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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매우 중요하지만 북한 아직 진정성 안 보여”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중앙일보 45주년과 코리아 중앙데일리 1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인터뷰를 했다. 현 장관은 이날 “북한이 진정성 없는 유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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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 자녀들의 탈선은 부모 수준을 보여줘”
“사회책임 의식은 모르는 새에 내게 스며들었다.”스티븐 록펠러 2세(스티븐)의 말이다. 그는 석유제국 스탠더드오일을 세운 존 D 록펠러 1세의 5대 손이다. 골프 매니어인 그가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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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G20 겨냥 사이버테러 간과해선 안 된다
2003년 1·25 인터넷 대란과 2009년 7·7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대란은 사이버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였다. 사이버공격 발생 이후에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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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남북한 하나된 IT 강국 만들자
반드시, 그러나 갑작스럽게 온다는 통일이 독일에 찾아온 것은 20년 전 10월이었다. 물론 1972년의 동·서독 기본조약 체결로 상호 공존의 틀을 마련했고, 1989년의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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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 박노해, 인류 대안의 삶을 꿈꾼다
From j ‘박노해→박기평→박 가스파르’ 1980년대 ‘얼굴 없는 노동자 시인’으로 유명했던 박노해씨. 그의 ‘생각의 여정’을 이번 주 의 j 프런트 페이지로 소개합니다.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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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미래 부품·소재에서 찾자’ 전문가 좌담회
부품·소재 산업은 어느새 한국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분야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 2%가 부족하다. 가장 핵심 기술에 해당하는 부품과 소재는 여전히 일본과 독일에 의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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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분쟁 해결 위해 … 이달 한·중·일 정상회담 열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4일(이하 현지시간)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회담에선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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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마음 녹인 ‘형님 외교’ 100일 끈 한 - 리비아 갈등 해결
이상득 의원, 카다피 원수(왼쪽부터)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지난달 30일 리비아에서 무아마르 알 카다피 국가원수를 면담하고 한국과 리비아 간의 외교갈등을 해소키로 합의했다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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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용 선문대 교수,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
사례1. 천안에 있는 이생테크노팩(주). 즉석 밥 제품 포장용기 같은 식품 포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2006년부터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장기보존이 가능하고 전자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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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는 냉전 시각 문제” … 수교 ‘20년 지기’ 실리 찾아야
1990년 9월 3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셰바르드나제 당시 소련 외무장관과 최호중 외무장관이 한·소 수교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1904~05년 러일전쟁에서 패한 뒤 끊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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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 기폭제 역할
국내 전자책 시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진한 편이다. 세계 전자책 시장은 3년간 연평균 40% 이상 고속성장을 했지만 국내에선 10% 정도에 불과했다. 전자책 콘텐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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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과 가족력을 논하다
취임 3개월째, ‘가족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행정안전부 맹형규 신임 장관을 만났다. ‘가화만사성’이라고, 집안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이뤄진다. 나랏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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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4) “최고의 중국 투자기업을 찾습니다!”
최고의 중국 투자기업을 찾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기업, 기업가 여러분. 여러분은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이 땅의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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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쌀 문제 ‘한 방’으론 못 풀어 … 복합처방을
쌀이 남는다면 풍요를 구가해야 하는데, 요즈음 농촌에선 한숨 소리가 요란하다. “쌀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요, 혼이다”고 외쳤던 어느 소비자단체의 회원은 착잡한 마음을 추스르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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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사태’ 유엔외교에 후폭풍
딸 특채 파문으로 사퇴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관련 후폭풍이 유엔 외교 무대에까지 미치고 있다. 제65차 유엔총회에 유 장관 대신 신각수 제1차관이 대행 참석하게 되면서 유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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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중소기업 동반 발전, 이제 말보다 실천이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그 이유로 대통령은 두 가지를 들었다. 우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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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대상] “경기침체 때도 임금동결·순환휴직 등으로 고용안정”
박호환 아주대 교수올해 노사문화대상 본선에는 16개 업체가 올랐다. 특히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있는 업체가 여럿 참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일부 기업에선 어린이와 가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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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의를 모두 가질 수 없다면 나는 삶을 버리겠다”
맹자(孟子)가 말했다. “삶도 내가 원하는 것이고 의(義)도 내가 원하는 것이지만,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면 나는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하겠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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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후손에 물려줄 DMZ 생태계, 남북 공동관리를
서해 외딴 바위섬의 저어새, 북한강 평화의댐 상류에 사는 수달, 임진강 논의 금개구리…. 개발로 터전을 잃었던 희귀 야생동물들이 그곳에서는 살고 있었다. 전쟁의 포화가 멈춘 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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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 ⑨ 머리와 가슴 꽉찬 인재 … 글로벌 마인드를 잊지 않겠다
‘취직, 취업, 일자리, 고용…’ 요즘 시대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단어다. 취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 우리가 해결해야 할 큰 숙제가 된지 오래다. 중앙일보 천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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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그린 집, 이제 현실이 됩니다
바야흐로 친환경 시대다. 전 세계 국가들은 친환경 녹색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옵션이 아닌 필수요소가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천연자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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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첫 상생협력 전담조직 가동 … 협력사 지원 활동 체계화
삼성전자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결과가 잘 돼야 한다. 그게 잘 되려면 윗사람하고 아랫사람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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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협력사 돌며 융자·납품가 애로 즉석 해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인천 남동공단을 방문해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한화 제공]지난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위치한 제일정밀㈜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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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일 깜짝 방중의 숨은 그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이 갖가지 의문과 억측을 남긴 채 마무리되고 있다. 많은 내용이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지린(吉林)성 지린시 김일성 혁명사적지,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