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화가’ 아닙니다, 전업작가로 살고 싶어요
최진섭 작가가 자신의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요즘 항아리나 도자기 등 전통미를 살린 정물화 그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인물화보다는 정물화를 사람들이 더 소장하고 싶어하
-
600명 끌려간 하시마 탄광 … 질병·변사·사고로 122명 숨져
‘이모(당시 22세, 경남 고성군)씨. 1927년 12월 26일 오후 7시10분 나가사키(長崎)현 하시마(端島) 탄광 갱내에서 압사.’ ‘또 다른 이모(당시 36세, 경남 진주
-
[현장에서] 나치 대학살서 살아남은 두 할머니 "아베, 홀로코스트 박물관 방문은 쇼"
지난달 30일 미국 뉴저지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에델 캐츠(왼쪽)와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만났다. 캐츠 는 이 할머니의 뺨에 입을 맞추며 “두 친구, 한 마음”이라고
-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아베 만날 것" … 아침부터 학생 100명과 정문 침묵시위
“저는 일본에 끌려가 성노예 피해를 당한 이용수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 이틀째인 27일(현지시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는 아침 일찍부터 하버드대 케네
-
[이주호 기자의 '고민 많은 곰디'] 할아버지,할머니 피규어는 없었다
지난 토요일 경강역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았고 특히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 가족도 많았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려고 줄을 서니 한 바퀴 돌고 오면 50분
-
극단으로 치닫는 안락사
[뉴스위크]네덜란드에선 조력 자살이 합법적이며 널리 행해진다… 다른 나라들도 곧 뒤따를 전망이다 2010년 네덜란드 정부청사 밖에서 벌어진 안락사 반대 시위. 비판자들은 네덜란드의
-
매일 안부 묻고 빨래 봉사 … 말벗 할머니 떴다
충북 청주시 오산리에서 정춘자(74) 할머니가 김혜숙(89)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함께 동네를 산책하고 있다. 정 할머니는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고 말벗도 해주는 이 마을의 ‘행
-
"장애인 택시기사? 이젠 상담사랍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해피콜 운전기사 박상길씨가 23일 오전 청주시 성화동에서 신체가 불편한 여성 승객을 반갑게 맞으며 차량 탑승을 돕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딩동~, 콜 당첨
-
[이지영의 '이 공연은 왜?'] 안드레이 서반의 춘향은 왜 '다른' 춘향인가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속 몽룡(왼쪽)과 방자. [사진 국립창극단] 변학도(오른쪽)의 수청 들기를 거부하며 고문받는 춘향. [사진 국립창극단]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
[Wide Shot] 바다 처음 보는 100살 할머니
난생처음 바다를 본 느낌은 어떨까. 평생 바다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올해 100세의 미국인 루비 홀트 할머니가 지난 19일 앨라배마주 오렌지 해변에서 카리브해를 만났다. 몸이 불
-
사지절단 수술 환자도 런웨이서 캣워크
‘모델 같다’는 말은 신체에 대한 최고의 찬사다. 가느다랗고 기다란 팔·다리, ‘손바닥만 한’ 얼굴, 젓가락처럼 군살이 없는 몸을 한 마디로 정리해 준다. 그리고 그 9등신의 몸이
-
아버지의 무관심이 강한 아들을 만든다고?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가 대세다. 여성의 영역으로 여겨져 온 육아에서도 아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남자들은/ 딸을 낳아 아버지가 될 때/ 비로소 자신 속에서 으르렁거리던
-
[고란 기자는 고은맘] 아는 만큼 아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육아에선 아는 만큼 아낄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저같은 육아초보맘들에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장난감, 빌
-
프란치스코 교황 "죄 지은 형제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며 한반도와 대한민국을
-
'희망 나비' 가슴에 단 교황 … 위안부 할머니들 위로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집전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초청해 위로했다. 강일출 할머니(오른쪽)가
-
봉사하는 맛에 푹 빠진 맛집 동호회
청주맛집멋집 소속 봉사단이 서청주노인 요양원을 찾아 노래를 부르고 있다.지난 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노인요양원. 늘 조용하기만 했던 이곳에 노래 소리가 울려 퍼졌다. 휠체어
-
"1년 지나면 자식들 발길 줄어 … 병원비도 밀리기 시작"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은 지난해 기준으로 45만여 명(요양병원 26만1931명, 요양시설 19만5031명). 전체 노인(619만 명)의 약 7%다. 이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
-
"오빠 언제 올까, 엄마는 대문 안 잠그고 사셨어요"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 첫날인 23일 북한 금강산 면회소에서 우리 측 최고령자인 이오순(96·오른쪽) 할머니가 북측의 남동생 조원제(83)씨를 만나고 있다. 이 할머니는 원래 성
-
105세 초고령 할머니 고관절 골절 수술 성공
인천성모병원이 100세가 넘은 초고령 환자의 부러진 고관절(엉덩관절)을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올해 105세인 김남교(인천시 부평구) 할머니는 최근 넘어지면서 오른쪽 고관절이 부러져
-
유학파 증권맨 ‘명함’ 던지고 오늘도 행복 페달 꾹~
이인재 아띠 인력거 대표가 관광객을 태우고 서울 북촌 골목을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 주변 골목에는 운치가 있어 좋다”고 했다. 최정동 기자 2009년 어느 봄날 미국
-
유학파 증권맨 ‘명함’ 던지고 오늘도 행복 페달 꾹~
이인재 아띠 인력거 대표가 관광객을 태우고 서울 북촌 골목을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 주변 골목에는 운치가 있어 좋다”고 했다. 최정동 기자 2009년 어느 봄날 미
-
예술은 최고의 의사, 죽을 때까지 그리고 또 그린다
어쩌면 개인의 불행으로 끝났을 공황장애는 캔버스를, 전시장을 덮는 물방울 무늬로 나타나 현대미술의 성취가 됐다. 원로가 아닌 현역 화가, 구사마 야요이(84)는 도쿄 신주쿠의 물감
-
효행상, 남자보다 여자 딸보다 며느리
치매환자 문씨 할머니가 며느리 박은옥씨(오른쪽)와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박씨는 시어머니 수발 공로로 8일 효행상을 받는다. [강진=프리랜서 오종찬] 매년 이맘때면 전국에서 효행
-
마트 등장한 하의실종女, 자세히 봤더니…
‘입은 거야 벗은 거야?’ 독특한 의상과 행동으로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은 여성들이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버즈피드’에는 눈길을 끄는 여성들이 대거 눈에 띈다. 깜짝 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