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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도 없이 이사 가는 처량한 민주당
"권력의 무상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국민의 변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한 잘못이지요." 30일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얼굴은 날씨만큼이나 침통해 보였다. 총선에 참패한 민주당이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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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후폭풍… 각 정당 대책마련 부심
탄핵 후폭풍으로 각 정당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론악화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고 열린우리당은 호전된 여론을 어떻게 총선까지 끌고 가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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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朴의장 입장 49분 만에 '상황 끝'
▶ 정동영(左) 열린우리당 당의장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투표가 시작되자 의장석을 향해 서류를 던지고 있다. [연합] 12일 아수라장 국회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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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첫 탄핵 정국] '盧대통령 회견' 정치권 반응
▶ 박관용 국회의장(中)이 본회의장으로 들어서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의장석으로 가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다. [김경빈 기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左)와 홍사덕 총무가 11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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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투표할 선거구에는 누가 나오나"
▶ 열린우리당 공천 심사 결과 발표 열린우리당 김광웅 공천심사위원장(가운데)와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조기숙 대변인 등이 지난 25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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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탄핵 카드' 진짜 꺼내나
노무현 대통령이 시인한 경선자금 규모와 노골적인 열린우리당 지지 호소 발언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경선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 촉구는 물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카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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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환의원 "굿머니, 盧후보에 30억 전달"
3신 대부업체인 굿머니가 지난 대선을 전후해 노무현 후보에게 30억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11일 국회 법사위의 대검에 대한 청문회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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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면 철새고 與가면 텃새냐"
전국 2백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자(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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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심사 자료]
이 자료는 2004총선시민연대가 16대 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반대인사 선정을 위해 마련된 최종 심사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공천반대인사 선정과정에서 참고되었을 뿐 여기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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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선정 사유]
1차 공천반대인사 주요선정 사유 『요약』 강성구 (한나라당, 경기도 오산시·화성시, 1선, 16대) ① 2002년 11월 1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02.11.20. 한나라당 입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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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희정 돈 모금 몸통은 盧"
여야의 당내 경선자금 문제가 정치쟁점으로 급부상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가 2002년 후보 경선 당시 대우건설로부터 5천만원을 경선자금으로 받은 사실이 밝혀져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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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탄 될까 오발탄 될까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국회 청문회는 '핵폭탄'이 될 것인가. 2일 국회 법사위가 표결 끝에 개최키로 결정한 청문회엔 송광수 검찰총장과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 등 현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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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한화갑 석방 결의안 낼 것"
한나라당이 1일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그가 구속되면 민주당과 석방결의안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내친김에 수감 중인 한나라당 서청원 전 대표도 함께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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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불법 대선자금 논란' 확산
불법 대선자금 조성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게 번지고 번지고 있다. 민주당이 30일 청와대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총선 자금 2천억원을 조성한 의혹을 제기하자 한나라당은 비리의 몸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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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발언 야당 발끈
'민주당 찍으면 한나라당 도와주는 것'이란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야당이 격렬히 반발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자민련 등 야 3당은 "대통령으로선 해서 안 되는, 의무와 책임을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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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무경선 마찰음
11일 실시되는 민주당 총무 경선이 암초에 부닥쳤다. 설훈 의원이 '불출마'입장을 번복, 막판 가세한 게 단초가 됐다. 薛의원의 가세로 경선 구도는 구주류가 주축인 '정통모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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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대표 "국정·총선 택일"
민주당 조순형(趙舜衡)대표가 5일 호남을 찾았다. 대표 취임 후 첫 지방 나들이다. 발빠른 행보다. 전날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법안이 통과돼 국회가 정상화되자마자 "이참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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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만에 막내린 '박상천-정균환 체제'
민주당 분당 사태 이후 당을 이끌어온 '박상천 대표-정균환 총무 체제'가 2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됨에 따라 막을 내렸다. '朴-鄭 체제'는 68일간의 과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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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춘추전국시대'
말 그대로 우후죽순(雨後竹筍)이다. 마흔살에서부터 예순여덟살까지 골고루다. 원외인사도, 전직 장관을 지낸 평당원도 나섰다. 당 3역 중에서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이 이미 결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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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원금 증발' 반격
민주당의 중앙당 후원금 2백억원 증발 논란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증발된 돈이 2000년 총선 과정에서 열린우리당 측 의원들에게 지원됐다며 민주당이 반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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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갈길 가는 조순형- 추미애
민주당 대표 경선이 난기류에 빠져들고 있다. 임시 전당대회(28일)를 앞두고 중진.소장파 간 갈등, 당권파와 중도파 간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우선 유력한 대표 후보인 조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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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실무근…與圈도 속사정 다 알것"
민주당은 후원금 증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대선자금 의혹의 물타기라고도 되받아쳤다. 김성순 대변인은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을 겨냥해 "대표까지 지내 누구보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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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회장 발언 파장] 대선자금 불똥 민주로 번지나
대선자금 제공을 둘러싼 손길승 SK그룹 회장의 고백이 정치권을 조이고 있다. 최근 재계 인사들의 모임에서 孫회장이 "지난해 연초 민주당에 후원금 25억원을 이미 줬는데, 대선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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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찬·반 두 갈래
총선 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시각은 두 갈래로 나뉘어 있다. 당권파와 중도파 일부는 반기는 반면 중도파 다수는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모습이다. "한나라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