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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배 올라 망치로 쿵쿵…에어포켓 안 생존자 10명 구했다[르포]
“생존신호 확인!” 6일 오후 2시40분쯤 울산 남구 황성동 울산신항 용연부두. 뒤집힌 어선 위에 오른 울산 해경 대원 2명이 ‘에어포켓’(전복된 선체 안에 공기가 남은 곳)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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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물 차오르자 아이들은 오른쪽 객실로 피신했다"
세월호에 탔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며 물이 차오르자 반대편인 오른쪽 객실로 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구조·수색 작업을 지휘하는 해군 김진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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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민관 기구 한곳에 모아 지휘·통신체계 일원화
2010년 메인주 포틀랜드시에서 열린 국가재난사태(SONS) 대비 훈련 모습. 50여 개 정부·민간 관계자가 기능별로 분산 배치돼 한 장소에서 일한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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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 선박충돌로 기름유출사고 막은 해경대원
부산 남외항 N-5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L호(8만8250t, 승선원17명)와 유류공급선 G호(460t)가 15일 오후 2시 20분께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선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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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기름 유출 "긴급 방제 작업에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여수 기름 유출’. 31일 전남 여수 낙포 2 부두에서 원유 운반선 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경남 남해 앞바다까지 확산 되고 있다. 4일 남해군 서면 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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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기름 유출 "경남 남해 앞바다까지 확산, 방제 작업 시급"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여수 기름 유출’. 31일 전남 여수 낙포 2 부두에서 원유 운반선 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경남 남해 앞바다까지 확산 되고 있다. 4일 남해군 서면 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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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 ‘이안류’ 안전대책 마련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離岸流·rip current)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내년부터 부표가 5m 간격으로 촘촘히 설치된다. 이 부표는 해안에서 50,100m지점에 한곳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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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살리기’ 한 달 … 1,004,164명이 한마음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의 방제작업에 투입된 인력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7일 충남도·해경방제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까지 98만2254명이던 현장 방제인력이 이날 2만19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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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 유출이 남긴 기록들
지난해 12월 7일 오전 7시6분 충남 태안군 만리포에서 북서쪽으로 10㎞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과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충돌했다. 이때부터 4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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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까지 ‘타르볼’ 몰려왔다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로 형성된 타르 덩어리가 전남 영광에 이어 무안까지 밀려와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12월 31일 무안군청 공무원들이 도리포 해안에서 밀려온 타르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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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근해 78개 외딴섬도 살리자
자원봉사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보령시 일대 섬 지역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기름 제거를 하지 못해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보령 원산도.삽시도 등에는 14일부터 조류의 흐름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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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까지 '타르 볼' 떠내려와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10일째를 맞아 해상의 타르 덩어리가 전북 군산 앞바다까지 밀려들어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 기름띠도 천수만 앞으로 퍼져 방제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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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해변에 '타르볼'이 몰려왔다
14일 오후 충남 태안 백리포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밀려드는 기름띠를 막기 위해 방제포를 깔고 있다. [태안 산림청 헬기=최승식 기자] 안면도가 위험하다. 14일 본지가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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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10㎞ 앞까지 기름띠 접근
잠잠했던 기름띠가 13일 강한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27㎞가량 내려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서남방(외파수도 남쪽) 10㎞ 지점까지 번졌다. 하지만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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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프린스 악몽' … 여수, 태안의 눈물 닦아준다
"기름 피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충청도 사람들이 시프린스호 사고 때 우리를 도왔으니 그 빚을 갚아야죠." 12일 오전 10시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 구슬땀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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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풍랑특보' 기름띠 확산 비상
충남 태안 앞바다의 기름띠 확산이 13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해경 방제대책본부는 그동안 해상에 정체돼 있던 기름띠가 12일 오전 안면도에서 북서쪽으로 37㎞가량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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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함정 '물대포'까지 동원 기름 띠 제거 안간힘
11일 충남 태안군 의항리 개목항에서 소형 어선을 타고 방제 작업에 나선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기름 제거를 위해 바다 위에 던져 놓았던 흡착포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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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 … 태안 방제 현장에 '지휘탑'없다
10일 오전 충남 태안반도 만리포해수욕장.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해안가로 밀려온 기름을 걷어 내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대부분 기름을 뒤집어쓴 채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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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社서 500만원 받아 경남道 조직담당관 밝혀
시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 당시 경남도 해상오염방제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았던 박맹우(朴孟雨)조직진단담당관은 24일 『지난해 7월28일 호유해운 사장이 대책본부가 설치된 통영해경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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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형 기름유출사고 속출-정부대책
올해 발생한 잇따른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제도적.기술적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해상방제업무를 해양경찰청으로 일원화하고 정부내에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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油흡착포 공급부족 기름띠방제 늑장
[麗川=林光熙.具斗勳기자]유조선 시 프린스號 좌초사고이후 어민들까지 나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름띠를 걷어낼 유흡착포등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어 방제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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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구역 어디갔나” 기름띠 범벅/남해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
◎천3백만평 오염… 서울 여의도 14배/복구엄두안나 일손놓은채 한숨만/피해액 집계안돼… 하루 3천평 청소 고작 『바다가 이 지경이 됐으니 살길이 막막합니다.』 기름 오염으로 아파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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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청정구역 기름띠 범벅
『바다가 이 지경이 됐으니 살길이 막막합니다.』 기름 오염으로 아스팔트 바닥처럼 시커멓게 변해버린 바다를 바라보면서 어민들은 탄식만 거듭할 뿐이다.지난달 27일 전남 광양만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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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기름띠 계속 확산-여수.삼천포일대 60KM 오염
[麗水.南海=許尙天.具斗勳기자]지난달 27일 발생한 광양만 벙커C유 유출사고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 피해는 2일 현재5백억~7백억원으로 추계되고 있는 가운데 유출된 기름 1천여t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