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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이 길면 봄은 더 따뜻하다"

    -김추기경께서 이런 시를 쓰신적이 있읍니다. 『얼어 붙은 자연엔 봄의 입김이 서려옵니다. 우리의 얼어붙은 마음엔 언제 봄이 옵니까?』「평화를 위한 기도」라는 제목의 이 글은 유신시

    중앙일보

    1987.01.01 00:00

  • 상습체임 엄히 다스리자

    올해 연말에는 예년에 비해 근로자들의 마음이 한층 풍요로운 것 같다. 유례 드문 호경기로 많은 기업들이 전례 없이 두툼한 보너스를 준다는 소식이다. 한해를 결산하여 경영성과에 따라

    중앙일보

    1986.12.29 00:00

  • 장진석·김동술·고금석·김승길 「칼잡이」4명 사형선고

    서울영동 서진룸살롱 집단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구속기소된 칼잡이 13명중 두목 장진석(25)·행동책 김동술(23)·고금석(22)·김승길(26)등 4명의 피고인에게 구형대로 사형이 선고

    중앙일보

    1986.12.26 00:00

  • 「개헌 논의」에 새 국면 열릴까-이 총재의 「조건부 내각제 검토론」

    이민우 신민당 총재의 발언이 여야에 다같이 충격을 가하면서 개헌정국에 미묘한 파장을 던지고 있다. 한마디로 조건부 내각제 협상용의를 밝힌 이 총재 발언은 그 자신 직선제 실시를 전

    중앙일보

    1986.12.25 00:00

  • 2시간 대좌…정방 전반 거론-노 민정 대표-이 신민 총재 회담 내용

    정국이 극도로 경색된 가운데 노태우 민정당 대표와 이민우 신민당 총재는 16일 국회에서 전격적으로 대표회담을 갖고 정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표회담이 정국을 완화하는

    중앙일보

    1986.12.16 00:00

  • 아마추어 정치·프로 정치-서병욱

    올해의 정치와 국회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 답답한 마음뿐이다. 개헌저지와 관철로 맞붙었던 연초의 대치정국이 집권 측의 당론변경으로 풀렸던 것도 잠시, 금년 후반에 들어서서는 의원

    중앙일보

    1986.12.16 00:00

  • 승진인사 유난히 많았던 ’86재계|사장급 거의 집안에서 발탁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재계의 승진인사가 많았다. 연초 삼성의 1백25명, 현대의1백10명 등 대규모 임원승진인사를 비롯, 대표이사급도 외부영입보다는 내부승진이 많았던 한해였다. 삼성

    중앙일보

    1986.12.15 00:00

  • (6)재야운동권핵심「민통련」해산

    서울대 대자보사건을 계기로 일기 시작했던 좌경·용공 일제단속의 회오리는 급기야 재야운동권의 핵심세력인「민주통일 민중운동연합」(민통련)의 해산명령이라는 격랑을 일으키며 저물어 가는

    중앙일보

    1986.12.13 00:00

  • (4)-개헌정국에 큰 파문…「5·3 인천사태」

    한울타리 안에 있다고 생각된 재야운동권과 신민당이 투쟁방법을 놓고 최초로 서로 다른 노선을 표출시켜 개헌정국에 파란을 몰고 왔던「5·3인천사태」. 제5공화국들어 일어난 시위가운데

    중앙일보

    1986.12.09 00:00

  • 변협, 형소법개정안|"신원보증금 예치로 구속면제제 도입을"

    대한변협(회장 김은호)은 2일 검사인지 구속사건과 국가보안법·국가모독죄 위반피의자· 5년이상 징역에 해당하는 피의자를 구속적부 심사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제한규정을 철폐하는 등 형

    중앙일보

    1986.12.02 00:00

  • (1)독립기념관 화재

    한해가 저문다. 독립기녑관화재사건을 비롯, 인천사태, 부천사건, 건대사건, 서진룸살롱집단살인사건, 김포공항폭탄테러사건등 유난히 큰 사건과 사고가 많았던 한해였다. 사건현장과 주역들

    중앙일보

    1986.12.01 00:00

  • 「서울 대회」 팽팽한 여야 공방

    서울 대회의 저지·강행으로 팽팽하게 맞선 여야는 25일 하오의 대표 회담을 앞두고 각기 당의 입장을 정리, 발표했다. 민정당은 이날 상오 노태우 대표가 대표 회담에서 밝힐 입장을

    중앙일보

    1986.11.25 00:00

  • 협상 포기는 이르다

    정국이 혹시 방향 감각을 잃고, 흘러가야 할 방향과는 거꾸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국민들이 바라는 건 헌특 기능이 하루 속히 정상화되어 합의를 통한 개헌이 이루어지고, 우리의

    중앙일보

    1986.11.21 00:00

  • "정부-국민 이간 술책".

