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유류파동 적응위해 고심
유류가·전기 요금·공산품가격 인상의 파장은 심각하다. 매기부진으로 업계의 대금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자동차·건설업계는 사업축소까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수출상품의 국제경쟁력이
-
공장 다락방서 종업원 자살|넉달만에 발견
20일 상오8시30븐쯤 서울용강동117의2 선흥기업사(대표 이시준·40) 종업원 침실 다락방에서 이 공장 종업원 이종만씨(27)가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한지 1백35일만에 발견됐다
-
동명목재 중역8명 집단사표 출근안해
굴지의 합판「메이커」인 동명목재(대표 강정남)의 중역 8명이 집단사표를 낸채 1주일째 출근 을 하지않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12일자로 강영수부사장을 비롯한 중역8명이 사표를 제출했
-
금리 안올리기로
정부는 금명간 발표할 물가안정을위한 종합경제대책속에 금리의 상향조정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러한 방침은 최근 공화당에서 경제안정을 위해 금리를 상향조정하는 것이 좋지
-
삼성합판 공장에 불|피해액 1억원 넘어
4일 상오l시40분쯤 동래구우2동1077 삼성합판(사장 권준상·58) 공장에 불이나 합판공장 건물 1백평과 건조기 l대·절단기 2대 등 내부시설물과 인근 화신가구(사장 황재혁·42
-
(2) 시멘트
비수요기인 한 겨울에 「시멘트」가 품귀를 빚고 있다. 지난여름 「시멘트」 파동을 겪고 난 뒤 11월부터 고시 가격을 부대 당 소매 8백90원에서 9백98원으로 12% 인상, 생산
-
미·일·EEC 시장서 중공과 경공업제품 경쟁 예상|외무·상공부 무역확대회의 보고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중앙청회의실에서 무역 진흥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상공·외무 등 관계 장관으로부터 최근의 수출입 동향과 대책에 관해 보고 받았다. 외무부보고-박동진 외무부 장관은
-
대주주지분 대량 쏟아질 듯
3백52개 상장회사중 대주주지분율이 40%이상 되는 회사가 47개사나 돼 내년부터 35% 이상이 회사에 대한 세율차등 적용에 따라 배당세액공제제 폐지에 겹쳐 대량의 대주주 지분이
-
부가세 인정과세 지양하라
국회는 16일 운영·내무·농수산위를 제외한 10개 상위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 책질의를 벌였다. 재무위에서는 대기업에 대한 금융특혜, 수출에 따른 문젯점등을, 경과위에서는
-
자본금 천만원으조 시작한 「재벌의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제세」는 74년 1o월2일 자본금 1천만원으로 문을 열었다. 꼭 4년만에 『세상을 제패하겠다』는 제세(제세)의 꿈이 풍선 터지듯 사라져 버린 셈이다. K고
-
주불대사관서 긴급 수출진흥회의…상사별 활동점검
수출부진이 예상된다는 본국의 긴장감은 일선대사관·KOTRA지점·종합상사 해외지점에까지 파급되고 있다. 최근 주불 한국대사관에서는 긴급 수출진흥회의가 소집되어 상사활동을 점검. 이
-
"조건 없이 일임"…「신원」김 회장이 삼성에 경영 넘겨|화장품 수입 싸고 심한 이견…"폭리업자만 보호하나"
삼성이 해외건설업체인 신원개발(대표 김창원)을 19일 인수했다. 신원개발의 경영권 이양은 김창원 회장이 홀연히 이병철 회장을 방문,『건강이 나빠 경영을 맡기 어렵게 됐으니 평소 존
-
<라이벌 기업 그 경영전략(1)가구 「보르네오」「선퍼니처」
시장을 넓히기 위한 싸움-이것은 기업이 헤쳐 나가야할 피할 수 없는 싸움이다. 거기엔 특수한 경영전략이 있을 수도 있고, 남다른 투지가 있을 수도 있다. 소비자측에서 보자면 선의의
-
“아세안 경협사절파견 서둘면 일 그르친다”상의우려\관광객유치 다변화 시급… 일본인이 60% 이상 차지\일본경단련 토광회장 철회, 계속재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외교강학의 구호아래 ASEAN(동남아국가연합) 5개국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한상의는 『사전준비도 없이 무작정 대표만 보내면 되느냐』고 퍽
-
일 최대의 합판 회사 「에이다이」파산…전후 최대 규모
일본 최대의 합판회사인 「에이다이」(영대) 산업이 총1천8백억「엔」(7억4천9백만「달러」)의 채무를 갚지 못해 「오오사까」지방법원에 기업 갱생법의 적용을 신청, 사실상 파산을 선언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1일 ▲고재청 의원 (신민)=동명목재 사장 부인이 67년 부산에서 2천만원을 주고 구입한 땅이 현재 싯가 30억원 이상이 되었는데 이에 대한 세금 부과액은 얼마인가. ▲김용환 재
-
한국합판 단독으로 「호남전기」맡을 움직임
탈세사건으로 무너진 호남전기 「그룹」은 호남계 대기업들이 공동 인수한 것으로 되어있으나 추징세금의 납부과정에서 한국합판(대표 고판남)「그룹」의 지분율이 높아져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
한국 경제, 각 분야에서 일 추격|일, 대한 경제 협력 경계
【동경=강용식 특파원】「아사히」 신문은 3일자 조간에 『전환기의 한일 경제 관계』라는 제목의 특집을 싣고 한국의 산업이 각 분야에서 일본을 뒤쫓고 있어 대한 경제 협력을 근본적으로
-
해상수출화물 수송실적 작년보다 30%나 늘어 |해외주재원 보수 개선되자 국내 항원들도 기대
전국 항만의 지난 상반기 중 해상수출입화물 수송실적은 작년동기에 비해 약30% 증가, 수출입증가추세를 그대로 반영. 항만청의 집계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항만의 총 입출항
-
경제왕래
★…동명목재(대표 강석진)가 중화학공업진출을 계획, 이미 계열회사인 동명산업에서 창원기계공업단지 안에 대규모 기계공장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산업 창원공장은 주로 유압
-
공관의 수출 지원체제 강화
정부는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일반 기업체가 진출하기 어려운 외국에 정부의 경제 담당주재관을 증원하는 등 재외공관의 수출 지원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 소식통은 7일 미국 일
-
(2)나도 한몫(상)
1억「달러」를 돌파했던 지난 64년11월30일(제1회 수출의 날)당시만 해도 수출상품의 품목 수는 모두 30개에 불과했고 그나마 농수산물 및 광산물이 거의 전부였다. 한데 지금은
-
금융가, 해외 지점 근무 요원 부족으로 고심|준공 6개월 안된 대성 메타놀, 두달째 고장|한일·아세아 시멘트, 대규모 공장 동시 준공
정부는 금융의 국제화 작업의 일환으로 내년 중에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점포를 22개나 새로 설치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는데 막상 쓸만한 사람은 모두 무역 회사에 뺏
-
실내 장식·실용 겸한-고풍 공예 가구
문갑·사방탁자·3층 장 등 이조풍의 조촐한 옛 가구들이 일반 가정에서 부쩍 많이 눈에 뛴다. 이들은 그러나 각 가정에 전세품으로 내려오는 골동품들은 아니다. 「공예 가구」라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