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577돌 한글날 특별대담 | 국어학자 전영우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말의 품격을 논하다’
“말은 곧 인격, 나를 낮춰야 마음 얻는다” ■혐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말, 방치하면 사회문제 심화 ■정보의 범람이 오히려 ‘정보 편식’과 ‘탈 진실’ 부추겨 ■진실이나 공
-
이 박사 “4·19 희생자·유족에 위로·사과, 국민 통합 계기 되길”
━ 이승만 아들 이인수 박사 4·19묘역 참배 지난 3월 26일 이영일·한화갑 전 의원 등 4·19 세대 각계 원로들이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
4·19 이후 63년만의 참배…92세 이승만 아들 "감개무량하다"
“이승만 대통령의 아들로서 4·19혁명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참배가 국민 모두의 통합과 화해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사설] 4·19 세대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역사적 화해
1960년 4.19 당시 학생 시위를 주도했던 각계 원로 50여명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148번째 생일이던 지난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이 전 대통령 묘에 참배했다. 63
-
과거의 적진서 윤석열 돕는다…민주당 출신들의 변심 이유는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과 김병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D-90일인 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김종인
-
전원책 "이준석 겸손 배워라···尹, 흰장갑 끼면 피 가려지나"
지난 7일 전원책(66) 변호사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PD “이준석 리스크(risk)와 야권의 콘텐트 부재(不在)는 여당 재집권 가능성만 높입니다” 보수 논
-
전원책 "이준석 겸손 배워라···尹, 흰장갑 끼면 피 가려지나"
“이준석 리스크(risk)와 야권의 콘텐트 부재(不在)는 여당 재집권 가능성만 높입니다” 보수 논객 전원책(66) 변호사는 “실언과 구설에 묻혀 콘텐트 경쟁력을 갖추지 못
-
꼴찌 가덕도에 금메달 주는 격, 신공항 평가 다시 해야
━ 동남권 신공항 또 표류 “여지껏 그렇게 정직하게 고통스러운 얼굴을, 그렇게 정직하게 고독한 얼굴을 본 적이 없다 … 지금 모든 환호와 영광은 우승자에게 있고 그는 환호
-
노태우 공항·한화갑 공항…표의 저주에 갇힌 지방공항 잔혹사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17일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을 수행하기에는 미래 확장성 측면에서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놓은 가운데 가덕신공항이 이대로 착공까지 무난하게
-
오세훈·홍준표 “전대 연기 안 되면 불참”…요동치는 한국당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 안상수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주호영·심재철·정우택 의원(왼쪽부터)이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오는 27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2주 이상 연기하
-
후보 마감 이틀 남기고 '치킨 게임'으로 치닫는 한국당 전당대회
일정 연기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2ㆍ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치킨 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심재철ㆍ정우택ㆍ주호영ㆍ안상수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5인은 10
-
朴 "배신정치" MB땐 "강도"···文 '3년차 징크스'는 원전되나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8월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원전 건설
-
평창위크 맞아 '여의도 피스'…1988·2002 때도 ‘무정쟁 합의’
국회가 평창 겨울 올림픽 기간 중 정쟁을 중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국회에서 가진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
[김진국이 만난 사람] 외교부 폐쇄적…마음 열어 민간외교 적극 활용해야
정의용 ICAPP 사무총장은 “역내 정치 지도자들의 교류를 확대해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우리가 사무총장을 계속 맡기로 양해했으니 정부가 확실히 지원해 주면 좋겠다
-
[직격인터뷰] 한화갑 "동교동계 탈당은 더민주당에 대한 원폭투하"
DJ 비서실장 출신 권노갑 고문이 이끄는 동교동계 주력부대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DJ와 노무현이 사실상 결별한 것이다. 이보다 앞서 12년 전 노무현 대통령을 거부했던 동
-
공천 갈등 접고 공동 상주 나선 김무성·서청원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로 새누리당 내 친박근혜와 비박계의 갈등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당장 비박계 구심점인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
호남은 왜 새정치민주연합에 등돌렸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 친노 패권주의와 ‘오발탄 공천’ 등으로 반발 자초… “이대론 안 된다” 위기감 속에서 당 안팎에서 신당 결성 움직임 가속화해 호남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심장부다.
-
[뉴스 속으로] 야권 신당 기상도
지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실. ‘창당 6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 회의장 정면 벽에는 ‘역사와 정통성! 새로운 미래!’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당당하게
-
선거 안 돕겠다는 동교동계 … 반감의 뿌리는 대북송금특검
제6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추도사에서 “(정부는) 희생된 분들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일에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이
-
정권 위기 때마다 나왔다, 대통령 '소통 특보'
박근혜 대통령이 ‘특보 정치’를 준비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미 ‘특보단’ 구성에 착수한 상태다. 박 대통령이 특보 정치를 시작하려는 배경엔 절박감이 자리 잡고 있다. 당청 간, 또
-
여야 정치권의 동교동계 신(新) 전성시대-노병은 죽지 않았다?
동교동계 인사들의 DJ묘소 참배가 정례화되면서 DJ묘소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새로 들어설 때면 가장 먼저 찾는 장소가 됐다. 9월 23일 동교동계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
대한민국 정당정치가 죽어간다
비단 국회가 공전된다고 해서 위기라 부르진 않는다. 권한을 위임받은 정당과 국회의원이 주권자 위에 군림하는 본말전도를 걱정하는 것이다. 국민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하는 순간은
-
"안 한다고 했는데, 운명인가 봐" … 문희상, 1년4개월 만에 구원등판
“꼭 도와달라. 살려달라.” 문희상(5선·경기 의정부 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일성은 간절했다. 문 고문은 이날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빛나는 60년 전통을 이어받은 새
-
문희상 "도와달라 살려달라"
“꼭 도와달라. 살려달라.” 문희상(5선·경기 의정부 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일성은 간절했다. 문 고문은 이날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빛나는 60년 전통을 이어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