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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여성·남성 합창단 정기 연주회
깊어 가는 가을 밤 남성 합창과 여성 합창의 멋을 한껏 만끽할 기회가 생겼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활동 중인 아주 여성 합창단과 남성 합창단이 차례로 정기 연주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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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합창하고 교수들 협주…축제로 진행된 국민대 개교 73주년 기념식
“‘국가와 민족을 위한 지성을 갖춘 인재 육성’ 이라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건학이념과 성곡 김성곤 선생의 육영이념을 살려 국민의 미래를 열어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대학으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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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펜데레츠키 교향곡 5번은 한국 위한 진혼곡”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장관 시절 남긴 것 중 자랑할만 한 게 펜데레츠키의 교향곡 5번 ‘한국’“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폴란드 작곡가 크시스토프 펜데레츠키(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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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이름도 없이 죽은 이들 위로할 음악이 필요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장관 시절 남긴 것 중 자랑할만 한 게 펜데레츠키의 ‘한국’ 교향곡“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폴란드 작곡가 크시스토프 펜데레츠키(8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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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혁명세대의 독창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기대가 컸다. 보무당당하게 청와대로 입성하던 늠름한 모습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희망나무에 오방낭을 걸던 박근혜 취임 축하연과는 사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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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北 이설주도 다닌 평양 경상유치원의 예능 교육
북한 평양 어린이들의 유치원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10여장을 러시아 타스 통신이 29일 송고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촬영했다. 북한 평양 어린이들이 지난 7일 유치원에서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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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송이 세계 꽃, 일산 호수공원 수 놓았다…고양국제꽃박람회 26일 개막
봄의 절정을 알리는 세계 꽃들의 축제인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 이번 박람회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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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의 파격, 9m 크레인에 매달려 열창
라 푸라 델스 바우스의 ‘천지창조’. 다음달 인천 공연에 임선혜가 출연한다. [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프라노 임선혜(43)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월 1·2일 인천 송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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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하는 이브, 와이어에 매달린 가브리엘…성악가 임선혜의 도전
라 푸라 델스 바우스의 ‘천지창조’ . 크레인과 와이어, 수조, 프로젝션 맵핑 등을 동원해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독창적인 무대 예술로 선보인다.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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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인기 쇼팽…고향 떠나는 마차역에 깜짝 환송 인파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8) 프레데릭 쇼팽이라는 천재가 유럽의 변방 폴란드에서 나타났을 때 폴란드인들은 어린 천재를 경외하며 아꼈다. 그리고 학업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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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지식 기반 글로컬 문화리더 양성
계명문화대는 학생이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는 국가·지역의 창조문화산업 발전에 부응하면서 고용의 양적·질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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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GO, 어울리GO, 즐기GO … 사이버한국외대 쿠페스타
2018 사이버한국외대 쿠페스타(CUFESTA) [사진 사이버한국외대] 막바지 가을에 접어든 가운데 ‘2018 사이버한국외대 쿠페스타(CUFESTA)’가 지난 11월 1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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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새 메카 대구 … 세계적 스타 연광철도 떴다
14·16일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베르디 ‘돈 카를로’의 필리포 2세로 출연한 베이스 연광철. 이 무대는 제16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의 개막작이었고 이틀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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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새 메카 대구…세계 스타 연광철이 무게 더했다
14일 대구에서 오페라 '돈 카를로'의 필리포 2세로 출연한 베이스 연광철. [사진 대구오페라하우스] 14일 대구 칠성동의 대구 오페라 하우스. 베이스 연광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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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에 대학입학, 내가 나에게 "참 잘했어" 칭찬
━ [더,오래] 인생환승샷(34) 늦은 배움 뒤 문학이라는 둥지에 환승 , 최윤희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환승해야 할 때와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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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년]⑥혼자 시작해도 떼창으로 끝나는 묘한 전염성
80년대 청춘의 배경음악으로 자리매김한 조용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시작으로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며 이겨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중앙포토] 히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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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모든 과목 토론·연구·발표로 평가…융합창의인재 육성 밑거름
4차 산업혁명 시대…확 달라진 시험 ‘미래에는 융합창의인재가 필요하다’는 명제는 거짓이다. 융합창의인재가 필요한 건 미래가 아니라 현재다. 정해진 일을 어김없이 해내는 것도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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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참담해서 못했던 공연
김호정 문화부 기자 합창 지휘자 홍준철은 “조용히 추모하고자 한다”고 했지만 되도록 여럿이 추모할만한 일이라는 것이 내 의견이다. 홍준철이 이끄는 시민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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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왕은 필요 없다
김호정 아트팀 기자 “회의를 정말 자주 했고 의견을 엄청나게 많이 주고받았다.”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 원일이 한 말이다. 엄숙한 독창 대신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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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인면조 열풍에 “인간은 떠들고 작품은 도도해”
Actor Yoo Ah In. Photo from Instagram @hongsick 배우 유아인(32)이 ‘인면조’열풍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아인은 12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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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필의 미친 도전 … 20시간짜리 바그너 ‘반지’끼다
18일 홍콩문화센터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바그너 ‘신들의 황혼’ 공연. [사진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시작한 공연은 자정에 끝났다. 홍콩 젠사쥐(尖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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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필은 왜 6시간짜리 바그너 공연에 도전했을까?
2015년 시작된 홍콩필의 바그너 '링' 사이클이 끝났다. [사진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시작한 공연은 자정에 끝났다. 홍콩 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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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잘 듣는 게 먼저다
박신홍 중앙SUNDAY 차장 실력을 인정받는 합창단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잘 부르는 것보다 잘 듣는 게 먼저라는 불문율이 그것이다. 성악 전공자들이 모였다고 합창을 잘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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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은 대학에서 완성될 수 없죠”
어떤 바람과 햇빛과 토양이 현재의 저 사람을 만들었을까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다.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이 모두 경이로울 때 그렇다. 베이스 연광철(52)을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