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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속서 주민 구한 老경관
정년을 3년 앞둬 후배 동료들로부터「영감」으로 불리는 경찰생활 27년째의 尹光洙경장(57.서울마포경찰서 동교동파출소)은 12일 오전1시 여느때처럼 심야순찰에 나섰다. 마지막 코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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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노인 모시고 생활 우유배달 아줌마 박군자씨
가난한「우유배달부 아줌마」의 넉넉한 사랑이 쓸쓸히 저물어가는한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제 부모도 모시기를 마다하는 요즘 세상에 대소변도 제대로 못가리는 무의탁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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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실향민 홍송식 옹|"통일 염원" 수상록 여덟권 펴내
오래된 나무 가운데도 더욱 넓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고목이 있다. 넉넉한 품새의 가지에는 새들이 날아와 둥지를 틀고 햇살이 따가운 날 먼 여정에 지친 나그네가 땅을 홈치며 쉬어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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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에 절하는것이 우상숭배냐〃
○…기독교계의 단군성전건립 시비가 격화되는 가운데 기독교 임일목사(경기도고양군덕양교회)가 성전건립을 지지하고 나서서 주목을 모았다. 임목사는 지난주 개천학술원이 연 강연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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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임금 모시고 영화 누리던 내시의 후예들-양주군 장흥면 일영·삼상리
서울역에서 교외선을 타고 북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일영은 도시에서 가까운 유원지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임금 옆에서 권세와 영화를 누리며 이조궁중 사에 한 획을 그었던 환관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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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산보안관」 관직 없는 대민 봉사왕 현시흥씨
별명도 많다. 「부산보안관」에, 「대한털보」. 가슴에 번쩍번쩍, 서부의 보안관이 달았던 별 모양의 「배지」를 달고 다닌다해서 「부산보안관」, 구레나룻수염의 볼품으로는 누구한테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