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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새 21 마리 감전사, 독수리 ‘킬링필드’된 장단반도
임진강 주변 민통선 안에 있는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3㎞에 위치한 이 일대는 장단반도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독수리 월동지다.이번 겨울 들어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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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전선 14톤 빼돌려 수천만원 챙긴 한전직원 등 일당 검거
브로커와 짜고 폐전선 14톤을 빼돌려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한국전력 간부급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브로커와 공모해 폐전선 14톤을 빼돌려 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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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땅속 고압송전선서 전자파가…
서울시내 땅속을 지나는 고압선에서 위험한 수준의 전자파가 방출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전탑과 연결된 지상 송전선의 경우 행인·주민들과의 거리가 떨어져 있으나 지중화(地中化)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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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신중부 변전소 건설 안된다" 대규모 항의 집회
8일 동면 주민 500여 명이 신중부변전소 후보지 선정 반대 집회를 열었다. [사진 천안시] 신중부변전소 건설 예비후보지 중 하나인 천안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신중부변전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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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동면 주민 고압변전소 설치 반대
천안시 동면 일대 마을이 최근 들어 변전소 설치 문제로 발칵 뒤집혔다. 한국전력공사가 중부권 전력공급망 보강을 위해 신중부변전소 설치 후보지로 동면을 포함시키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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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권 vs 공익 … 끊임없는 송전탑 갈등
최모(41)씨는 지난해 말 한국전력으부터 뜬금없는 통보를 받았다. 최씨가 소유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의 29만7522㎡(9만 평) 땅 한가운데에 송전탑 1기가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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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관통하는 철탑·고압선 안 된다”
2년 반 전인 2006년 4월 1일 오전 10시 36분부터 2시간34분 동안 제주도 전역은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가정에서는 냉장고·TV를 못 쓰고, 지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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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고압선에 차량 화재
전봇대에서 떨어진 고압선 때문에 주차된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5시15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모 식당 앞 길가에서 주차돼 있던 신모씨(50)의 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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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송전선 ‘초전도 케이블’
한국전력 시험소에서 초전도 케이블을 시험하고 있다. 검은색 초전도 케이블 한 가닥으로 기존 구리 케이블 다섯 가닥 용량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도심에서는 송전(送電)을 놓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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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폭발 … 죽는 줄 알았죠" 한때 전기·물 끊긴 서울구치소
27일 오후 소방대원들이 화재로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서울구치소 급수탱크에 물을 채우고 있다. 조용철 기자 "우와, 이제 밥이 나왔네." 작은 탄성 소리가 여기저기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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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 … 전기 끊기고 곳곳 동파
전국에 몰아닥친 한파와 연일 계속되는 눈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18일 광주시 광산구에서 출하를 앞둔 배추 위로 눈이 쌓이자 농민들이 서둘러 출하하고 있다(사진위).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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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명암] 임진강변 독수리 떼죽음
"날자, 한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독수리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월동 장소로 알려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유역 장단반도 일대에서 20일 아홉마리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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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산불 배상 소송 움직임
지난 3월 발생한 속초시 청대산 산불 피해 보상을 놓고 법적 소송이 벌어질 전망이다. 속초산불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주호)는 12일 "경찰의 중간 수사 결과 청대산 산불이 한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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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실린 속초 산불, 아파트 인근까지 덮쳐
10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등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 민가로 번지면서 주택 50여채가 불에 타고 주민 2000여명이 대피했다. 오후 1시22분쯤 속초시 노학동 한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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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사망·실종…140만가구 정전
[태풍 '매미' 36신] 태풍 할퀸 부산항 '컨'부두 전쟁터 방불 "완전히 일본 고베항 꼴 났습니다"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13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허치슨부두(자성대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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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전력선 등 7곳 잇따라 끊어
수도권 무인 중계소 송신선로와 광케이블 7곳이 잇따라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 용산구 후암동 남산도서관에서 하얏트 호텔 방면 5백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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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잃은 세 아버지 법정 싸움서 이겼다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감전사 같은 어쩌구니없는 사고가 되풀이돼선 안됩니다." 지난해 7월 15일 집중호우가 내릴 때 서울 서초동 진흥아파트 앞을 지나다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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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북한강변 고압선 '아찔'
한국전력 강원지사가 관련 기관과 협의하지 않은 채 북한강변 농어촌도로에 고압선로를 설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 높은 강관주가 북한강변의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고압선로를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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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달성습지 파괴 위기
흑두루미 등 세계적인 철새 월동지인 서대구 낙동강습지가 파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전력이 이 습지대를 가로질러 낙동강을 건너는 대규모 송전탑을 건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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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전 월드컵 경기장 준공
호남고속도로 유성IC를 나오면 바로 눈앞에 다음달 13일 준공식 행사를 하는 대전 월드컵 경기장이 나타난다. 대전 경기장은 현재 진입로 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정을 마치고 지난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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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비싼 전기요금' 헌법소원 추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주민들이 부당하게 많은 전기요금을 내고 있다며 탄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헌법소원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분당구 효자촌 6단지 입주자회(회장 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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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물위 송전선로' 논란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수면 위로 지나는 고압 송전선로 설치공사를 놓고 사업시행자인 한전과 환경.사회단체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대형 철탑과 고압선이 설치되면 시화호를 비롯,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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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소 건립놓고 주민-시공자 분쟁
성남.평택.포천 등 수도권 곳곳에서 변전소 건립 문제를 놓고 주민과 시공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주거 환경을 해치고 인체에 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는 반면 시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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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변전소 건립 주민-시공사 분쟁
성남.평택.포천 등 수도권 곳곳에서 변전소 건립 문제를 놓고 주민과 시공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주거 환경을 해치고 인체에 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는 반면 시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