    국회 예결위는 20일 새벽 회의에서 김일성 사망설과 관련 된 정부측의 사과 문제를 놓고 신민당이 회의를 거부해 새벽 4시30분 정회 상태에서 유회됐다. 예결위는 이날 하오 2시 회

    중앙일보

    1986.11.20 00:00

  • "경찰이 사회단체 해산 명령할 수 있나"

    ▲이택돈 의원(신민)=민통련이 미등록 사회 단체인지는 모르나 이 같은 이유로는 5만원 미만의 과태료만을 부과할 수 있을 뿐이다. 해산 명령의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 민추협 한광옥

    중앙일보

    1986.11.12 00:00

  • 만나야 얘기가 된다

    시국이 뒤숭숭하고 앞이 안 보이는 탓인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경들이라고나 할까. 여야 대표간의 회담 만해도 아직은 언제 성사될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더 유력하다. 집권쪽은 유

    중앙일보

    1986.11.12 00:00

  • 이념 서적 「홍수」문제 있다|성병욱(편집부국장)

    대학가의 용공 벽보·비라, 유성환 의원 구속, 건국대 사건 등으로 공산주의 사상 오염문제가 국민적 관심거리다. 비단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노동계 일부 등 사회 저변의 사상 오염 문제

    중앙일보

    1986.11.11 00:00

  • 「시거」 미 국무성 차관보 이한 회견 내용

    다음은 8일 하오 미문화원에서 있었던 「시거」미 국무성 차관보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내용이다. -한국의 정치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항상 낙관적이다. 한국은 국제사회에

    중앙일보

    1986.11.10 00:00

  • 국회 상임위 질의 답변 요지

    ▲장기욱 의원(신민)=위수령은 현행 헌법이나 법률에 명확한 근거가 없다. 병력출동에 관한 근거법은 무엇인가. 현재의 상황은 시국 사범 포화 상대로 사법부로서도 도저히 업무수행이

    중앙일보

    1986.11.07 00:00

  • 국회 상임위, 질문 답변 요지

    ▲김동주 의원(신민)=치안본부 보고서의 제목이 「공산 혁명 분자 점거 난동사건」이라고 했는데 1천5백25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에 대해 그런 표현을 했다면 대한민국을 빨갱이가 판치는

    중앙일보

    1986.11.05 00:00

  • 단일사건으론 최대…건국대 시위자 구속

    건국대점거농성사건은 3일 경찰이 연행학생을 무더기구속키로 함으로써 제2단계인 검찰의 기소과정이 주목되고있다. 당초 검·경찰등 수사기관에서는 이사건의 구호나 시위양상이 지금까지의 학

    중앙일보

    1986.11.03 00:00

  • 신민 의원 총회 발언 지상 중계

    신민당은 총무 경질에 따른 신구 총무의 이·취임식을 위해 의원 총회를 열었으나 건대 사태에 대해 당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자는 의견이 대두돼 2시간에 걸쳐 논란을 벌였다. 다음은 발

    중앙일보

    1986.11.03 00:00

  • 그리도 어려운 대화

    여당의원의 집단 퇴장, 유성환 의원의 구속, 국회의장의 사회 거부를 비롯해서 여야간 발언시비로 파란이 끊이지 않았던 국회의 대정부 질문은 어떻든 끝났다. 상위 활동에 들어가면서 본

    중앙일보

    1986.11.01 00:00

  • 호화생활자들 명단 밝혀라 질문|교사 구속은 불법시위 때문 답변

    ▲유준상 의원(신민)=현정권이 낳은 최대의 과오는 의식의 양극화와 민주인사들에 대한 용공조작이다. 언론을 조작·통제하여 국민의 입과 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에 여론이 오도되고

    중앙일보

    1986.10.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