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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장관, 나의 간절한 고백
왜 나입니까? 그러나 거기에 답은 없었다. 여전히 나약한 인간은 흔들리며 영성의 문지방을 오르내린다. 젊은 시절의 철저한 실존주의 행각, 냉철한 분석과 영역을 구분하지 않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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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12명 사진 크리스티 경매서 다 팔렸다
전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영국 런던 사진경매전에 출품된 본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W& 4’. 시리즈 제목인 ‘BW&’은 ‘Black and White &’’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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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18일 일본 나라에서 개막
한·중·일 3국의 정계·재계·관계·문화계를 대표하는 원로 지도자 30인이 모여 3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5회 한중일 30인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라(奈良)에서 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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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옥스퍼드 졸업생 PR전문가가 본 한국 국가브랜딩
영국인 대니얼 오브라이언은 PR에 대해서 한 말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다국적 홍보회사 에델만의 PR 전문가다. 그는 한국에 대해서도 한마디 할 자격이 있는 영국인이다. 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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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한국 디자인의 자존심 ‘태극 못 쓰니 태극부채로’
어찌 보면 잡동사니 박물관이다. 서울 홍익대 부근 와우공원 앞에 자리한 근현대디자인박물관에는 고종 임금의 사진부터 김기림의 시집,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텔레비전까지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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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호랑이 그림은 어떻게 다를까
내년 경인(庚寅)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의 한·중·일 문화코드를 분석한 『십이지신 호랑이』(생각의 나무)이 출간됐다. 세 나라의 학자 16명이 호랑이의 생태와 어원, 문학·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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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한·중·일 인터넷 댓글 삼국지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 유학와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올 10월31일 현재 8만3480명에 이른다. 그 가운데 77%인 6만4300명이 중국인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중국인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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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엔 인어아가씨 아닌 인어아저씨 있다
서양에 인어아가씨가 있다면 동양엔 인어아저씨가 있다. 중국의 신화 모음집 『산해경』에는 ‘저인국’이란 인어 나라가 나온다. 그 삽화에 등장하는 인어아저씨. [정재서 교수 제공]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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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 ‘당(唐)드림’일군 신라인
중국인들이 존귀한 인물임을 나타내는 ‘붉은색 망토’를 씌운 황금색 동상은 놀랍게도 신라인 장보고였다. 사진은 산둥성 룽청시 츠산 기슭에 자리 잡은 장보고 기념관 내 동상. [룽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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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다음달 9일 개막
서울시의 종합 디자인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SDO) 2009'가 다음달 9~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i DESIGN(우리는 모두 디자이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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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10월 9일 개막
'서울디자인올림픽(SDO) 2009' 가 다음 달 9일 부터 29일 까지 21일간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서울 국제컨퍼런스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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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로 보는 ‘새마을운동 40년’
4일 경북 구미시 광평동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새마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부스 설치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경북도 새마을봉사과 직원들은 일요일인 13일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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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GTX) 확정! 동탄에서 강남까지 20분! 동탄신도시의 중심 '위버폴리스'
-CGV, 메타폴리스, 센트럴파크 대한민국 문화, 경제, 상권 최대의 중심지 -동탄~강남 20분대 돌파/대심도개발확정/제2외곽순환고속도로/국도84호선확장최대개발지역 하반기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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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스타 CEO ⑦ 김종모 공주한일고
공주 한일고 김종모 교장은 이상적인 인재 교육 방법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고,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수업을 구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무(無)를 활용해 유(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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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산책] 한중일, 중일한, 그리고 일중한
'외교'는 흔히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립니다. 총과 대포만 직접 쏘지 않을 뿐 국익을 위해선 사생결단을 하고 싸운다는 뜻이겠지요. 지난 24일 대한민국 국회에선 한반도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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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대동아의 신화 ③
내 기억 속의 서당은 기왓골과 허물어진 돌담 틈 사이에 잡초들이 많이 자라 있던 김 학사 댁 집이다. 기와집이래야 반은 허물어져 있고 당집처럼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늘 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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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청와대 뇌물이 런민삐로 전달되는 날”
요즘 중국경제의 가장 큰 화두는 '런민삐(人民幣)국제화'입니다. 중국 방송이나 신문은 보면 온통 '런민삐 국제화'얘기 뿐입니다.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언급됐습니다. 중국에 관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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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젊은이들의 하나된 선율
2020년 하계올림픽 부산유치를 기원하고 ‘한중일 30인회’를 기념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 해피콘서트’가 13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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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③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만난 사람 =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지금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우리에겐 정치·경제적으로 모두 좋은 기회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채욱 원장은 위기에서 위(危)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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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②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 =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민간 싱크탱크인 LG경제연구원의 김주형 원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한창 절정을 향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정을 마치면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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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영화 『해각7호(海角七號)』와 동아시아
작년 타이완에서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해각7호(海角七號)』는 연말의 금마장(金馬獎)에서도 5개 부문을 수상하여 그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영화가 흥행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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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⑤] “중국의 절반을 상대로 민간외교 펼쳐요”
▶하영애 한중여성교류협회 회장“여성은 능히 천하의 절반을 담당할 수 있다(婦女能頂半邊天).” 1968년 마오쩌둥이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남긴 말이다. 이 때부터 중국에선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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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런민삐가 달러를 밀어내는 날”
중국인은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화가 날 수록 웃고, 기쁠 수록 차갑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을 보면 트집 잡고(깎아야 하니까), 사고 싶지 않은 물건은 '하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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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의촌철살인] "코스피지수·원달러환율,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지난 26일 금융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한 네티즌의 바람이다. 그의 말대로 코스피지수와 원달러환율의 수치가 바뀌면 ‘코스피지수 1500ㆍ원달러환율 900’. 이렇게만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