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글로벌 금융 기회 삼아야
어제 신한금융지주 새 회장에 한동우 전 신한생명 사장이 내정됐다. 6개월 가까이 끌어왔던 내분 사태가 사실상 일단락된 셈이다. 하지만 신한금융은 이제 시작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
-
“국민 앞서 그 난리 치고, 그냥 못 넘겨” … 검찰, 예상 깬 초강수
검찰이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해 구속수사 방침을 정한 것은 지금까지의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이러한 ‘강공 드라이브’는 향후 금융권은 물론 기업 수사
-
[알림] 연평도 주민을 도웁시다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본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범국민적인 성금모금 활동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
이백순 신한은행장 오늘 소환조사
신한은행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이백순(58) 신한은행장을 22일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라응찬(72) 전 신한금융 회장도 곧 소환해 이른바 ‘
-
라응찬 전 회장 실명제 위반, 197건 204억5200만원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 상당의 중징계가 최종 확정됐다. 이를 계기로 신한 내부에서도 후임 회장을 외부에서 영입해 후계구도를 짜야
-
격물치지와 창의로 성의정심해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이루겠다”
서재형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타블로의 심정을 이해한다.”자문사를 설립하겠다고 한 쪽은 서 전 전무다. 7월 말 미래에셋을 나왔다. 설립을 준비하면서 김 전 부사장을 영입했다
-
이창복 전 쌍용화재 회장 “금융당국, 태광산업만 문제 안 삼아 이상했다”
태광그룹의 쌍용화재(현 흥국화재) 인수 과정에 편법 의혹이 있었다는 당시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이창복(73·사진) 전 쌍용화재 회장은 18일 “2005~2006년 쌍용화재가
-
금감원 ‘라응찬 차명계좌’ 감독 책임론 확산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문제가 금융감독원의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 라 회장이 차명계좌를 두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도 1년 넘게 놔두고 있었다는 게 12일 국
-
[국감 이슈] “신한은행 종합검사 이후 책임질 사람 책임 물을 것”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선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가 1000개가 넘고, 이를 통해 관리한 자금이 수백억원에 달한다는 의혹이 새로 제기됐다. 또 금융감독원이
-
신한은행 전 직원 주주재산 착복 의혹 재수사
신한은행 전직 직원이 재일동포 주주 재산을 착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기존에 내린 무혐의 결론을 뒤집고 재수사 명령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서울고검에 따르면 지난해 1
-
“재일동포 주주 차명계좌 만들어 … 신한은행, 조직적으로 불법 관리”
신한은행이 재일동포 주주들 명의의 투자금 등을 관리하면서 내역을 수기(手記)로 기입한 관리원장. 주주 박환일씨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투자금 등이 빠져나간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
-
[노후테크] 국민은행, 퇴직연금 분야 은행권 1위 … 길게 보는 ‘든든 서비스’
국민은행 박인병 신탁연금그룹 부행장이 지난 14일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KB 퇴직연금 명품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KB금융지주는 어윤대 회
-
은행권은 물론 한국 신인도에 어두운 그림자
신한금융지주엔 악몽과도 같은 보름이었다. 지난 2일 신한은행이 전임 행장이었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된 내분 사태는 신한의 명성을 땅
-
신한지주 이사회 무얼 남겼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당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당분간 업무를 할 수 없는 ‘식물사장’이 됐다. 라응찬 회장, 체면치레는 한 셈이 됐다. 신 사장이 업무에서 손을 떼도록 만
-
“라 회장, 9명 신한 차명계좌로 50억 관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모두 9명의 차명으로 거액의 예금을 관리했다는 주장이 13일 제기됐다.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2009년 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200
-
라응찬 ‘50억 차명계좌’ 다시 도마위에
신한금융지주, 국내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금융회사다. 시가총액이 22조7853억원으로 금융권 1위다. 자산 규모는 KB금융보다 작지만 은행·증권·카드·보험 등에서 고루 돈을 잘 버
-
[200자 경제뉴스] SKT·기아차, 전략적 제휴 MOU 外
기업 SKT·기아차, 전략적 제휴 MOU 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는 7일 전략적 제휴 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첫 제휴 마케팅으로 다음달까지 ‘스마트카-스마트폰
-
[사설] ‘삼성생명’에서 확인된 시중의 막대한 부동자금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에 사상 최대인 19조8000억원이 몰렸다. 그만큼 시중에 떠도는 돈이 많다는 방증이다. 부동 자금은 물꼬가 트이면 갑자기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 삼성생
-
“스위스 비밀계좌 정보 큰돈 들더라도 살 것”
독일 정부가 자국민의 스위스 계좌 정보를 돈을 주고 사겠다고 밝혔다. 스위스 은행 직원이 불법적으로 빼낸 정보를 거액을 주고서라도 입수해 탈세를 추적하겠다는 것이다. 스위스는 “장
-
묶음으로 샀더니 예금 이자는↑ 대출 이자는↓
1990년대 초반 몰락하는 IBM에 구원 투수로 영입된 이가 루 거스너 전 회장이다. 그는 기술 우위를 믿지 않았다. “기술은 기업이 유일한 경쟁 우위로 삼기엔 너무 빨리 변화한
-
[금융분쟁 SOS] 예금 부당 지급의 책임
종중의 공동 회장 겸 총무 A씨가 은행 지점을 방문해 창구 직원에게 종중 명의의 예금계좌 개설에 대해 문의했다. 은행 직원은 A씨에게 종중이 임의단체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단체
-
Q: 금값·증시, 동시에 오른다? A: 주식형 금 펀드
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은 역사를 만들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 탐험에 나선 것은 금을 찾기 위해서였다. 스페인의 페르난도 2세는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금을 가져오라
-
'리먼의 저주'에 BOA-메릴린치 합병 두 주역 몰락
“리먼 브러더스는 금융위기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였을 뿐이다.”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의 말이다. 그는 지난해 9월 리먼 파산을 사실상 결정한 장본인이었다. 리먼 파산 1년을
-
증권사 CMA, 4% 고금리에 수수료 면제 … 월급통장 유혹
4일부터 주요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만으로도 입출금이나 송금, 공과금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증권사가 은행과 마찬가지로 소액 지급결제서비스를 하게 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