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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끌면 의혹” 조기 매듭질듯/검찰,율곡사업 수사 전망
◎“감사원서 거의 조사” 고발장 확인수준 시사 감사원이 두달 넘게 끌어온 감사를 마치고 검찰에 관계자들을 고발함에 따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율곡사업비리는 사법처리를 위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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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계좌추적 법적 절차 무시「관행」조사 많다
드센 사정바람 속에 예금계좌 조사가「보통명사」처럼 돼 버렸다. 입시부정 사건에서부터금융계 비리, 군의 진급비리와 율곡사업 감사, 슬롯머신과 카지노 사건, 박태준 전 포항제철명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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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창주·이재황씨 “수뢰”수사/업체 돈받아 월계수회 관리에 쓴 혐의
◎검찰,10여명 출국금지 요청 검찰은 월계수회 핵심멤버였던 나창주(59)·이재황(45) 전 민자당 의원이 국회의원 재직당시 기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월계수회 조직관리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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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열 전 회장/비자금 집중수사/수백억조성 부동산구입 혐의
◎상은관계자 묵인 가능성/배씨에 명의 빌려준 60여명 소환 조사중 서울지검 공안2부(이범관부장·김우경검사)는 10일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지명수배중인 한양그룹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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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씨 공금유용/증권투자… 비자금여부 수사
박태준 전 포철회장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 4과(김성호 부장검사)는 10일 국세청으로부터 통보받은 31개 기업중 13개 기업 30명을 조사한 결과 박 전 회장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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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돈」 물증확보만 남았다/율곡감사 어디까지 와있나
◎이종구·김종휘씨외 2∼3명도 초점/가족가명계좌 추적에 막바지 총력 율곡사업을 뒤덮고 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오랜 성역속에 썩어있던 실상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 김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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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치안총수 5명/예금계좌 추적 요청
◎기흥골프장 사건… 이상달씨 영장 경우회 기흥골프장 지분 양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수사2과는 4일 박배근 경우회장(67·전 치안본부장)을 금명간 소환,지분양도경위와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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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못잖은 투기·축소의혹/무소속 7명 재산공개 안팎
◎부친 정주영회장 재산 제외 눈길 정몽준/“동광양시 임야는 재테크용” 시인 최영한 국회의원으로서는 마지막 그룹으로 무소속의원 7명이 10일 재산을 공개했다. 유일한 미공개자인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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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계 거액뇌물 파문/금융계와 「검은돈」주고받아 줄줄이 쇠고랑
◎사회당 당수·법무 사임… 총리까지 연루설/장관 3명 포함 4백여명 수사대상 올라 기업의 청탁을 받고 정치자금 명목으로 거둬들인 거액의 뇌물을 둘러싼 이탈리아 정계의 파문이 확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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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양 허 퇴진 "도화선"|이-장 사건
『누가 10억 원을 갖고 있더라는 소식이 들리면 밥 먹다가도 숟가락 팽개치고 달려가는 게 은행장의 속성입니다. 그 전주가 노인이든 새파란 젊은이든, 남자든 여자든 일단 머리 조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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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
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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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포츠도박 마약시장보다 더 번창
프로스포츠의 본고장 미국에서 스포츠도박이 번창일로에 있다. 스포츠도박은 8백억달러(약64조원)라는 엄청난 규모의 큰 시장을 갖고 있는 마약보다 25%나 더 많은 연간 1천억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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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관에 1억5천만원/정건중씨가 빌려줬다/공대설립관련 뇌물 가능성
◎5억은 쓴곳 불명… 유흥비 등 추정/정씨 일당 3백81억 챙겨… 백60억은 회수가능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에서 정건중씨 일당이 제일생명으로부터 사취한 6백60억원의 행방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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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7)
◎퇴직금 재테크 수익보다 안전성 위주로/연금형 저축·CMA 등 생활비 마련 무난/증시 침체로 주식보다 채권형 유리/목좋은 곳에 소규모 가게도 매력적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공무원연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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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김영호씨 시종 당당한 태도/정보사 땅 사기사건 이모저모
◎「배후」 여부에 세간의 관심 집중/고액 입출금 56번에 추측 무성 ○수사관과 여담도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로 중국에서의 체포 및 압송과정에 여운을 남기고 있는 김영호씨는 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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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 있나… 없나…/정보사땅 사기 세가지 시나리오
◎①실제매매 추진… 어긋나자 사기극/②거물인사 개입… 하부조직만 노출/③전문조직이 연출한 교묘한 범행 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은 당초의 계약당사자인 전 합참자료과장 김영호씨가 검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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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아진 「현대제재」/잇단 정부조치의 배경과 파장
◎세무·금융·공해 등 동시다발 집중포화/현대,거센반발… 재계도 여파우려 주시 현대에 대한 정부의 각종 규제 강도가 매우 높아졌다. 현대계열사가 불법적으로 탈세를 해왔으며 또는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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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분리는 말아닌 실천으로(사설)
현대그룹의 주력업체인 현대전자가 거액의 당좌대출금을 정주영 전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국민당 명의의 예금계좌로 입금시켰다는 은행감독원의 발표는 현대와 국민당사이의 유착관계에 대한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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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취급소 은행노릇 들통/4억5천만원 챙겨 도주
◎이사장등 2명 수배 【남양주=연합】 여수신 업무를 취급할 수 없는 우편물 취급소에서 수년간 주민을 상대로 은행 업무를 보다 최근 말썽이 나자 이사장등이 4억5천여만원을 챙겨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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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수사 흐지부지/한보사건
◎검찰조사 모양만 갖춘뒤 “종결”/당사자들 혐의 부인한다고 수사관행인 자금추적 포기/“언론인에 로비자금” 말만 꺼내 수서지구 특혜사건을 둘러싼 뇌물과 정치자금 수수 부분에 대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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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사건 마무리수사 이모저모
◎막판 「양심선언」터지자 수사진도 당황/“평민과 묵계 깨진것”의혹 일어/“해명성수사 비난은 각오”체념/생중계 의식 기자회견 장소도 바꿔 지난 2월3일 언론보도를 시발로 착수된 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