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 행진

「3·3대행진」곳곳서 충돌|신민·재야, 6 대도시등서 강행|전국서 경찰5만명 동원|침묵시위에 최루탄 발사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전주등 6개도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3일낮 강행하려던 박종철군 49제와「고문추방 민주화범국민평화대행진」은 5만 경찰병력의 원천봉쇄로 열리지 못한 채

분산-합류…학생들 숨바꼭질 시위|「3·3 대행진」…학원가·거리 표정

하오1시20분쯤 종로3가 세운상가 앞길에서 장기욱·신순범 의원 등 신민당 의원·당직자 등 1백 여명이 파고다공원 쪽으로 향하다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병력 앞에서 애국가와 만

최루가스 맞고 실신도

신민당의원들은 낮12시를 전후해 광화문네거리에서부터 종로5가에 이르기까지 종로일대 15개 중간 집결장소에 각 상임위별로 5∼6명씩 모여 파고다공원을 향해 행진을 시작. 의원들은 경

최루탄 저지에 화염병 맞서|고문추방 대행진 조계사선 스님들과 몸싸움

「고문추방 민주화 국민평화 대행진」이 열린 3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주요도시 곳곳에서 강행과 저지가 맞부닥쳐 시위·몸싸움·최루탄 세례가 잇달았다. 이날 정오를 지나면서 서울대

사제·수도사및 평신도등 3천여명이 참석, 입당성가 『민중의 아버지』 합창을 시작으로 2시간동안 계속된 이날미사는 김추기경의 강론·봉헌성가·박종철군 어머니 정단순씨의 수기낭독·정평

9개 노동단체고간항의 시위

「영등포산업선교회」 「박영진열사추모사업회」 등 9개 노동단체 근로자 4백여명은 25일 하오6시30분쫌 서울당산동171 영등포산업선교회관강당에서 「고박종철동지 추모식및 노동자대회」를

비 전군에 적색 경계령|발포사건 관련 오늘 대규모 시위에 대비

【마닐라 로이터·AP=연합】지난 22일의 예기치 않았던 시외농민들에 대한 발포사건과 관련, 필리핀 전군에 적색경계렴이 내려지는등 출범11개월만에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있는 「아

불 노동자파업 계속 확산

3주일동안 계속된 프랑스의 철도노동자 파업은 6일 가스·전력노동자·파리지하철·부두노동자들에게 번져 「시라크」수상정부가 큰 위기에 빠져들 국면을 맞았다. 「시라크」내각의 경제정책,

수업료인상 항의·대 입시 폐지 요구 스페인 고교생들 전국서 시위

【마드리드 UPI=연합】수많은 스페인 고교생들은 17일 사회당 정부가 대학수업료를 인상하고 입학에 필요한 조건을 엄격히 하려는 계획에 항의하여 1일간 수업을 거부하고 전국도시에서

불-대학개혁법안 철회

【파리 로이터·AFP=연합】「시라크」프랑스 수상은 68년 이후 프랑스 최악의 학생항의를 촉발시킨 말썽많은 대학개혁법안을 8일 철회했다. 「시라크」수상은 비상 각의를 끝낸 후 TV를

16일간의 대장정 결산|취재기자 대담

-서울 아시안게임이 보름동안의 감동적인 드라머의 마무리를 지었읍니다. 막판 한국의 불같은 대 추격은 중공과 극적인 금메달 타이까지 갔다가 아깝게 좌절되고 말았지만 정말 이렇게 시소

볼리비아 계엄령

【라파스AP·UPI=연합】볼리비아의「빅토르·파스·에스텐소로」대통령은 파업 중인 주석광산노동자들의 폭동 계획을 분쇄하기 위해 28일 전국에 70일간의 계엄령을 선포하고 정치·노조지도

칠레군 발포 총7명 사망|언론탄압 항의 기자시위

【산티아고연합=외신종합】칠레의 언론인 1백여명은 2일 시작된 48시간 총파업사태와 관련, 「피노체트」정권이 4개 방송사에 대해 뉴스보도 금지조치를 취한데 항의, 4일 산티아고 중심

비 반미시위 격화 유혈사태

【마닐라AP=연합】필리핀 독립40주년을 맞아 4일 열린 헌법제정 공청회에서 연사들이 미군기지존속에 반대하는 가운데 약5천명의 좌익계 군중들은 미대사관 앞에서 반미시위를 벌이며 경찰

남아프리카 사태

소웨토 폭동은 10년 전에 있었다. 1976년 6월 16일 남아공의 흑인 거주지역 소웨토에서 드디어 흑인들이 봉기했다. 흑인학교에서 아프리칸스(네덜란드 계백인)어가 사용되는데 항의

자유중국서 5천명 시위

【대북 로이터=연합】약 5천명의 자유중국시민들은 10일 대북 시의회사무실 앞에서 8개월의 징역형을 살기 위해 감옥으로 떠나는 반체제인사 3명을 환송하며 지난 79년이래 최대규모의

교수 시국선언 과거엔 어떻게 처리됐나

정부 공안당국이「전국 교수단 시국선언」의 내용을「반체제 선언」으로 규정한 가운데, 문교부가 7일「조사 후 적절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혀 서명 교수(23개대 2백 65명) 들에 대

서구서 대규모 반핵시위

【로마·뮌헨 AP·UPI=연합】소련 체르노빌핵발전소 사고로 고조되었던 서구인들의 반핵 감정이 폭발, 10일과 11일 이탈리아·서독·프랑스·그리스 등지에서 핵발전소폐쇄와 새 핵발전소

신민 개헌추진 대전대회 가져

신민당은 19일 하오 충남 대전시 옥계동 충무체육관에서 이민우 총재·김영삼 고문과 소속의원 50여명·당원·시민 등 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헌추진 위 충남지부(지부장 양순직 부총재

프로야구 주말 2 연전이 달아 오른다

○…삼성-해태 4일 대구경기는 올 시즌 첫 부적격배트시비로 경기가 15분간이나 중단됐다. l-1로 동점을 이룬 6회 말 삼성선두 5번 김성래가 2 루타를 날리고 나가자 해태 김응룡

경찰에 항의한 사실 없어

민정당 당직자들은 지난 11일 신민당 개헌 추진위 서울시지부 결성 대회 때 경찰이 가두행진을 중도에 차단하지 않았다고 민정당 측이 항의한 것처럼 경찰 간부가 말했다는 보도에 노발대

상오 앤릴레-하비브 회담 하오5시 국방성에 무기반입 하오 6시30분 마르코스 퇴진 요구 하오10시 수만군중 국방성 운집 상오1시 미, 엔릴레 동정 성명 낮12시 마르코스, 지지호

다방출입마저도 막혀

○…신민당개헌추진본부의 서울·경기 시·도지부현만식이 있을것으로 예상해 경찰이 22일 상오 당사를 봉쇄하자 뉘늦게 당사에 도착한 이민우총재는 『이러려면 아예 정당을 해산해버리든지 이

비 야당 「보이콧운동」확산

【마닐라 외신종합연합=본사특약】필리핀의 선거후유증이 경제붕괴의 조짐과 함께 18일에는 공산당이 반정부에 가담함으로써 새로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 야당 대통령후보 「코라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