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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립묘지 로터리에 지하도|안양-박달우회로 95년까지 개설|인천-각종 인허가처리 대폭 단축
▲교통량이 많은 국립묘지 앞 로터리에 길이 43m, 폭 8m규모의 지하보도가 내년 3월말까지 개설된다. 동작구가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개설하는 이 지하보도 계단에는 장애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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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기록된 「사자사」 유구 발굴/전북 익산군 미륵산
【전주=서형식기자】 『삼국유사』에 기록돼 전해지는 「사자사」 절터로 추정되는 유구가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38)는 23일 오후 전북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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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비르텍 봉토분|스키타이 곡옥 등 신라와 흡사
알타이산은 백두산(중국 측에서는 장백산이라 부름)과 같이 우리의 먼 추억이 깃들여 있는 고향과 같다. 언어학적으로 우리민족과 관계 있는 어족으로는 고 아시아(혹은 고 시베리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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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3대강 유역 고고학 기행(5)몽고 접경 지대 우코크-고분서 쏟아진 빗살무늬 토기편
「산간지대 알타이」란 의미의 고르노 알타이 중 최남단에 위치한 우코크는 노보시빌리스크시에서 동남쪽으로 1천2백㎞떨어진 중국과 몽고의 접경지대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헬리콥터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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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 산길 오르니 끝없는 분지-중국 청성공원 3,000km 횡단 길(중)
10월 3일, 오늘의 목적지는 커얼무(격이목), 이곳에서 커얼무까지 약8백km, 하루 행정으로는 좀 먼길이지만 문성공주의 애환이 서린 길이기도 하다. 티베트 인들에게 문성공주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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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대륙연구소 주관 학술기행(6)
고구려의 도읍지인 집안에서 압록강 남쪽 건너편에 보이는 북한의 자강도만포시문악동을 바라보는 감회가 깊다. 이 지역을 주무대로 만주와 한반도를 넘나들던 고구려 옛 선조들의 모습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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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대륙연구소 주관 학술기행(3)-고구려 옛터를 가다|산성답사
이번 고구려유적답사에서 그 주요대상의 하나는 성터였다. 고구려의 발흥지 환인에 있는 오녀산성, 4백여년간 고구려의 수도였던 집안지역의 국내성과 구도산성등이 그것이며 관마산성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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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3)주몽 도읍 오녀산성은 웅장한 요새-선인들의 숨결|
집안을 떠나 2시간20분, 고개위에 오르자 앞이 확 트였다. 발 밑은 높이 2백m나 되는 절벽으로 혼강이 3백도를 넘는 대사행을 하고 있었다. 며칠전 통화에서 만난 혼강은 신개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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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취재기(다시 가본 북한:16)
◎바다처럼 넓은 천지의 웅자에 “숙연”/백두산 곳곳에 「혁명사적지」 답사대/74m 구룡폭포 “금강산 최고명소” 자랑 8월 중순 비행기를 타고 백두산 관광에 나섰다. 평양에서 소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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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매립장 첫선|대구시, 달성에 천5백만t 규모 완공
천혜의 지형조건을 이용, 계곡에 댐을 막아 환경공해를 방지하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무공해 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백30만 대구시민이 하루 4천t(4.5t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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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금호역 지하45m 「환상의 동굴」로
서울금호동로터리에 건설되는 지하철 금호역이 명물로 등장하게 됐다. 해발 58m, 지하로 45m 뚫고 들어가야 하는 금호역은 작게는 6만여 지역주민들의 민원해결이지만 기술적으로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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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에"꽝"…100m언덕 굴러|완주 모래재서 연휴귀로 만원버스 대 참사
【전주=반보일·김종혁·정선구 기자】17일 오후3시 40분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삼중마을 앞 모래재 커브길에서 진안을 떠나 전주로 가던 전북여객 소속 전북5아3003호 완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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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32명이나 초과"사신 손짓"|완주 버스 추락참사의 문제점
완주군 모래재 시외버스 추락사고는 운전사의 부주의와 과로, 열악한 도로사정이 빚어낸 어처구니없는 참사였다. 운전사 최상철씨는 6일을 근무하고 2일을 쉬게돼 있는데도 추석을 맞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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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끄던 주민6명 떼죽음
【지방 종합】19일 하룻 동안 전국에서 10건의 산불이 나 강원도 홍천에서 산불을 끄던 주민6명이 떼죽음을 당하는 등 8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임야 50여ha를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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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운산 등반|노송·기암괴석 어우러진 박달봉
최근 내린 폭설로 본격적인 적설기 등반이 시작됐다. 눈을 애타게 고대하던 산악인들이 적설기 등반의 최적지로 손꼽는 「감추어진 산」은 경기도 포천군 과면 도평리의 광덕산 박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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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산양등 모여 사는 오가산 「자연보호구」로 지정
북한 최대의 자연보호지역인 자강도 오가산에는 약 6백70여종의 식물과 35종의 산짐승, 1백30여종의 산새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오가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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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해의 소왕국 도 피서지로 최고|뗘나기 앞서 반드시 주민등록증 챙기고 일기에보 확인해야
푸른물결 출러이는 해수욕장이 유혹하는 계절이다 전국의 각 해수욕장은 올 여름도 예외없이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다. 북새통을 피하려면 아예 물을 벗어나 배를 타고 섬을 찾는 것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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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의 주말여행 코스|겨울산장에서 낭만 즐긴다
차가운 겨울 산바람을 마주하고 따끈한 코피 한잔을 손에 들고 눈이 덮인채 줄줄이 이어진 가파른 능선을 내려다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은 겨울산장이 주는 참멋의 하나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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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지체부자유 학생 4명|12시간 사투…설악 대청봉을 정복
서울 삼육재활원 지체부자유 학생 백수정양 (17·재활원 3년)과 박민영(16·2년)·소영복(16·2년)· 최성균(16·2년)군등 4명이 12시간의 사투 끝에 해발 1천7백8까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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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과 대청봉
목발짚은 10대 소년소녀 4명이 7일 12시간의 사투 끝에 눈덮인 설악산 대청봉에 올라섰다. 초속 10∼20m의 강풍과 눈보라속을 헤치고 해발 1천7백8m의 산정에 올라선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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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정전…통신·교통 끊겨
태풍 「비러」가 휩쓸고 간 전국곳곳에서 정전·급수중단, 교통·통신두절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있다. ◇정전=전국18곳에서 송전탑이 무너지거나 고압선이 끊겨 정전사래를 빚었다. 이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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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하 제 1부(2)|하원에서 발해까지 5천 년의 베일을 벗긴다.
7월 8일. 취재팀은 3주만에 마토우(마다)에 되돌아왔다. 며칠 뒤 티베트족의 결혼식에 초대되었다. 바야흐로 이 지방의 결혼 시즌. 초대받은 결혼식의 신랑은 23세, 신부는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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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63빌딩 서울의 새 관광명소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대한생명63빌딩」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지상60층, 지하3층의 이 빌딩은 지상높이 2백49m(해발2백64m)로 남산(2백65m)과 맞먹는 높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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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새관광지「계룡팔경」
국립공원 계룡산이 관광지로 돋보일 날이 멀지 않다. 충남도가 계룡산일대 빼어난 경관 8곳을 뽑아「계룡팔경」으로 지정, 86년말까지 집중 개발할 계획으로 있다. 「관동팔경」「단양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