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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은 추분(秋分). 이제부터는 밤이 낮보다 길어진다. 22일 해바라기가 여물어가는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할머니와 손녀가 고추를 말리고 있다. 전남 담양=김상선 기자
중앙일보
2000.09.23 00:00
2024.07.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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