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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아프리카의 상처가 빚은 진주
아프리카 여행은 매력적이다. 떠나기 전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 그로 인한 설렘도 좋고, 돌아오는 길에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만나는 것도 유익하다. 아프리카 여행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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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km] 1. 유민의 길, 생존의 길 - 인천서 선양까지
▶ 고구려 때 축조돼 당나라의 침입을 막아 왔던 백암산성. 그 앞으로 태자하가 흐르고 광활한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고사계 일가가 당나라로 끌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고구려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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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 읽기] "항로 벗어날 땐 폭파" 우주개발 비화 속속들이
달 탐험의 역사 레지널드 터너 지음 이상원 옮김 성우, 584쪽 2만5000원 "1961년 6월3일,미국 인공위성 머큐리호를 타고 영장류 최초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침팬지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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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경계해역서 연락 끊긴 '발해의 꿈'
21일 오전 10시20분쯤 해경 인청항공정보소(관제소)는 북한 평양 관제소로 직통전화를 걸었다. 동해상에서 연락이 끊긴 '발해 뗏목 탐사대'의 수색작업을 위해서다. 약 두 시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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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에 실은 '발해의 꿈'
"7년 전 동해에서 목숨을 잃은 동지들의 한을 풀어주겠습니다." 네 명의 한국인 탐사대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일본 니가타(新)항까지 뗏목 항해에 나선다. 이 항로는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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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경비행기 '북극 → 남극' 재도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국산 경비행기 '반디호'(사진)가 오는 9월 북극점과 한국.남극점을 도는 비행에 다시 도전한다. 이는 지난 1월 남극점 비행에 나섰다 기상 악화와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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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우주 항로는 지금 '러시아워'
올 크리스마스에 인류는 토성에서 날아온 선물을 받을 것 같다. 1997년 10월 15일 발사된 토성 탐사선 카지니(Cassini)호가 올 12월 25일 7년여의 우주여행 끝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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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위대한 생존
섀클턴의 자서전 '사우스'가 남극에 표류한 대원 전원을 살려낸 영웅적인 리더십의 이야기라면 발레리안 알바노프(1881~1919)의 '위대한 생존'은 고독한 개인의 처절한 생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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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양] '푸른 항해'
18세기 영국의 항해가였던 제임스 쿡은 북극에서 남극, 타히티에서 시베리아, 그리고 이스터 섬에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이르기까지 세계 지도의 3분의 1에 달하는 지역을 탐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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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행, 고속도로 시대 열린다
미술가가 표현한 행성간 고속도로. 미항공우주국(NASA)은 태양계 전체에 산재한 복잡한 형태의 항로가 천체를 탐험하는 우주선의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이번 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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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박사호 일본에 무사히 도착
왕인박사의 고대 항로 재현에 성공한 왕인박사호가 16일 목적지인 일본 사가현 가라쓰항에 입항하고 있다. 가라쓰=오대영 특파원 일본에 논어.천자문 등 백제문화를 전달해준 왕인(王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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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왕인축제' 이색행사 눈길
다음달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01년 왕인문화축제' 때 한.일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린다. 영암을 소재로 한 일본 노래 '가께하시(架橋)' 가 무대에 올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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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에라리온
신(新)항로 개척에 나선 포르투갈의 탐험가 페드루 다 신트라가 지금의 시에라리온에 도착한 것은 1462년이었다. 서부 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이어진 산맥에서 그는 사자의 포효(咆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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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을 달린다] '발해탐사대'대장 방의천씨등 5명
'진정 나에겐 단 한가지 내가 소망 하는 게 있어/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 1990년대 중반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가 전파를 타고 흘러나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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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국 열기구 영공통과 승인… 세계일주 눈앞에
영국의 탐험가 리처드 브랜슨 (47) 등 3명의 열기구 지구횡단팀이 지난 18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마라케시를 출발, 리비아.지중해.터키를 거쳐 23일 중국 상공을 순항 중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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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항로 뗏목 탐사중 숨진 임현규씨, 해양대서 졸업장
지난달 발해인의 해상항로를 따라 뗏목탐사에 나섰다가 숨진 한국해양대생 임현규 (任玄奎.27) 씨가 24일 열린 이 학교 졸업식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해양대측은 "任씨가 해운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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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중앙일보 2만호 시대 - 음성작동 전자신문 일반화
30년쯤뒤 지령 2만호를 발간하게 될 즈음 중앙일보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다음은 2025년 어느 봄날'미래자동차'판매사원인 車미래(35)씨가 중앙일보 2만호를 접한 느낌을 요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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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의 七顚八起
태양계의 많은 혹성들과 지구를 차이나게 하는 가장 큰 특징은많은 양의 물이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며 우리는 물을 떠나서는 한시도 살 수가 없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물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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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중국여행객 유치 총력
과소비억제 분위기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관광업계가 한중수교와 노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물꼬가 트여 중국경제사절단들이 속속 내한하고 국내 여행업계가 적극적인 대륙시장개척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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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그린란드 환상적인 극지 여름의 백야
인문지리학자들이「인간이 살수 없는 곳」이라고 분류해 놓은 북극지방 세계 최대의 섬 그린란드가「때묻지 않은 대자연」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1세기에 인류가 의존해 살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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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37년만의 뱃길/한강하구 수로 항행 3박4일
◎거센 소용돌이에 예인선 좌초/험로 피해 군사 분계선 넘기도 37년만에 열린 뱃길은 예상밖의 험로였다. 깊이와 흐름을 가늠키 어려운 물길 곳곳에 모래톱과 소용돌이가 「남북화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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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행성탐사선 보이저 2호 결산|신비의 해왕성도 베일 벗겼다|2020연까진 신호 보내와
12년간 우수대장정을 계속해온 보이저 2호가 24일(한국시간 25일)해왕성 최근접지점통과를 끝으로 임무를 마감하고 무한대의 우주공간을 향해 고독한 항진을 계속하게 된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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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의 한국근로자 폭격
아시아 대륙의 저편 이란의 건설공사장에서 일하던 대림산업 소속 근로자 10여명이 이라크 공군의 폭격을 받아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했다. 우리와는 아무런 관계도, 책임도 없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