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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북·러 밀월 어떻게 볼 것인가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지난 6월 1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다. 원래 1박 2일로 예정된 방문이 지각대장 푸틴의 늦은 도착으로 인해 ‘1일 방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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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현실 문제 살펴 실생활에 도움 되는 학문, ‘실학’을 아시나요
거중기·수레 만들고 세금제도 개혁하고 실용적 학문 ‘실학’, 현대에도 통한다 과학·경제·역사 등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학문입니다. 사회가 어지러울 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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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세대욕망 外
세대욕망 세대욕망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강승혜·이수진·채수정 지음, 한스미디어)=‘N잡러’를 추구하는 Z세대의 돈 버는 법에 대한 생각, ‘회사’와 ‘나’를 명확히 구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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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영 5관5포, 임란 1년 전부터 리빌딩 나섰다
━ 윤동한의 ‘충무공 경영학’① 이순신을 무인으로만 평가하는 건 그의 진면목 가운데 일부만을 본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순신은 문무 겸전의 전략가였을 뿐 아니라, 트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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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정치가 잉태한 심청전·춘향전, 새로운 역사 신호였다
━ [근현대사 특강] 근대의 여명 〈중〉 ‘열녀춘향수절가’ 경판본, 한글박물관 소장본. 민간 출판이란 뜻으로 방각본이라고도 한다. [사진 한글박물관] 심청전과 춘향전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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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비욘드 스틸, 미국 ‘2021~22 LACP 비전 어워즈’에서 2년 연속 금상 수상
현대제철 현대제철의 통합보고서 ‘2022 비욘드 스틸’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 주관하는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회 ‘2021~2022 LACP 비전 어워즈’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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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스스로 병을 고친다
━ 신준봉 전문기자의 이번 주 이 책 자연으로 치료하기 자연으로 치료하기 안드레아스 미할젠, 페트라 토어브리츠 지음 박종대 옮김 열린책들 자연과학에는 누구나 동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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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문재인정부의 455조원 AI 전략이 아쉬운 이유
“2030년까지 인공지능(AI)을 통해 455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겠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17일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은 3년 전 박근혜 정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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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252만자 보물창고를 캐다, 더 잘사는 나라를 그리다
━ 조선판 브리태니커 ‘임원경제지’에 미친 사람들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집대성한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를 현대어로 옮기고 있는 연구진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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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개혁·진보’가 18세기 실학에 있나 … 봇물 터진 의문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① 프롤로그 - 실학과 근대 20세기 한국학의 기둥 ‘실학’에 대한 의문이 이어진다. 우리 사회의 근대화 과정에 대한 성찰적 문제제기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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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 … 프리미엄 침대 시장 새 역사를 쓰다
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블랙’이 출시 1년 만에 약 100억 원이란 경이로운 매출을 기록했다. 시몬스는 수입 브랜드가 선점하고 있던 프리미엄 침대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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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월드와이드, 현대차 광고로 국제 광고제서 29개 상 수상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제네시스 11대로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메시지를 구현했다. [사진 이노션]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기업의 이미지나 제품을 홍보하는 입소문 마케팅이라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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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지반부문 따로 해야"
전문가들은 지하공간 개발·이용과 관련해 국가 차원의 법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도시 차원의 지하공간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하공간 개발계획은 2차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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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위 기계장치의 정수, 아름다움의 철학을 담다
미국의 영화배우 겸 제작자 루시 리우. 까르띠에 탱크 앙글레즈와 함께. 손목시계. 커봐야 지름 45㎜ 정도다. 시계의 핵심 동력장치인 ‘무브먼트’는 가장 얇은 게 2㎜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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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육해공 무기체계 개발 독보적 전차 자동변속기 기술도
K6 중기관총 S&T중공업은 1973년 국가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육상·해상·항공 무기체계의 개발 및 공급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상승 곡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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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정보 공개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저렴하게 받게 할 것"
▲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심평원 선진화를 위한 보고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지난 6일 만난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선언했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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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정보 공개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저렴하게 받게 할 것”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심평원 선진화를 위한 보고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지난 6일 만난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선언했다. 건강보험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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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의 음식잡설 ⑥ 한식은 연구가 고프다
이탈리아 사람이 들으면 좋아할지 발끈할지 모르겠지만, 와인을 둘러싼 이야기 중에 이런 농담이 있다. “프랑스인은 와인을 즐기고, 영국인은 와인을 연구하며, 이탈리아인은 와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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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아닌 일반인 '연설'은 우리만의 독특한 관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세기 기산 김준근이 그린 풍속화. 전통혼례를 치르는 모습(왼쪽)과 혼례·첫날밤을 지내고 신부가 신랑 측 집으로 가는 모습이다.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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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아닌 일반인 '연설'은 우리만의 독특한 관행
19세기 기산 김준근이 그린 풍속화. 전통혼례를 치르는 모습(왼쪽)과 혼례·첫날밤을 지내고 신부가 신랑 측 집으로 가는 모습이다. 조선시대의 결혼식은 신부 측 집에서 열렸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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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쌀 씹어봤을 때 부드럽고 쫀득해야
“이 밥이 맛있으면 김치 한 보시기 간장 한 종지만 있어도 진수성찬이다.”허영만 화백의『식객』1권에 나오는 말이다. 『식객』은 본격적으로 우리네 음식을 소재로 다룬 만화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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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이론서 아닌 민초 위한 보급용 의학백과
1613년 나온 동의보감 초간본은 현재 총 25권짜리 2질이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어, 그 자체로도 문화적 가치가 상당하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민초를 위한 의서,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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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은 맥주 한 컵 정도 술보다 풍류가 좋더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관심 분야를 박람강기(博覽强記)로 파고드는 이상희 전 장관의 면모는 모은 책만 아니라 직접 쓴 책에서도 드러난다. 최근 새로 펴낸 『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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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은 맥주 한 컵 정도 술보다 풍류가 좋더라
이상희 전 장관이 쓴 『술-한국의 술문화』(사진 위)와 직접 손으로 쓴 원고 원본. 관련기사 6칸 방에 가득한 책 10만권 지치지 않는 노년의 정열 관심 분야를 박람강기(博覽强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