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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대천 시|사계절 국제관광도시로 발 돋음
『90년대 안으로 대천 시를 본격적인 사계절 국제관광도시로 바꿔놓겠습니다.』 조철연 시장의 힘찬포부와 같이 충남 서부중앙의 해안도시 대천시가 제2의 도약을위해 새해 벽두부터 나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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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음악단의 「남측공연」 반응
『참 훌륭했다』『대성공이다』『모두 좋았다』등 90년 송년통일전통음악회의 남측 공연에 대한 평양민족음악단 일행의 반응은 거의 칭찬 일변도여서 솔직한 평이나 감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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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한 2차공연/송년 통일음악회
서울방문 사흘째를 맞은 평양민족음악단은 10일 오전 롯데월드 민속관을 돌아보고 오후 7시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 제2차 남북합동공연을 갖는다. 민족분단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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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윤인숙 일서 협연
소프라노 윤인숙 씨가 내년 3월에는 일본 동경 산토리 홀에서 도쿄 오케스트라와, 4월에는 대판 심퍼니 홀에서 교토 오케스트라와 각각 협연한다. 이 한국 음악가 초청 연주회는 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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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쾌적한 환경의 행정·전원 도시로|과천시
과천시는 전국 50개 도시 가운데 쾌 적성·편리성·안전성 면에서 가장 우수한 도시라고 평가되고 있다. 주거환경과 도로 교통이 좋고 범죄와 화재 등의 위험이 가장 적어 살기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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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회식·부대 행사
북경 아시안게임을 개방과 현대화 추진의 계기뿐 아니라 중국 문화의 우수성 과시 기회로 삼으려는 중국측이 대회의 얼굴 격인 개폐회식 행사에 쏟는 노력은 실로 대단하다. 3만1천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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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전원공업도시 꿈 키우는「교통요충」|김천시
산 좋고 물 좋은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시가 소비형 교육도시에서 공해 없는 전원 공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용인 신라시대 김산현 이었던 김천시는 19l7년 김천특별 면, 19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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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총리 단독요담 두번/예정에 없던 대좌… 내용 안밝혀져
강영훈총리와 연형묵 북한총리는 4일 저녁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북측 대표단 환영만찬에 앞서 만찬을 기다리는 동안 만찬장 바로 옆에 있는 오크룸에서 13분간 단독요담을 가졌다. 또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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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회 응원단장 뽀빠이 이상용씨(일요인터뷰)
◎“「기살릴 응원」 기대하세요”/북한측과 경쟁하기 보다 화합에 주력/불우아동 돌보는 사회사업이 “평생 꿈” 이름석자보다 별명으로 불려지기를 원하고 거침없이 할말 다하고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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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새 음악「매드체스터」열풍
멀리는 60년대, 가깝게는 80년대의 다양한 음악이한데 섞여 듣는 사람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인 이른 바 매드체스터(열광하는 맨체스터)가 유럽전역을 휩쓸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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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입양어린이 한국인 혼 찾아준다.
족두리에 활옷을 곱게 차려입은 8∼9세의 7명 어린이들이 2개의 원을 그리며 돌아간다. 가냘픈 손끝에서 꽃잎으로 흔들리는 연두빛 부채. 무궁화무용단의 『에스더』 공연이 시작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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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해진 「광고공」 “변태온상” 드러나/2천5백억 변태지출 안팎
◎돈받은 단체선 엉뚱한 곳에 써/「방송개편」 맞춰 존폐논쟁 일듯 방송광고공사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그동안 방송계ㆍ광고업계 등에서 끊임없이 나돌던 방송광고공사의 공익자금 운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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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철언 전 정무 재기싸고 설왕설래/민자당내서도 엇갈린 의견
◎민정ㆍ민주계 반발… 월계수회서도 말려/청와대 의중이 입지변화 가장 큰 변수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에 대한 폭탄성 비난발언으로 빚어진 당내 갈등에 책임을 지고 정무장관직에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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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출신 연주자들 년말게 「아시안필」만든다
아시아 각국 출신의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되는 「아시안필하머닉오키스트라」가 생긴다. 「아시안필」은 세계 각국의 직업교향악단에서 활동중인 아시아 출신의 기량있는 연주자들이 매년 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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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중앙집중서 탈피 "문화홀로서기"|특성살린 예술발전에 눈돌려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은 바야흐로 각 지방의 고유문화 영역까지 지방화를 선언하고 나서게 했다. 고유의 민속을 개발·전승시키고 대규모 종합문화히관을 마련, 지방마다 전통문화나 각종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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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두 실험극단 내한공연
영국연극이 국내무대에 오른다. 민중극단과 영국문화원초청으로 내한한 영국극단「장난꾼들」(The Lords of Misrule)과 「공연교류」(Performance Exchange)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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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류 풍성 활기찾는 발레계
한국 무용계에서 유독 뒷전에 머물러 「역시 한국인들에게 맞지않는 예술」로 까지 인식 돼온 발레가 올해는 해외 중요발레단체와 안무자 및 무용수들과의 활발한 교류에 힘입어 부쩍 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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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찾는 해외공연단 줄이어
소련의 볼쇼이발레와 레닌그라드필하머닉오키스트라, 미국 세인트루이스교향악단과 유고슬라비아의 자그레브필하머니오키스트라등 이름만 들어온 정상급 공연단체와 플라시도 도밍고, 헤르만 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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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덧수 사물놀이패|지구촌 곳곳에 「한국의 소리」전파
예측못할 변화와 발전이 기다리고 있는 90년대 벽두. 문화부 신설과 함께 문화예술계의 앞날에 대한 관심과 기대 또한 남다르다. 2000년대를 눈앞에 둔 마지막 10년을 시작하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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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부 그려 금수됐던 영화|『콘돌』새해에 선보인다
미국 CIA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그렸다는 이유로 수입금지에 묶였던 영화『콘돌』이 해금과 함께 새해 초 국내에 선보인다. 미국의 국익과 관련된 정보를 우연히 입수한 CIA의 하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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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방문단 타결
【판문점=김두우기자】 1천만 이산가족의 간절한 염원인 남북한 이산가족의 재회가 오는 12월8일 마침내 이루어지게 됐다. 남북적십자 대표들은 21일 오전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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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록그룹 내달 내한공연 갖는다.
한국과 소련의 록그룹간에 상호방문형식의 공연이 이뤄질 것 같다. 지난9월 동경에서 막을 내린 CBS-소니 주최 제1회 환태평양음악제에 참가한 그룹 사랑과 평화와 소련의 인기 록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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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객석의「소문난 잔치」|제13회 서울연극제 9일 막 내려
한국연극계의 큰 잔치 제13회 서울연극제가 올해도 역시「소문난 잔치」로 끝났다. 지난 8월25일 개막이래 46일 동안문예회관 대·소극장에서 8개 경연작품과 2개 초청작품이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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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등 미주요 관현악|라디오 생방 중단 위기
얼마 전 내한공연 때 림스키코르사코프의『셰헤라자데』를 연주하면서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음악에 도취한 나머지 지휘봉을 놓쳐버릴 정도로 국내 팬들에게 정열적이고 환상적인 선율을 선사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