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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수치의 함정
숫자로 건강을 살펴보고 관리할 순 없을까. 먼저 가장 최근에 받았던 신체검사 결과지를 찾는 일이다. 일종의 건강 성적표다. 그리고 다음의 다섯 가지를 항목별로 꼼꼼히 따져보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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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의 건강이야기] 건강검진 수치의 함정
숫자로 건강을 살펴보고 관리할 순 없을까. 먼저 가장 최근에 받았던 신체검사 결과지를 찾는 일이다. 일종의 건강 성적표다. 그리고 다음의 다섯 가지를 항목별로 꼼꼼히 따져보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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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부풀리기 어떻게] 문제 찍어주고…커닝 묵인도
연세대 사례에서 드러난 고교들의 '내신 부풀리기'는 수능 성적 없이 내신만으로 뽑는 수시입학 제도가 도입되면서 심해졌다. 주로 시험문제를 쉽게 내거나, 어떤 문제가 나올지 미리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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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함정 서해 첫 교신
"한라산 하나, 한라산 하나. 여기는 백두산 하나." 19일 오전 9시 정각. 연평도 1구역(연평도 서쪽 4마일 해상)에서 대기 중이던 해군함정 참수리 328호의 무전기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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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바로잡습니다] 3. 경제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첫 해인 올해는 경제 분야에서도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가라앉은 데다 연초부터 SK 검찰 수사를 필두로 화물연대 운송거부, 대기업 정치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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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강사의 조언] 외국어 영역
국어 공부는 단시간에 안된다. 그러나 week&이 만난 '정상급' 강사들의 생각은 달랐다. 적어도 수능 영어만큼은 벼락치기 성적 향상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EBS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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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대 군살 빼고 첨단화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대대적인 군살 빼기를 통해 군 정예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 병력을 2백50만명에서 2백30만명으로 줄이고, 정보화.기계화와 함께 군 지휘체계를 간소화해 기동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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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국제 공조 잰걸음]美·日은 압박 … 한국은 미온적
북핵 대응을 둘러싸고 한국과 미·일 양국간에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미·일이 대북 억제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양상인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대화 해결 원칙을 전면에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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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 국제 공조 엇박자] 美·日은 압박…한국은 미온적
북핵 대응을 둘러싸고 한국과 미·일 양국간에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미·일이 대북 억제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양상인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대화 해결 원칙을 전면에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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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익단체에 휘둘려선 안돼
대통령후보들은 선거 과정에서 여러가지 공약을 낼 수 있다. 득표를 위한 무리한 공약도 물론 들어간다. 따라서 대통령당선자는 선거 때 냈던 공약은 일단 잊어버려야 한다. 공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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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運도 바꾸는 통계의 함정
"새로 나온 개사료 '멍멍이'는 ○○연구소 조사 결과 맛과 영양이 27% 향상되었음이 밝혀졌다"는 광고가 나왔다고 칩시다. 연구소가 나오고, 홑자리 숫자까지 나오니 일단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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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명훈 개천절 맞대결
서장훈은 이명훈 때문에 1점을 손해 봤다. 30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서장훈이 자유투를 던지려는 순간 이명훈이 경기장에 들어섰고 여학생들이 "꺅-" 소리를 질러 슛이 움찔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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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수용의 함정
미국 의회의 상원과 하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탈북자들을 돕는 일에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은 그것이 남북한과 중국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참으로 고무적이다. 미국 의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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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 가장 돈 잘버는 학과는?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요즘 취업 시장이 불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다. 해고자들이 증가하고 기업체들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지난 해보다 20% 감축하겠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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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리포트] 강명구 서울대 교수
몇년 전부터 한국대학에도 학술지 논문 게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철밥통인 대학교수 자리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각 대학들이 교수평가제도를 도입했고, 논문발표 숫자에 따라 월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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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이어령 중앙일보고문-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대담
미국이 당한 테러공격은 21세기의 전쟁의 성격과 함께 문명과 문화에 대한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얼굴 없는 사조직이 세계 최강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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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화 대세론'이 간과하고 있는 것들
유료화라는 유령이 인터넷을 배회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유료화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될 것이다. 기업들은 손익 계산에 따라 유료화를 선택할 것이고, 네티즌들은 어설픈 도덕주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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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왜 '마이너리티의 소리' 인가
얼마 전 국가보안법 토론회에 출연한 적이 있다. 국가보안법 유지론자 중에는 "국가보안법으로 인한 피해자는 1%도 안된다. 한줌도 안되는 인사들 때문에 법을 폐지하여 국가의 존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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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군과 여성
여성이 전쟁터에서 활약한 기록은 고대 중국 상(商)왕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남녀차별이 유별났던 조선시대에도 병영이 있던 함경남도 북청군 같은 곳에서는 기생도 말을 달릴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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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생명] 여론프리즘
'21세기로 맞추자' 의 첫쨋주 쟁점 '어머니 없는 아이' (본지1월 10일자 5면)에 대해선 비판적인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여론조사에 참가자(전체 1백95명)가운데 제왕절개.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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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맞이 어떻게 하나] 새천년 첫날 밝히는 횃불 점화
새천년맞이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새천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어령)는 다가오는 새천을 화합과 상생, 평화와 희망으로 맞이하기 위해 성대한 일몰.자정.일출 행사 등을 준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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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NLL부근에 함정 증강배치
북한 함정들이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 가까운 해군기지에 증강배치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신의주쪽에 있는 함정 일부가 최근 연평도 북쪽의 사곶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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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채점 잘못된 'Y2K 합격' 많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C사는 최근 한 관공서가 Y2K (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문제를 얼마나 해결했는지를 점검해봤다. 이 곳은 지난해 미취업 인력의 공공근로를 통해 Y2K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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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남북 해군력 따져보면…
우리 해군력은 북한에 비해 함정숫자로는 턱없는 열세다. 그러나 해군력의 주요 비교항목인 함정 한척당 t수와 화력면에서는 북한보다 월등하다는 평가다. 북한은 현재 해군사령부 예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