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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전주.포항이어 무주.부산도 방문계획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의 발걸음이 부쩍 바빠졌다.괌에서돌아온 이후의 일이다.괌에서 돌아온 뒤 그의 행보는 숨가쁠 정도다.이미 전주.포항을 다녀왔다. 23일에는 중앙당 당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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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실내체육관 사용싸고 김종필의원.문희갑대구시장 법정싸움
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와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은 사적으로 애증(愛憎)관계에 있지 않다. 그런 金총재와 文시장이 법정공방을 벌이게 됐다. 金총재가 소송대리인을 통해 「체육관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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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1996년 주목받는 각계 50人
정치권 관계자들에게 올 한해는 예년보다 훨씬 바쁜 해다.우선4년마다 돌아오는 총선이 4월11일 치러진다.97년의 대통령선거 윤곽도 올해 절반쯤 드러난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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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正앞두고 차분한 政局구상-聖誕연휴 정가표정
성탄절을 맞아 청와대와 여야정가는 모처럼 경건하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차분한 연휴를 보냈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5일충현교회에서 가족과 예배를 보았고 각 정당 지도부는 이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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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15대 총선 3金戰 예고
흔히들 정치판의 여름을 하한기(夏閑期)라고 불러왔다.그러나 이번 여름은 다르다.여야(與野) 정치권은 총선이 8개월이나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총선 준비와 기획으로 부산하다. 총선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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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배제 기준 절충 착수-與野 억류 해제등 異見
기초선거 정당공천배제문제를 둘러싸고 빚어진 「억류」정국이 10일의 민자.민주 사무총장회담을 계기로 협상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는 11일 공천배제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절충작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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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政局불안으로 핫머니 탈출사태
페소貨의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멕시코 경제의 위기감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페소貨는 미국의 지원계획이 확정된 후 안정세를 되찾는가 싶더니 3일 다시 사상 최저치(달러당 6.305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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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
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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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을 풍미한 말…말…말…|'총체적 위기"서 "권-폭 유착"까지
3당 통합이란 충격적인 정계 개편으로 막이 오른 올해의 정국은 통합에 대한 시비와 여파로 야당 의원 사퇴소동·야권통합 움직임을 빚어내면서 정치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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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37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3부 남로당의 궤멸/「출세」못한 덕택에 “생명부지”/당서 추방ㆍ해방일보 좌천으로 숙청은 모면 나와 정태식은 제일 먼저 기관지부원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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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8명 민주당 총재경선 바람
◎“민주주의 시범” “집안 싸움” 엇갈려/소장파 독자움직임 3색전 양상 창당전당대회를 나흘앞둔 민주당(가칭)에 경선바람이 불고 있다. 15일 대회를 앞두고 당내 창당핵심 12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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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그룹 땅매입 불허/내년 6월까지… 생산용은 제외
◎제3자명의 부동산 담보금지/청와대에 특별대책반 설치/투기억제ㆍ물가안정대책 발표/비업무용 6개월내 매각/금융기관땅 석달안 처분/사치성 건축은 허가제한 정부는 부동산투기를 보다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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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집 한간 없는데 어디가나"|88정국 장식한 "이런 말 저런 말"
88년 한국의 정치는 격랑의 연속이었다. 신구정권의 교체, 4·26 총선거에서의 여당 패배, 청문회 정국을 몰고 온 국회특위의 구성과 대법원장인준 거부 파동, 역사적인 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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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먼 당내 민주화-조현욱
민주당은 12일 전당대회에서 자유 경선에 의해 부총재 5명을 선출해 총재가 부총재를 지명한 타 야당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장장 4시간여에 걸쳐 후보 9명을 놓고 치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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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당대회
민주당은 12일 오전 세종 문화회관 별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김영삼 전 총재를 새 총재로 추대해 당 체제를 정비한다. 민주당은 이날 대회에서 부총재 5명을 경선할 방침이나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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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총재 5명 경선|2명은 총재가 지명
민주당은 9일 정무회의를 열고 12일의 임시전당 대회에서 5명의 경선 부총재와 이번에 한해 총재지명의 부총재를 2명 두기로 하는 등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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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뜻이면 백번이고 항복"
16년만의 직선제 대통령선거를 치른 금년은 유난히도 「말」이 많았던 한해였다. 정초부터 박정철군 고문치사 사건으로 얼룩진 출발을 하더니 범양사건, 4·13조치, 6·29선언으로 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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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코미디대상 삼아도 좋다"|노당선자|평민 송년모임 격려사 『잊어야지』 노래로 대신|무소속의원들, 재야규합 신당창당추진
○…김영삼총재의 진퇴를 묻기 위한 임시전당대회가 김총재중심의 단합을 강조하는 「박수대회」의 성격이 될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민주당내에선 이를 계기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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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선제는 신민당의 뿌리〃
○…전두환대통령은 6일 저녁 대한상의가 주최한 신년인사회에서 87년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한뒤 『지난 한해 보여준 우리국민의 저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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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 축소
신민당은 5일 상오 정무회의를 열어 당 개헌안 수정 5인 소위가 수정한 당 개헌안을 이중재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7인 소위의 일부자구수정을 거쳐 확정했다. 수정안은 헌법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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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전인대 경제혁명추진 재확인
경제부문을 중심으로 중공의변모가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중공의 국회기능을 맡고 있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6기 3차회의가 27일부터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리고 있다. 2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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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총선 열전지대(19)
민정당의 최명헌의원 대신 바통을 이어받은 김기배 한국수출공단이사장과 재선을 노리는 민한당의 김병오의원 및 신한민주당의 조연하부총재가 뜨거운 3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신사당의 권대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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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군살 빼기·집안 싸움 등 몸살 | 부심심했던 재계의 한해를 돌아보면…
금년에도 재계는 바람잘 날이 없었다. 연말까지 진로·거화가 집안싸움으로 세인의 눈길을 끄는가 하면 정부의, 긴축과 대기업 여신규제로 기업의 돈타령이 여느 때보다 훨씬 세찬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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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통의 투서가 정·재계에 "만파"|부정 축재·탈세드러나 함께 "망신살"
또 한해가 저문다. 어수선하면서도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한해였다. 사건을 쫓는 기자들도 그래서 바쁘게 된 한해였다. 한해가 가면 그뿐, 현장은 침묵하고 사건들은 뇌리에서 사라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