인 1973년 8월 초 나는 농수산부 장관과 전국의 목장을 둘러보며 낙농 실태를 점검하고 있었다. 8일 늦은 오후, 부산에 머무르고 있는데 황인성 총리실 비서실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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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한달만에 1만명 사망…장기화로 세계 경제 '비상등'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7일(현지시간)로 한 달을 맞이한다. 전쟁의 여파로 인적·물적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전쟁이 더 장기화하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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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간격 새 더미"…"소문" 발뺌하던 북·러, 대놓고 무기거래
북한이 러시아로 무기를 보내는 통로로 사용하는 나진항에 새로운 컨테이너 더미가 끊임없이 포착되고 있다. 컨테이너 1000개를 운송한 뒤 덜미를 잡히고도 "미국이 지어낸 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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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진핑 이·팔문제 논의…“가자지구 병원 폭발은 비극”
18일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제3회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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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뉴스] 19일 금융위 기준금리 동결?…가을야구 시작(16~22일)
10월 셋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추위 #북 핵 대응 호국훈련 #대법관회의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 #금융위 기준금리 결정 #미-EU 정상회의 #서울안보대화 #중-러 외무장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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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으로 떼돈 버는 이 나라…'러 제재 도피처' 호황
러시아 국적 유조선이 지난해 4월 그리스 중부 에비아섬 인근 카리스토스 해안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년 7개월이 넘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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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날강도가 판치는 21세기 바다
무법의 바다 무법의 바다 이언 어비나 지음 박희원 옮김 아고라 바다의 이미지는 평온·고요·평화다. 하지만 미국 뉴욕타임스(NYT) 탐사보도 기자 출신의 지은이가 파헤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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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도·해상노예·쓰레기...범죄와 불법 난무하는 21세기 바다[BOOK]
책표지 무법의 바다 이언 어비나 지음 박희원 옮김 아고라 바다의 이미지는 평온‧고요‧평화다. 하지만 미국 뉴욕타임스(NYT) 탐사보도 기자 출신의 지은이가 파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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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통합신공항·가덕도신공항…양 날개 달고 이륙 준비
백원국(왼쪽)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17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정지를 방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국토교통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신공항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