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경협」새 단계로
65년 12월 17일 발효되어 10년간 계속되어 온 한일간의 청구권협정(재산 및 청구권에 관한 문제의 해결과 경제 협력에 관한 협정)이 오는 17일로 종료됨으로써 한일경제협력은 새
-
「냉각2년」청산…한일협력 재정립|제8차 정기각료회의 결산
1년9개월간 미뤄졌던 한·일 각료회의가 열려 7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 양국 각료가 무릎을 맞댔다. 그러나 관계정상화의 상징적 의미와 아울러 향후 경제협력의 큰 방향을 결정했다는 점
-
일 각의 고려 날짜 확정 안해
「조속 개최」로 합의된 경기 한일 각료 회의는 김동조 「미야자와」양국 외상 회담에서 9월13일 또는 14일의 날짜까지 거론됐다는 뒷 얘기. 그러나 일 각의의 검토 필요성을 고려해
-
한·일·미 의원협의체 추진
한·일 의원연맹 창립총회는 10일 하오 공동성명서를 채택, 한·일 의원연맹이 주축이 되는 한·일·미 3개국 의원들의 협의체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공동성명서는 『한·일 양국의 안전과
-
궁택 방한 싼 일 태도에 불만
외무부는 「미야자와」(궁택) 일본외상의 방한을 둘러싼 일본측 태도에 불만. 당초 일본정부는「미끼」(삼목) 수상의 방미를 앞두고 「미야자와」 외상을 서울에 보내 양국안보 문제에 관한
-
중화학 기술 제휴에 적극 협력
한·일 양국은 민간 「베이스」에서의 자본 협력과 한국의 중화학 공업 개발을 위한 기술제휴에 적극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12일부터 3일간 계속된 제7회 한일 민간 합동 경제 위원회
-
한일 안정·번영직결
【동경23일 합동】동경에서의 한일 의원 간친회 제4차 총회는 23일 저녁 공동「코뮤니케」를 채택하고 2일간의 회의를 폐막했다. 「코뮤니케」는 한국과 일본의 안정과 평화 및 번영은
-
(1229)제42화 주미대사시절(12)
이승만·「아이젠하워」양 대통령간의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①대한군원 및 경원문제 ②한·일 국교정상화문제 ③기타문제를 의제로 정하고 토의를 벌였다. 우연하게도 의제는 한·미 양국의
-
"우호적 해결 희망"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국 정부는 8·15 저격 사건을 둘러싸고 악화된 한·일 관계가 가능한한 빨리 양 당사국의 직접 교섭을 통해 우호적인 해결에 도달하도록 한·일 양국에 촉구했
-
"일본은「북」의 대한 공작 기지로 이용되고 있다"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정부는 5일 일본이 북괴에 의해 대한 공작 지로 이용되고 있음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일본 경찰청 간부는『일본이「북」의 대한 공작 기지로 이용되고있다』고 시
-
"목촌발언" 시정촉구
【동경=박동순특파원】일본 자민당의 한일의원 간친회 「멤버」들을 중심으로 한 보수·강경 「그룹」은 박 대통령 저격사건을 계기로 한국 안에서 고조되고있는 반일 「무드」 및 이에 대한
-
박 대통령 저격사건과 일본
동경에 장기간 주재했던 어떤 한국신문의 특파원은 대통령 저격사건 직후 흥분된 말투로 『민비 사건과 같다』면서 일본의 책임을 물었다. 그 후 범인이 「재일교포」란 것이 밝혀졌으나 『
-
「살인 예비」의 속지주의
지난번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있었던 박 대통령 저격사건은 온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그 후에 진행된 사건 배후수사를 둘러싸고 한일 양국사이에 벌어진 의견대립과 일본 정부
-
양국 관계 재정립 모색|한·일 대사소환의 저변
한·일 양국 정부가 각각 상대국 주재대사를 소환키로 한 것은 최근 다시 미묘해진 두 나라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타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측은 김대중씨 피랍사
-
일인 2명 20년 구형
비상보통군법회의 검찰부는 12일 민청학련관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본인피고인들에 대한 결심공판에서「다찌가와·마사끼」(28·자유기고가)와「하야가와·요시하루」(37·대학강사)두 피고인
-
한국의 평화 노력 지지
한·일 의원 간친회는 4일 무역회관에서 개최돼 이날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공동성명은 일본의 성급한 대북괴 접근은 한반도 평화유지나 「아시아」지역 세력균형을 깨뜨릴 우려가
-
국제해양법회의
국제해양법에 관한 77개국「그룹」준비회의가 남·북한을 포함한 90여 개국의 참가 이에 오는 25일부터「케냐」의「나이로비」에서 열린다. 이 회의는 오는 6월의 제3차 해양법회의를 앞
-
한국의 신중한 투자가 바람직|본사 박동정 특파원 중동서 제5신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항공편 작년의 세계적 석유파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파격적인 특별배려에 의해 기적적으로 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러
-
한일각료회의 26일 개최확정
제7차 한·일 정기각료 회의가 오는 26일 하루 북경에서 열린다고 22일 낮 양국외무부가 동시 발표했다. 이 회의에서는 한·일 양국간의 정치·경제문제 및 석유파동이후의 국제경제와
-
김대중씨 서건 처리 국회 질문·답변 요지
이택돈 의원(신민) 질문=▲일본인 교관을 죽이고 일 공사관을 불태워 일본 공사가 영국 배를 타고 탈출한 임오군란 같은 어마어마한 사건 때도 일본에 건너간 정사는 22세의 금릉위란
-
국회 김씨 사건 질문·답변 요지
유진산 의원(신민) 질문=▲신민당은 11월2일 우리 정부와 국가를 대표한 김종필 총리의 소위 「진사 방일」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규정했다. 제1의 국치는 경술년 합방이지만 당시는
-
"북한의 적화 망언 불용"
윤주영 문공장관은 3l일 『오늘의 남북관계는 북한측의 배신행위로 말미암아 모처럼 이뤄졌던 대화가 중단되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따라서 7·4남북공동성명 이전으로 환원된 느낌마저
-
김대중씨 해외여행 다른 사람 같이 취급
29일 국회 외무위에서 김용식 외무부장관은 『김대중씨는 현재 완전히 자유로운 몸이며 어떤 구속이나 제한도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하고 『김씨 자신이 현재로서는 해외에 나갈 생각
-
"해외에 나갈 생각 없다"-김대중씨 회견
김대중씨는 26일 국내외 기자와의 회견을 청해 『나의 해외활동에 있어 결과적으로 국가에 누를 끼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그런 일은 본의가 아니었다』고 말하고 『나로 인해 한·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