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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유실된 형체없는 묘소…서글픈 성묘객
지난달 폭우로 전체 7만7천여기의 묘 가운데 4천96기가 훼손된 파주시 용미리.벽제리 서울시립묘지. 24일 오후에도 복구가 한창이다. 여기저기서 인부들이 무너진 봉분을 새로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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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참사'아직 아물지 않았다
5백2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서초구서초동 삼풍백화점 붕괴참사가 29일로 3주기를 맞는다. 그러나 사고부지 처리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등 사고수습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사고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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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유족에 거액 전달 대한항공 부사장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 (金會瑄 부장검사) 는 23일 대한항공 801편 괌 추락사고와 관련, 사고대책 협의과정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대한항공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유가족 대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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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機 참사]희생자 유해 서울도착
베트남 항공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한국인 21명중 김봉석 (金奉奭.36.의사) 씨등 18명의 시신이 7일 오전6시 대한항공 2682편으로 서울에 도착한다. 시신들은 유가족들의 희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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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機 참사]희생자 유해 20구 서울 도착
베트남 항공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한국인 21명중 김봉석 (金奉奭.36.의사) 씨등 20명의 시신이 7일 오전3시 대한항공 2682편으로 서울에 도착한다. 시신들은 유가족들의 희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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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女 테레사 국내 추모 표정…'사랑의 선교원'에 분향 행렬
"소외된 영혼과 장애인들의 영원한 빛이 되소서. 한없이 베푸는 삶의 모습이 온 인류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성녀 (聖女) 테레사수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6일 종교계와 시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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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機 추락 참사]사고 1개월 이모저모
*…2백28명의 목숨을 앗아간 괌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가 발생한지 6일로 한달이 됐으나 한국인 희생자 2백12명중 1백22명은 아직도 유해의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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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機 참사]유족들 5명 캄보디아로 못떠나 발동동
…사고현장으로 떠나려던 유가족 가운데 소주현 (蘇珠賢.26.여.전북군산시나운동) 씨등 5명은 베트남항공측이 대행한 임시여권 신청과정에서 신청서가 누락되는 바람에 비행기에 오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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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機 참사]유족들 시신 확인후 실신,훈센총리 영안실 지휘
5일 오후 프놈펜 칼메트병원의 강당을 개조해 만든 임시 영안실은 한국에서 날아온 베트남기 추락사고 유가족들의 애끓는 오열로 뒤덮였다. 시신부패방지를 위해 뿌린 포르말린 냄새가 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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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처가 유산 수천억 사위가 상속받을듯
사위의 처가 재산상속은 어떤 경우에 가능할까. 이번 대한항공 참사로 수천억원대 거부 (巨富) 로 알려진 장인과 장모, 장인의 외동딸인 부인을 잃은 金모 (35) 씨에 대한 상속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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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KBS국장등 희생자 영결식 스케치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13일째를 맞은 18일 홍성현 (洪性玹) KBS 보도국장등 희생자들의 영결식이 유가족들의 흐느낌속에 거행됐으며 괌 현지에서는 한국교민 희생자에 대한 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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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괌 미국 자원봉사자의 죽음
대한항공기 괌 추락사고 현장에서 날아온 한 미국인 자원봉사자의 사망소식이 우리 마음에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킨다. 네브래스카주에서 장의사로 일하던 제리 브록하우스가 하루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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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미국인 자원봉사자 과고死에 애도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가 난 괌에서는 희생자 신원확인및 장례작업이 6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신수습을 하던 미국인 자원봉사자가 과로로 사망, 유가족들의 슬픔을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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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 스케치]'법의학 상담소' 개설해 유족에 조언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발생 11일째인 16일 시신의 국내 송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환 희생자에 대한 영결식이 거행돼 유가족들의 오열이 이어졌다. 괌 현지에서는 교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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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연인 3상 '하늘의 혼례' 치르기로
대한항공 801편 추락 참사 발생 10일째인 15일 서울에서는 일부 부상 생존자가 시신을 부둥켜 안고 눈물을 뿌리는등 비통한 순간이 계속 이어졌다. 참사 현장인 괌에서는 광복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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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현장 스케치…'사진·자료 사세요" 정보장사군 극성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발생 9일째인 14일에도 각 분향소마다 불귀 (不歸) 의 객 (客) 이 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유가족과 친지들의 애도행렬이 줄을 이었다. 괌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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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얼굴 못알아봐 흉터로 가족확인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로 희생된 탑승객중 10명이 싸늘한 주검이 돼 사고발생 8일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송환된 13일 시신이 안치된 각 병원 영안실은 통곡의 바다를 이뤘다.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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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참사] 괌 현지·서울 이모저모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발생 6일째인 11일 괌 현지의 유가족들은 퍼시픽 스타 호텔 2층 합동분향소에서 전날밤 설치된 영정을 부둥켜안고 목놓아 통곡했다. 희생자들의 영정 1백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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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유족 배려 이래서야
대한항공 추락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괌 현지에서 겪는 고통이 심각하다고 한다. 사고현장조차 접근하지 못한채 발만 구르다가 10일 일부 사망자들의 사진이 공개되자 처참한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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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참사현장의 문화 갈등
대한항공 801편 참사로 가족을 잃고 괌을 찾은 유가족들은 '현장' 에서 또 다른 고통을 맛봐야 했다. 사고처리를 둘러싸고 드러나는 한.미간의 현격한 인식차에 따른 속끓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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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기하의원등 합동분향소 광주에 애도발길 줄이어
신기하 (辛基夏) 의원을 비롯한 지구당 관계자 21명이 한꺼번에 변을 당한 국민회의 광주 동구지구당 사무실에 7일 저녁부터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송언종 (宋彦鍾) 광주시장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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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서울이송 부상자 주변 스케치
8일 오전3시 김포공항을 통해 C - 9수송기 편으로 귀국, 4개 병원에 분산이송돼 전문치료에 들어간 부상자들은 대체로 상태가 양호해 가족과 의료진은 일단 안도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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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시신발굴 중단 잦아 유족들 분통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발생 3일째인 8일 괌 현지의 유가족들은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가 유가족 인터뷰등 시신확인을 위한 자료수집에 들어가자 흥분을 가라앉히고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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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참사 괌 현지 유가족 표정 스케치]
'객실승무원 오. 나이 26세. 엄지발톱을 뾰족하게 깎았음. 샤넬시계, 금목걸이 십자가 착용' '유. 나이 43세. 얼굴이 둥근편이며 키가 작다. 치아 고르고 발에 화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