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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소리」경청해야 신뢰회복"|사법 떠나는 「소수의견의 대부」이회창 대법원 판사
「소수의견 판사」로 이름난 이회창 대법원판사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6일 사법부를 아주 떠난다. 35년 6월 생이니 이제 만50세. 순수 법관 출신으로는 최연소로 대법원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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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강제징용 일인책임자|"사죄비세우게 해달라" 진정
【대구=연합】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명령을 받고 한국에와 한국인 6천명을 사할린 등지로 강제 징용해간 일본인 길전청치씨(68·작가·일본 동경도 문경구 천석사정목35)가 최근 동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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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장관들|장수각료 남덕우씨 통산 11년반|최단명 총리 이윤영씨 13일
정부수립초기 초대 이승만대통령이 중앙청에 집무실을 두고 이용한 2년을 빼고는 줄곧 중앙청의 주역은 국무총리였다. 자유당정권후기 약 5년반 동안 국무총리제도가 없었던 때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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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환· 김만제·이응선· 김영작씨등 민정당서 영입
민정당은 중장기정책개발을 강화하기위해 당정책연구소를 확대 개편, 박봉환전동자부장관·김만제전한국개발원장·이응선전과기처차관·김영작국민대교수등 전직 장·차관급과 대학교수등을 영입하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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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함춘원시절-??????(22)
l930년 봄. 노란 개나리가 활짝 핀 함춘원은 설렘과 흥분과 감격의 물결로 술렁거렸다. 6년전 내가 졸업하던 해 첫 옛과생을 모집한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의 제1회 졸업생 1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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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콰·킴·송」, 싱가포르대표로
「박스·컵」대회에 한국인2세인「콰·김·송」(24)이 「싱가포르」대표선수로 뛰고있어 화제. 해방직전 일본에 징용되어 「싱가포르」간 곽혜흑씨(69)와 중국계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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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제6화 가등청정의 볼모 일요상인 서한(2)|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27년만에 처음 받아 본 아버지의 글이었다. 경신년(광해12년·1620년) 5월7일자로 된 아버지의 이 편지를 받고서야 불효자식 일요상인은 즉시 (같은 해 10월3일자) 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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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구주|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스웨덴」서 존경받는 교포사회
심장 이식을 하든 조그만 부스럼을 떼어 내든 수술비는 1「달러」 40「센트」로 통일 되어있는 나라. 미국을 앞지르는 국민소득과『요람에서 무덤까지』를 감싸준다는 완벽한 사회보장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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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출세 한국인 컴퓨터상|CDC 극동책임자된 김영문씨
CDC(컨트롤·데이터·코퍼레이션)-불길같은 기세로 세계시장을 파고 들어가고 있는 미국의 신흥 「컴퓨터」(전자계산기)회사다. 57년에 발족한 이 CDC를 정보산업의 귀신이라는 「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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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거목이 쓰러지다
나라의 큰기둥이 또하나쓰러졌습니다. 불의에 용감했고 사악에 직언하는 거목이 사라졌읍니다. 정계의 원로이자 국민의지도자인 창낭의운명은 이나라의 큰 손실입니다. 이나라 정치는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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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관계에 새비중
일본 외교진에서는 주미·소·영·중·「유엔」대사를 이른바 「5대사」로 일컬어 장노급직업외교관을 임명하는것이 인사관례가되어왔다. 그런데 이가운데 주중대사는 대중(국부)관계의 비중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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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진의 체질 개선|해외공관장 이동언저리
정부는 지난16일 국무회의에서 외무차관과 미. 일. 영. 서독을 포함한 12개 해외공관장을 대폭이동, 발령키로 의결했다. 우리나라의 해외 상설 대사관수는 모두 29개. 이번 같은